정비관련 오무기어(웜기어) 좌우 최대 감김량 제한은 어디서 거나요?
- [서경]제온
- 조회 수 3651
- 2021.04.22. 22:46
현재 핸들 좌우 최대 돌릴때, 오른쪽이 조금 더 감기게 되어 있습니다.
최대 조향각 제한에 대해서 찾아보니, 너클에 스토퍼가 있어서 그게 제한을 건다는것도 있고 (예전 차들만?)
또는 웜기어 내부에 제한 거는 스토퍼 같은게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 웜기어는 어디에서 걸리는 건가요?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댓글
랙앤 피니언기어 방식이구요.
랙기어와 피니언 기어가 맞물려서 작동을 하는데,
그 기어 자체에 좌우 리밋이 있는 것은 아니구요.
(기어 자체에 리밋이 없어도 좌우가 안맞을 이유는 없어요.)
유압장치라서 내부에서 피스톤이 왔다 갔다 하는데.
이 피스톤의 좌우 이동 범위가 좌우 리밋이라고 보면되구요.
얘네들은 정확하다고 보시면 되는데..
타이로드, 앤드, 스티어링 샤프트, 스티어링 핸들까지 오면서
누적공차 같은 것이 생기는거예요
풀턴시 과도하게 꺽는 경우가 많아서, 나중에는 스토퍼가 달리기는 했는데, 이건 파워스티어링 유압계통에 무리를 덜주기위함이거나, LSD같은 것을 보호하기위함으로 봐야하구요.
구형 차종들이 조향장치의 좌우가 안맞는 차량이 상당히 많아요..
스티어링 샤프트나, 스티어링 핸들의 스플라인축의 제작에 문제가 있어요..
똑같은 부품 100개를 주문하면 100개가 전부 다를 정도로 엉망이구요
요즘 차들은 모두 기준점(센터)를 정확하게 맞춰서 제작을 하고, 부품에 표시까지 되어있구요.
지금 자동차는 자율주행 때문에 조향계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니까요.
좌우가 심하게 안맞으면, 일단 타이로드와 앤드를 교체 혹은 조정해서 얼라인먼트를 봐야하구요..
그럼 핸들이 살짝 틀어지는 차량이 많아요.
그 틀어진 핸들은 스티어링 샤프트나, 스티어링 기어를 움직여서 조절 하는 것이 좋은데, 요즘 차처럼 완벽하게 맞추긴 힘들어요.
반대로 핸들을 맞추기위해 얼라인먼트를 교정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죠. 좌우가 맞던 말던, 직진성이 우선이니까요.
좌우가 안맞는 문제는 해결 불가능 하다고 보시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