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때 고속도로로 내려가던 도중 갑자기 천장쪽에서 바람 소리가 들려

선루프를 안닫았나? 싶어 선루프를 닫는 버튼을 눌러도 바람 소리가 계속 들리는거에요.

선루프를 열었더니 순간 유리 조각이 아래로 쏟아져 바로 닫았습니다.

휴게소에 들러 확인하니 사진처럼 가운데가 터져 있더라구요.

파노라마 선루프가 터진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2006년식 일반 선루프가 터지는 경우는 처음 들어서요.

운전자도 모르게 돌에 맞아 깨졌거나,

주차하다가 무엇인가에 맞아 금이가있는 상태에서 고속으로 운전하다가 진동이 있을 때 깨지기도 한다고도 하더라구요.

운전하면서 퍽하고 터지는 소리는 못 들었거든요.

깨진 선루프가 바람 저항에 더 깨져 뒷차에 떨어질까봐 휴게소에서 박스테이프로 꽁꽁 붙였습니다.

사업소에가서 유리 교환하려고하구요.

혹시나 운전하다가 천장에서 바람소리같은게 들리면 선루프 깨졌을수도 있으니 확인한번 해보시라구요.

모르고 고속으로 달리다 뒷차에 사고 유발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모두 안전 운전하세요.

이번 추석 때 주차된 차를 1톤트럭 뒷부분으로 찍고 그냥 도망가신 분이 있었습니다.

위치며 파란색 페인트며 1톤 트럭으로 생각되거든요...

이래저래 액땜 한 것 같아요.

(막상 선루프는 별로 사용도 안하고 사고시 부상 위험성도 높인다고 하고 사용중 파손의 위험도 있어서

다음엔 선루프는 선택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