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전세 아파트에 살고 있고 빌트인이 오븐기 김치냉장고 가스렌지 식기세척기 식기건조기 인덕션 되어있고 붙박이장에 티비테이블 비데등이 있더군요;;; 다 치워버리고 싶었으나

전세는 말 그대로 집주인에 집에 돈주고 들어와서 사는거라서 준공당시 있던 물품들은 함부로 처분을 못하는 걸로 압니다 그래서 저희도 쓰레기같은 붙박이장들

그대로 두고 다른곳에 장농 가져다 놓고 대부분 쓸만한 물건도 버렸습니다;;; 거기다 빌트인물건들이 저도 따로 다 있어서 기존꺼 안쓰고 저희꺼 가져온 것 쓰고 있습니다..

결론.... 저역시도 물건들 한쪽에 쌓아놓고 어쩔수 없는건 그냥 두고 쓰고있습니다 남의 집에 세들어 살고 있으니까요

아파트 지을 당시 인테리어든 부속으로 있던 물건들은 집주인이 동의하지 않고 철거하시면 원상복구는 기본으로 해주고 가셔야합니다 또한 준공 당시 있던 물건들이기에 위의 글 내용과는 조금 다릅니다~ 기존 아파트 재산에 속하기때문이죠~

강아지나 살면서 필요해 의해 쓰던 물건들은 살면서 채운거니 당연히 가져가야하는게 맞지만요~

좋게 집주인과 잘이야기해서 좋은 방향으로 결론 내려보세요~

저도 처리하고 싶지만 세사는 설움이 이것도 아닐까 합니다~

빌트인이 아닌담에는 빼내셔도 됩니다..

버리거나 처분하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사시는동안 말 그대로 전세입니다..계약기간동안 사용,수익할 권리가 있습니다..

특히 비데같은건 당연히 떼서 보관했다가 이사갈때 원상복귀해놓으시면 됩니다..버리거나 처분하시면 안됩니다..

전등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뭐든지 새로 달고싶으면 달면 되는데 기존에 있던건 집주인허락없이 처분하시면 안됩니다..

뭐 계속 전세로 돌리는 집같으면 신경안쓰는 사람이 있습니다만 극히 일부분이고요....

말이좀 길어지는데 전등같은 경우나 방문손잡이 변기커버등 기본적으로 있어야 할 물건이 없으면 나중에 손해배상청구당할수 있습니다..전등이 고장나서 떼내버리면 다른거 달고 이사갈때 떼어가면 안됩니다..

물론 집주인에게 통지는 해야 합니다..특히 쫌 거시기한 집주인일경우 증거는 남겨 놓으셔야 합니다...

말섞기 싫으시니까 문자로 보내고 하세요..

저 아는 사람은 이사가면서 집주인과 함께 사진찍어서 보관하는거 봤습니다..

특히 요즘엔 벽에 못박으면 못박은 숫자만큼 돈 받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세요..

세 놓는데 필수적인거(전등, 손잡이,세면기부품등등)는 없애버리면 안됩니다..

다만 이사하실때 원래 없었다면 확인받고 떼어가시면 됩니다..

근데 집주인이 나중에 들어와산다고 놔두라고 해도 보관했다가 원상복귀만 하면 됩니다..

그걸 그냥 쓰라고 하는건 어불성설이고 헛소리입니다..2년동안은 내집인게 전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