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6월식 디젤을 입양받았구요..9월1일..

현재 148500 탔습니다..

엔진이 WGT엔진입니다..그게 트라제XG에서 울궈먹고 2004년도에 트라제가 VGT로 바뀌면서

스포티지하고 투싼에 얹은엔진이지요..딱 2년만 쓰기로 했는지 스포티지도 2006년부터 역시 트라제 엔진인

VGT로 갈아탔습니다..

문제는 매연입니다..제가 트라제 2002년식을 8년을 탔습니다..WGT이죠

검사대상이 된 이후로 한번도 매연에서 그냥 넘어간적이 없습니다..너무 심한 매연에 갈때마다 4만원씩 깨졌습니

다...검사장앞에 트라제 합격시켜주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제차만 그랬던건지는 모르지만 세워놓고 뿜고 들어가라고 해서 공터가서 뿜어내면 소방차출동할정도로 매연이

심했지요..언덕올라갈때보면 연막차가 따로 없습니다..시커먼스....

심지어 블랙박스가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엔 그걸로 보복운전 한적도 있습니다..

앞으로 가서 한번뿜어버리면 그차는 못쫓아 옵니다...ㅋㅋ 깊이 반성합니다...

결국 더 끌면 골치아프겠다 싶어서 팔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스포티지 같은 엔진을 사면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성능기록부에 보니 3% 이렇게 적혀있었습니다...이런뻥을 봤나....마후라 꽁무니가 아주 쌔까맣던데...

하고는 공터로 가서 힘껏 뿜었습니다..어라? 안보입니다...

그래서 친구녀석보고 밟으라고 하고 봤는데 매연이 하나도 안보여요...

이거 일단 기분은 좋은데 같은엔진이 이렇게 다를수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년에 검산데 검사장가서 측정하면 보는거 하고 달리 매연수치가 나올수도 있는건지요..

트라제 매연땜에 너무 맘고생해서 아주 심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