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뢰맨 2011.07.23. 22:04

정말 어이없고 황당한 일을 겪으셨네요... 글을 읽는내내 제가 다 흥분이 되네요...
쌍팔년도 시대 경찰도 아니고... 아무리 범인이라도 하더라도 민주경찰이라는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해야되는건지...
저같으면 그냥 안있습니다. 모든 루트를 통해 언론에 터트릴겁니다. 그 순간 수많은 공포와 두려움을 느끼셨을텐데....
잘못에 대한 죄값을 치뤄야지요...
암튼 크게 다치지 않으셨으니 다행이지만... 아무쪼록 몸조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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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초짜!! 2011.07.23. 22:36

아 정말 이런일이 일어난다는것 조차 말이 되질 않는군요...
몸과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큰데 그걸 그냥 넘길려는 태도 자체가 어의가 없군요..
글쓰기도 쉽지 않았으리라 생각되네요...
제가 도움이 되진 못하지만 힘내시구요...
울나라 공권력은 힘이 있는자에게만 강합니다.. 주변에 아는 지인이 있음
꼭 찾아서 그분의 힘을 빌어보세요. 지금만 미안하다고 하지
금새 잊어버리고 맙니다.
지인이 없으시다면 신문사나 아님 인터넷등 블로그에 작성한글 그대로 올려보세요..
도움이 될수도 있으니..~~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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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춘천]막스밀리언스 2011.07.23. 22:45

창원MBC탑뉴스에 뜨고 신문에도 났더라구요 아까 다음메인에도 떳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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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Sky 2011.07.23. 22:50

아... 창원 4년 살았지만.... 무대뽀
쌍팔년도 경찰이내요... 정말 마초맨님.. 힘내시구요.. 꼭 그런 경찰들은 뿌리를 뽑아야 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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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스포화이팅 2011.07.23. 22:58

sky님 제가 보기에는 마초맨님이 당하신 일은 아닌 듯 합니다.. 퍼온 글인듯 하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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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마초맨 작성자 2011.07.23. 23:26

제가 당한 일이 아닌,,,,^^;; 밑에 댓글 달아주신 스포화이팅님이 정답을 말씀해 주셨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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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내수읍 2011.07.24. 00:18

초반내용이. 아주먼옛날 얘긴줄아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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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택이[광주] 2011.07.24. 01:19

저는 조금 다른 입장으로 보이네요,,

형사입장으로서는
몇일간 밤낮새며 쫓던 범인을 발견해서
옳타꾸나 잡았다 했는데,,

전혀 무관한 시민을 잡았네요,,,

물론 피해자 입장에서 순간 인신매매, 죽음의 경로를 오고 가겠지만,

형사가 그렇게 사과를 하고 수사과정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목격자 찾느니, 증거 몇가지 입수해놨느니,,
너무 오바하는거아닌가 싶네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물론 형사 3명이 뺨때리고, 태도며 미란다 원칙 등을
설명하지 않는 점등에 대해서는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입장에서는 수사과정에서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 같은데,
그걸 가지고 너무 오바하는 거같아서 한자리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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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브라보™♬ 2011.07.24. 03:29

경찰이 수고하고 힘들게 일하시는건 알겠지만,,
저렇게 직접 억울하게 당하게되면 말과 생각이 달라질수도있습니다.
더우기 절차에 의해 당했다면 수사과정에서 그럴수도 있겠다 싶겠지만,,
상황을 봐서는 정말이지 형사가 아닐수도 있겠다~~ 착각할수도 있을법한 일입니다.
경찰뺏지와,,미란다등 기본 절차만 행했더라도 반항을 않했을것이고
그로인해 몸과 마음의 상처는 없었겠지요,,
수사과정에서 충분히 있을수있는 일이지만,,
지금의 당사자는 정신적 충격이 너무 심해보입니다.
무대포식의 일단 잡고보자가 아닌
기본 테두리에서 벚어나지않게 범인을 검거하여,,
억울한 시민이 발생해서는 않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저런 몇몇의 경찰분들때문에 여러 경찰분들이 싸잡아 욕먹을게 뻔해보이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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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내수읍 2011.07.24. 12:04

드라마에 많이나오자나요 일단 XXX씨부르고 쳐다보면덮치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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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공룡 2011.07.24. 12:39

80~90년대 인상착의 비슷하면 때려잡던 시절 생각 나네요....참...

아직 멀었나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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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지옥의사나이 2011.07.24. 12:41

일단 양방의 입장을 들어봐야 된다고 생각함니다
이쪽 이야기 저쪽 이야기 서로 전부 틀리거등요~~
결국엔 했다 안했다의 싸움이 될듯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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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연수 2011.07.24. 13:21

형들 술한잔 평생뒤바줘 ㅋㅋㅋ
절차만 지켯어도 용서받을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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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홍뽕™ 2011.07.24. 13:36

쌍팔년도 수법이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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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Tom 2011.07.24. 14:12

음......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주위에 사람들은 멀쩡한 사람 수갑채우는거 보고
범죄자로 인식 할 것인데.. 그 수치심만 생각해도
화가나고 미쳐버릴 것 같은데 일단 잡아서
신분조회부터 해보질 않고 먼저 까는건
좀 아니올시다..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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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의폴짱 2011.07.24. 14:24

형사들이 고생하고도 욕먹는 일이 생겼네요
잠깐의 실수로 엄청난 결과 ㅜㅜㅜ
형사들 짤리면 처자식들은...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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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유산 2011.07.24. 15:07

이글 읽는동안 열받아서 혼났네요...
무조건 언론에 알리세요..
저도 경찰청 밥 좀 먹은 사람이지만 이런 무식한 X들은 ...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최대한 절차 밟아서 처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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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좋아부러[광주] 2011.07.24. 15:14

저런 형사들은 반드시 강하게 처벌받아야합니다.

현장에서 절차대로 할 수 없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간단하게 나마 확인을 할 수도 있었는데,

88년도 수법으로 저렇게 일처리하는건 자질이 없어보이는 형사들 같네요

상황이 대치 상황이나 도주우려가 있는 긴박한 상황도 아니었고, 저항할 만한 힘을 가진 상대가 아니었음에도

저렇게 체포를 하는건 분명 너무 과하게 보여지고, 상대를 제압 후 에도 인권을 무시한 폭행을 한점은 분명 범죄입니다.

만약 살인 강간 등 파렴치한 강력 범죄자 였다면 그나마 이해가 가겠지만, 절도죄(물론 나쁜 범죄행위지만)를 잡는데

저렇게 과도하게 무력을 행사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네요. 아무리봐도 자기들 실적위주로 수사하는 형사들 같음

꼭 강력하게 대응해서 징계를 먹여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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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중반[경상] 2011.07.24. 15:32

이러고도 수사권 독립 시켜달라 왜칠수 있는가?..... 수사권 완전독립돼버리면....무소불위 의 권력집단이 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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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바라봄 2011.07.24. 16:42

요즘에도 저런일이 발생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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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빛티지™[090] 2011.07.24. 17:33

방금 뉴스에도 나온 사연이네요~~~
담당간부와 형사3명 직위해제 징계받았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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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줄리앙 2011.07.24. 19:41

대박 재수없네...... 빠른 쾌유빌어요!
일부경찰들이지만 다같은 국민들끼리 존대말 쫌 썻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국민의 세금으로 나라 밥 먹는 사람이라면 좀더 신중한 업무가 필요할 듯..
저 대학생은 경찰을 고소해도 걱정일것이고 안하면 억울할것이고 참 안된일입니다.

댓글

[서경]타락악마 2011.07.24. 20:19

경찰도 사람입니다.
물론 경찰인지라 일반인들보다 모든 행동에 대해서 좀더 신중하고 조심해야겠지만요..
피해를 당한 대학생은 정말 안된 일이지만 형사들은 강력사건이 발생하면 자다가도 현장에 나가야되고 명절, 휴일 이런것도 없습니다. 명절날 시골에서 차례지내려고 하는데 사건터졌다고 집합하라고하면 가족들을 뒤로 하고 현장에 나가야됩니다.
이렇게 말하면 "그럼 때려치지 뭐하러 하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요
경찰이 욕먹는게 속도 상하고 이해좀 해주십사 몇자 적어본겁니다. 수고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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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만도(광주) 2011.07.24. 20:40

그래도 아니다고 항변하면..
확인이나 한 번 하고 두들겨 패지....
경찰이 너무 경솔한 듯...

댓글

[전라]뽀돌이 2011.07.24. 21:02

아 시파..촙나 무섭네 ㅡ_-

이건뭐 수사하다 생길수있는 수위를 엄청 벗어난 일이네요...정말 억울하고 분해서 저같으면 경찰서 다부셔버릴듯....
정말이지 다시생각해도...무섭네요.... 당하신분..정말 안되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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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찬솔아빠 2011.07.24. 21:19

이 사건 네이버,다음,네이트 전부 메인에 떴네요...

저도 월급쟁이인지라 경찰분을 너무 안타깝지만...

또한 피해자 입장으로 돌이켜본다면...정말 조용히 사과만받고 그냥 넘기기엔 너무 잔혹한 충격이 아닐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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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뽀록 2011.07.25. 08:51

허미.... 겁나네용

댓글

[서경]택아 2011.07.25. 09:49

전 좀 다른 생각입니다.
만약에 제가 저런 경우를 당했다면 열받아 날뛸지 모르겠지만 꼭 이렇게 까지 해야 했었나 하는 의문이 드네요...
내부적으로 충분히 보상받고 피해구제 받을수 있었을텐데...
강력계 형사 정말 의무감 없이 할수 있는일이 아닙니다.
저런 실수로 짤려 나간다면 정말 강력범들을 잡을 형사들의 손발을 다 묶어 버리는 겁니다.
당연히 잘못에 대한 징계및 불이익처분을 받아야 겠죠.
하지만 이렇게 인터넷에 올려 무슨 부모를 죽인 원수라도 처단하듯 광고하는 것은 결코 저희들에게도 도움이 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내용중에 따귀 때린분이 무릅도 꿇지 않고 사과만했다 에 흥분하듯이 써놓으셧네요...
참 개인의 인권 중요하고 부당한 대우 받으것에 억울함을 동감하긴 하지만 대응이 참 잘못됬단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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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sujiQ 2011.07.25. 10:55

택아님 말씀처럼 법적인 보상과 피해구제를 받았다면 사회적이슈가 되고, 공권력의 오남용에대한 개선이 될까요?.....피해 당사자의 정신적으로 받은 두려움과 고통을 그냥 돈 몇푼에 없던거로 하기엔 넘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보상금대신 모두에게 알려 경찰수사의 잘못된 관행을 알린 피해당사자에게 박수를 치고 싶군요....보상과 피해구제만으로 잘못에대한 처분이 되리라 생각하시는 택아님 순진하신건 아닌지.....나중에 내가 저런 피해를 입을수 있다는 개연성을 생각해 보면 참 씁쓸한 사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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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울-_-v 2011.07.25. 13:22

만일 저 글이 사실이라면, 경솔 그 자체군요.

이런 상태에서 수사권독립 되면? -_-;
생각만해도 아찔~-_-

댓글

[경]라이온즈빠돌이 2011.07.25. 13:26

헐..피의자가 도망갈 의지도 없는데 저건 너무 한데요..오바했다니요..
진짜 길 가다가 모르는 사람들이 수갑 채워서 봉고차에 태우면 공포감ㄷㄷ
인신매매 당하는게 그냥 당하는게 아니구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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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라이온즈빠돌이 2011.07.25. 13:30

택아님..내부적으로 보상받고 구제받을수있을까요..
저분은 아마 몇해동안은 트라우마 때문에 혼자 어디 다니시지도 못할듯 싶은데요;;
생각해보세요 길가다가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잡아 갈려고 하는데도,
주위에 사람들은 도와주지도 않았는데.,
결국 봉고차까지 끌려가서 타게 되었는데,
아무리 간큰사람이라도 몇 개월 동안은 진짜 혼자 어디 다니지도 못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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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프로 2011.07.26. 00:03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직접 당해보지 않고서야 절대로 모릅니다...ㅋㅋ

댓글

편프로 2011.07.26. 00:05

남이 아닌 우리 가족이 당할 수 있는 일이네요...12개월 급여를 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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