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포넷 횐님들 ~~~
다름이 아니라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에서  6월 10일 만기가 되어 이사를 가야할 처지가 되었습니다.
(더 살고 싶지만 주인이 들어와 산다기에.. ㅜ.ㅜ)
아직은 시간이 좀 있어 여러 부동산에 집을 알아보고있는데요..
저희가 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신혼부부 전세임대라는 걸로 살고 있어서.. 집구하는데 애로사항이 좀 있네요..
또한 요즘 같은 전세난에 집이 진짜 없네요.. 전 TV로 봤을때만 그런줄 알았는데..진짜 집이없어요..

근데.. 우연찮게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옆 다른아파트가 전세가 나서 거길 갈려고 하는데요...
시세는 1억5천만원 , 전세는 9천만원 정도 하고요.. 융자가 한 6천만원 있다고 하네요..
(제가 융자얘기를 하는이유는 저희가 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신혼부부전세 임대를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융자가 30%를 넘으면 전세계약을 할수가 없거든요..)

아쉬움을 달래는 터 부동산 업자가 이런 제안을 하네요..
지금 현재 융자가 6천만원이 있으니 우리가 중도금 쪽으로 2천 5백만원 정도 미리 집주인에게 줘서 융자금을 갚아서 융자금을 3천만원대로 (30% 이하로)만들어  계약을 하자고 하네요.. 지금 같은 전세난에 집주인이 이렇게 까지 해준다니.. 고맙긴 한데요.. 세상이 세상인지라.. 남들에겐 2천5백만원이 적게 보일수도 있지만 우리에겐 큰돈이라 선뜻 결정을 할수가 없더라고요..

지금 저희가 가고자 하는 아파트에 세입자도 5월 초에 이사를 간다고 하고, 집주인 쪽에서는 이번 주쯤에 중도금을 줘서 융자를 갚았으면 하는 맘같고.. 이사는 5월 초에 갈 예정인데.. 아직 시간도 2달이나 남았는데.. 이번주에 중도금 쪽으로 돈을 달라고 하니.. 이상하게 생각들고 그렇습니다.

중도금을 미리 준다고 해도.. 제가 받을 수 있는건 2천 5백만원이란 영수증과 가계약서 인거 같은데요..
그집에 이사를 가야 확정일자를 받을 수고 괜히 이중계약 되어서  사기라도 당할까 걱정되고.
그래서 이런글을 올립니다. 속 시원한 답변 좀 부탁 드립니다. 안전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