썅~ 난 왜빠졌어 ?
- 아침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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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60분-4대강편>을 2주째 결방하며 다큐멘터리로 메꾸고 있는 KBS가,
난데없이 지난 여름에 있었던 파업을 이유로 아나운서 기자등 60여명을
징계한다고 통보하자...
'왜 징계 명단에 나는 없느냐?'
'어떻게 하면 징계 받을 수 있느냐?'
'쟤는 뭘 했다고 징계야, 썅 난 왜 빠졌어?'
'전원 징계 그날까지~ 홧팅...'
등의 문구를 앞다퉈 트위터에 올리며 KBS 사장님에게 징계 받게 해 달라고 애원 중이라고...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media/view.html?photoid=5045&newsid=20101217180305839&p=mediatoday
고민정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우린 언제까지 그냥 회사원이어야 하나요. 언론인이라는 이름이 자랑스런 KBS인이 되면 안되는 건가요? 당장 내일이 편한 삶 말고 평생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삶이 그렇게도 이해할 수 없는 건가요? 따지지도 말라, 흥분하지도 말라! 우린 기계가 아니에요."
이광용 아나운서도 17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세진, 김윤지 아나운서는 검색어 상위에 올라갔는데 왜 제 이름은 없는건지, 옐로우카드의 영향력이 이정도였단 말인가요? 더 노력해야겠군요. 불끈"
황상길 KBS 기자는 16일 KBS 사내통신만(KOBIS)에 올린 글에서
"저는 아직 연락이 없어서 섭섭하다"
"저는 21일 동안인가 무계결근이라고 근태 기록에 적혀 있어요, 저는 왜 명단에 없나요."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자랑스러운 명단에 들 수 있는지 좀 알려달라"며 "이번 명단에서 저는 왜 빠졌는지 알게"
"뭐 같은 시절에 뭐 같이 방송하는, 전두환이 시절에 버금가는 명비어천가 부르짓는 이런 시기에, 어디 가서 KBS라고 소속 밝히기 부끄러운 이런 시절에 이 치졸한 짓거리들에 저항했다는 기록이 남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그래야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기록을 내보일 수 있을텐데. 잘 찾아보세요, 저도 걸면 걸수 있는 게 있을 겁니다".
범기영 KBS 기자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권력이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아무리 처벌을 해도 조롱받는다. 촛불 시위 때의 '닭장 투어'를 기억하는가"라며 "지금 KBS 노동자 사이에서는 '어쩌다 징계를 받았느냐'가 아니라 '왜 나는 뺐느냐'는 얘기가 오간다. 머리가 있다면 생각을 해보라"
김석 KBS 문화부 기자도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왜 뺐냐'는 내부 분위기에 대해
"비징계자들이 나도 제발 좀 징계해주면 안되는거냐고 불퉁거리는 흐뭇한 정경"으로 평한 뒤 "나도나도 징계하라"
심인보 KBS < 추적60분 > 기자도 자신의 트위터에
"징계 대상자 아닌 사람들 모여서 성명 한 번 내면 어떨까요? ㅎㅎ 진지하게 드리는 말씀"
이수연 KBS 기자도 트위터에
"전원 징계 그날까지!! 새노조 새역사 홧팅~!!"
이철호 KBS 기자는 지난 15일 트위터에
"파업관련 징계대상자가 통보된뒤 KBS 젊은 기자 반응들 '썅 난 왜빠졌어' '쟤가 뭘 했다고 징계야'"라며
"근데 정말 난 왜 빠졌지? 전관 예우가 아니라 전과자 예우인가"
낙타가 바늘 구멍 뚫듯, 징계 받기에 성공하여 동료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아나운서들 얼굴 감상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5442
난데없이 지난 여름에 있었던 파업을 이유로 아나운서 기자등 60여명을
징계한다고 통보하자...
'왜 징계 명단에 나는 없느냐?'
'어떻게 하면 징계 받을 수 있느냐?'
'쟤는 뭘 했다고 징계야, 썅 난 왜 빠졌어?'
'전원 징계 그날까지~ 홧팅...'
등의 문구를 앞다퉈 트위터에 올리며 KBS 사장님에게 징계 받게 해 달라고 애원 중이라고...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media/view.html?photoid=5045&newsid=20101217180305839&p=mediatoday
고민정 아나운서는 트위터에
"우린 언제까지 그냥 회사원이어야 하나요. 언론인이라는 이름이 자랑스런 KBS인이 되면 안되는 건가요? 당장 내일이 편한 삶 말고 평생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삶이 그렇게도 이해할 수 없는 건가요? 따지지도 말라, 흥분하지도 말라! 우린 기계가 아니에요."
이광용 아나운서도 17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정세진, 김윤지 아나운서는 검색어 상위에 올라갔는데 왜 제 이름은 없는건지, 옐로우카드의 영향력이 이정도였단 말인가요? 더 노력해야겠군요. 불끈"
황상길 KBS 기자는 16일 KBS 사내통신만(KOBIS)에 올린 글에서
"저는 아직 연락이 없어서 섭섭하다"
"저는 21일 동안인가 무계결근이라고 근태 기록에 적혀 있어요, 저는 왜 명단에 없나요."
"도대체 뭘 어떻게 해야 자랑스러운 명단에 들 수 있는지 좀 알려달라"며 "이번 명단에서 저는 왜 빠졌는지 알게"
"뭐 같은 시절에 뭐 같이 방송하는, 전두환이 시절에 버금가는 명비어천가 부르짓는 이런 시기에, 어디 가서 KBS라고 소속 밝히기 부끄러운 이런 시절에 이 치졸한 짓거리들에 저항했다는 기록이 남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인데, 그래야 자식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기록을 내보일 수 있을텐데. 잘 찾아보세요, 저도 걸면 걸수 있는 게 있을 겁니다".
범기영 KBS 기자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권력이 정당성을 인정받지 못하면 아무리 처벌을 해도 조롱받는다. 촛불 시위 때의 '닭장 투어'를 기억하는가"라며 "지금 KBS 노동자 사이에서는 '어쩌다 징계를 받았느냐'가 아니라 '왜 나는 뺐느냐'는 얘기가 오간다. 머리가 있다면 생각을 해보라"
김석 KBS 문화부 기자도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왜 뺐냐'는 내부 분위기에 대해
"비징계자들이 나도 제발 좀 징계해주면 안되는거냐고 불퉁거리는 흐뭇한 정경"으로 평한 뒤 "나도나도 징계하라"
심인보 KBS < 추적60분 > 기자도 자신의 트위터에
"징계 대상자 아닌 사람들 모여서 성명 한 번 내면 어떨까요? ㅎㅎ 진지하게 드리는 말씀"
이수연 KBS 기자도 트위터에
"전원 징계 그날까지!! 새노조 새역사 홧팅~!!"
이철호 KBS 기자는 지난 15일 트위터에
"파업관련 징계대상자가 통보된뒤 KBS 젊은 기자 반응들 '썅 난 왜빠졌어' '쟤가 뭘 했다고 징계야'"라며
"근데 정말 난 왜 빠졌지? 전관 예우가 아니라 전과자 예우인가"
낙타가 바늘 구멍 뚫듯, 징계 받기에 성공하여 동료로부터 부러움을 사는 아나운서들 얼굴 감상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5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