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만 가실려고 하실꺼면..비추염..

눈도 많이 오고..가면 막상 볼거없고..

바람도 많이 불고..춥기도 춥고..

해돋이 성공하면 해돋이보러가지만..

해도 안보이면..잠도 설치고..아무튼..뭐 그렇습니다..

참고로..유명지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제가 정동진부터 망상.옥계 등등 2년 넘도록 해안선 해안부대 근무했었습니다.
지금은 사람 많이 없구요. 그냥 그저 그렇습니다. 해돋이 할 때나 사람 만땅이구요,

정동진은 기차타고 가시면 해안선 따라 바다 보면서 눈이 즐겁구요.
차량을 타고 가시면 7번 국도 따라서 천천히 올라가세요. 7번 국도 내내 바닷가 입니다.

그리고 차량을 타고 이동할때 어느 쪽으로 넘어가느냐도 중요한데요,
헌화로 라는 곳을 거쳐서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정동진 가시면 썬크루즈 호텔 있습니다 (아주 큰 배모양의 객실 입니다).
그냥 묵을거 아니면 눈으로 구경하고 마는 상징적인 것에 불과하구요.
정동진 가시면 드라마 촬영지라는 것 외엔 크게 유명한 거 없구요..ㅎㅎ

큰 기대를 하고 가시면 실망감이 클지도 몰라요~ 그냥 드라이브 개념으로 가시면 됩니다.
정동진을 가려고 계획중이시라면 저는 정동진은 드라이브코스로 정하시고,
망상오토캠핑장에 가시는게 더 뜻깊지 않을까 합니다.

직접 텐트쳐도 되구요. 혹은 객실에 묵어도 됩니다. 객실은 캠핑차량도 있고 펜션처럼
건물도 있습니다. 바로 앞에 넓고 긴 백사장과 맑은 동해 바닷물이 있구요 ..^^
바닷가에 걸어보시면 가끔 오래된 엽전(상평통보) 같은 것도 주울수 있습니다~

제가 군대 있을때 해안가 수색정찰 이라는 것을 했는데. 할때 유심히 살펴보면
엽전들을 몇 개씩 줍곤 했거든요~ 그 주위로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작은 해수욕장이 있는데 사진도 찍으시고 두 분이서 낭만도 즐기시고~

흐흑
서경방에 헤르메스라는 회원이 있었는데
이제 강원 삼척에 서식처를 옮겼다더군여
7번국도가시다 삼척 부근에서 급벙한번 때리세요 ㅋㅋ

정동진에서 모래시계 나무랑 한장 찍고..

주문진에서 회떠다가 숙소에서 한잔 하시고..

통일 전망대 한번 가보시고..음..

톰님이 잘 말씀해 주셨네요 ㅎㅎ 근데 전 비추에요 ㅜㅜ 볼게 없음 ㅋㅋ

춥습니다.

볼꺼 너무 엄써요

ㅎㅎㅎㅎㅎㅎㅎㅎ
그냥 한번 다녀올곳은 됩니다.
대신 뭔가를 기대하진 마세요...
불편한 기차타고 몇시간 달려 정동진 도착...
시간 맞으면 조금 기다리고 해뜨는거 구경...
그리고 몇시간 기차타고 귀가....
시간 안맞으면 근처 식당이나 카페에서 기다리다 재수없음 잠들어 버림....ㅎㅎ
일출 시간되면 해뜨는거 보고 귀가...
정말 할게 아무것도 없습니다.ㅋㅋㅋㅋㅋㅋ

춥습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