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가이버님표 열선 장착 후기~
- [제주]빽드롭
- 2306
- 5
추운 겨울은 다가오고 아침 등교할때 마다 뒷자석에서(저희 애들은 어릴때부터 뒷자석에만 태웠더니 습관이 돼서 앞자리에 타라고 해도 안타고 뒷자리에만 탑니다.) 추워서 오그라드는 딸래미가 안쓰러워하던차에 2열 열선을 추가공급한다는 맥가이버님의 공지를 보고 무작정 질렀습니다.
막상 물품이 도착하니 다이에 자신이 없어서(손재주가 없는 편은 아닌데 다이 해본적이 없어서...혹은 귀차니즘..^^;)
며칠동안 부품만 뜯었다 놨다하다가..열선설치 동영상 탐독 수차례, 횐님들이 올려놓은 설치 팁, 질문과 답변 등등을
보다보니 자신감이 조금 생기더군요..
메인스위치는 미리 설치할려고 센터페시아 분리하는데 20분 걸리더군요..힘쓸땐 과감히 힘을 줘야한다는 거 터득..ㅎㅎ
더이상 미루다보면 못할거 같아서 토요일 아침 동네 카센타에서 14mm 깔깔이하고 전동드라이버 빌려오고, 집에 있는 펜치, 드라이버, 송곳 기타 등등 도구를 챙겨 나와서 점심을 자장면으로 먹고 1시부터 햇볕이 비치는 주차장 공터에서 혼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조심스럽게 작업을 시작해서 도어커버 벗기고, B필러도 벗기고, 뒷문짝을 분리할려고 손잡이 부분 해체, 모서리 삼각대 분리하고 나서 문짝을 분리하려고 동영상에서 나온대로 힘을줘서 땡겼는데 문짝이 꼼짝도 안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이런 난감할 데가..-,-;;
힘이 부족한가...아니면 무엇이 문제인가...한참을 용을 쓰다가 도어커버 주위에 정체를 알수없는 동그라미 너댓개..
◎ ← 바로 이런 모양의 동그라미..이게 의심스러워서 일자 드라이버로 바깥쪽 틈으로 끼워넣고 힘줘서 위로 들어올리니
뻑!!! 하는 소리와 함께 프라스틱이 획~ 날라가더군요...헉...부숴졌다...ㅜ.ㅜ
날라간 자리를 보니 조그만 나사가 박혀있더군요.... -..-^
◎ ← 파손돼서 부품을 구하려고 하는데 이것도 판매하나요? 부품번호가 뭘까요?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 부탁합니다.)
아차!! 하는 후회와 함께 다른데 있는건 동그라미 가운데 플라스틱을 제거하고 나사를 풀고 땡겨주니 문짝이 분리되네요..
혹시 저같은 초보님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있다면 동영상에 없더라고 이 과정을 챙기세요..ㅋㅋㅋ
운전석쪽 분리해보니 조수석 쪽은 한번 해봤다고 수월하네요..^^*
문짝 분리하고나니 일이 착착 진행되더군요..윈도스위치 배선에서 배선따고 B필러로 선빼고, 배선정리하고, 조수석으로 선빼고, 조수석쪽에서 배선연결하고 일련의 과정들을 동영상대로 착오없이 착착 진행...
배선 군데군데 케이블타이, 절연테이프로 정리하고 모두 조립하고 정리하고 나니 다섯시..다섯시..
4시간 걸렸습니다..2시간 정도 걸릴거라는 말이 무색하더군요...ㅋㅋ
모두 마치고 나니 손발이 부들부들..중딩 아들놈이라도 델고와서 심부름시킬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ㅠ.ㅠ
시트는 횐님들의 많은 의견대로 업체에 맡겼습니다. 사실 다이할 자신이 없어서..
시트업체에서 작업하면서 배선작업 해놓은걸 보더니 자기네도 열선하는데 이렇게 순정으로 하지는 못한다더군요
거기서 한번 우쭐해지더군요 ㅎㅎ
어쨋거나 모든걸 마치고 아침 등교길에 딸래미가 뒷자리에서 따땃해서 좋다는 말들으니 고생한 보람이 있더군요 ㅎㅎ
열선 다이해보니 자신감도 생겨서 이제 무슨 다이를 해볼까 여기 저기 구경하는 중입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꼼꼼한 부품 준비해주시고 추가 동영상도 올려주신 맥가이버님께 증말 증말 감사드립니다.
막상 물품이 도착하니 다이에 자신이 없어서(손재주가 없는 편은 아닌데 다이 해본적이 없어서...혹은 귀차니즘..^^;)
며칠동안 부품만 뜯었다 놨다하다가..열선설치 동영상 탐독 수차례, 횐님들이 올려놓은 설치 팁, 질문과 답변 등등을
보다보니 자신감이 조금 생기더군요..
메인스위치는 미리 설치할려고 센터페시아 분리하는데 20분 걸리더군요..힘쓸땐 과감히 힘을 줘야한다는 거 터득..ㅎㅎ
더이상 미루다보면 못할거 같아서 토요일 아침 동네 카센타에서 14mm 깔깔이하고 전동드라이버 빌려오고, 집에 있는 펜치, 드라이버, 송곳 기타 등등 도구를 챙겨 나와서 점심을 자장면으로 먹고 1시부터 햇볕이 비치는 주차장 공터에서 혼자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조심스럽게 작업을 시작해서 도어커버 벗기고, B필러도 벗기고, 뒷문짝을 분리할려고 손잡이 부분 해체, 모서리 삼각대 분리하고 나서 문짝을 분리하려고 동영상에서 나온대로 힘을줘서 땡겼는데 문짝이 꼼짝도 안하는게 아니겠습니까??
이런 난감할 데가..-,-;;
힘이 부족한가...아니면 무엇이 문제인가...한참을 용을 쓰다가 도어커버 주위에 정체를 알수없는 동그라미 너댓개..
◎ ← 바로 이런 모양의 동그라미..이게 의심스러워서 일자 드라이버로 바깥쪽 틈으로 끼워넣고 힘줘서 위로 들어올리니
뻑!!! 하는 소리와 함께 프라스틱이 획~ 날라가더군요...헉...부숴졌다...ㅜ.ㅜ
날라간 자리를 보니 조그만 나사가 박혀있더군요.... -..-^
◎ ← 파손돼서 부품을 구하려고 하는데 이것도 판매하나요? 부품번호가 뭘까요? 아시는 분 있으면 답변 부탁합니다.)
아차!! 하는 후회와 함께 다른데 있는건 동그라미 가운데 플라스틱을 제거하고 나사를 풀고 땡겨주니 문짝이 분리되네요..
혹시 저같은 초보님들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있다면 동영상에 없더라고 이 과정을 챙기세요..ㅋㅋㅋ
운전석쪽 분리해보니 조수석 쪽은 한번 해봤다고 수월하네요..^^*
문짝 분리하고나니 일이 착착 진행되더군요..윈도스위치 배선에서 배선따고 B필러로 선빼고, 배선정리하고, 조수석으로 선빼고, 조수석쪽에서 배선연결하고 일련의 과정들을 동영상대로 착오없이 착착 진행...
배선 군데군데 케이블타이, 절연테이프로 정리하고 모두 조립하고 정리하고 나니 다섯시..다섯시..
4시간 걸렸습니다..2시간 정도 걸릴거라는 말이 무색하더군요...ㅋㅋ
모두 마치고 나니 손발이 부들부들..중딩 아들놈이라도 델고와서 심부름시킬걸 하는 후회가 밀려오더군요 ㅠ.ㅠ
시트는 횐님들의 많은 의견대로 업체에 맡겼습니다. 사실 다이할 자신이 없어서..
시트업체에서 작업하면서 배선작업 해놓은걸 보더니 자기네도 열선하는데 이렇게 순정으로 하지는 못한다더군요
거기서 한번 우쭐해지더군요 ㅎㅎ
어쨋거나 모든걸 마치고 아침 등교길에 딸래미가 뒷자리에서 따땃해서 좋다는 말들으니 고생한 보람이 있더군요 ㅎㅎ
열선 다이해보니 자신감도 생겨서 이제 무슨 다이를 해볼까 여기 저기 구경하는 중입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꼼꼼한 부품 준비해주시고 추가 동영상도 올려주신 맥가이버님께 증말 증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5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네 맞습니다..색상은 검정색입니다.
세세한데까지 신경써 주시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세세한데까지 신경써 주시고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뒤에 타시는분 엄청 따뜻하실듯 ^_^
저도 한지 6개월이 되어가네유~ㅋ
뒷자석에 와이프가 뜨겁다고 off시켜주라고 ㅡㅡ;
저도 한지 6개월이 되어가네유~ㅋ
뒷자석에 와이프가 뜨겁다고 off시켜주라고 ㅡㅡ;
부.. 부럽습니다.. ㅠ.ㅠ 저도 하고 싶은데... 하고 싶은데... 시간이.. 손재주가.. 흑...
겨울엔 열선이 최고죠...^^
역시 맥가이버님표...^^
역시 맥가이버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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