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지xx라는 곳에서 실내 크리닝을 받고 왔는데... (스크롤 압박있습니다...)
- [서경]phi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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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목의 업체의 대리점에 실내크리닝을 하러 갔습니다.
몇일 전 예약을 하고 12시 반경에 갔더니 사장님이라는 분이 소나타 방청을 하고 계시더군요.
분명 제가 예약을 한 시간인데요...
좋습니다. 암튼 차 맡기고 잘 부탁 드린다고 하고 아마 7시쯤 끝난다고 6시 넘어서 전화를 준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근처 pc방 갔다가 한 2시간 정도 있다가 가보았습니다.
이건 뮝미.... 사장님이라는 분은 다른 구형 소나타 범퍼 긁힌거 작업하고 있고
웬 봉고차가 제차 옆에 서 있고 아저씨 2분이 내부 플라스틱 부분을 닦고 계시더라구요.
아가가 태어나서 좀 깨끗이 해 줄라고 거금 28만원짜리 크리닝을 했는데 좀 기분이 거시기 하더라구요.
한 30분정도 옆에서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자기네 브랜드 약품을 쓰지도 않고 수세미에 비눗물 같은거로 닦는 거 같더라구요. 저한테 농담 거시면서요..
암튼 지켜 보았습니다. 다 닦고 약품처리 할 때 사장님이 하겠지 하고요...
다시 근처에서 놀다가 한 5시반쯤 갔습니다.
이건 뮝미.... 벌써 끝났더군요...
사장님은 다시 처음에 갔을 때 방청하던 소나타를 하고 있더라구요.
크리닝 상태 살펴 보았습니다. 그냥 의자 탈거하고 내부 세차한 거 같더라구요..
사장님한테 말했습니다. 결재하자고... 결재한 다음 물었습니다.
원래 하도를 주시냐고.... 바쁠때는 그런다고 합디더... 사장님은 전혀 손을 안 댄겁니다.
그래서 그랬습니다. 내가 지xx라는 업체의 이름을 보고 정식으로 교육받은 사람한테 작업을 받으려고 거금 28만원을 내고 예약을 하고 왔는데 출장 크리닝 하는 그런 다른 사람들이 해도 되는 거냐고요...
그랬더니 다른 대리점도 그런다고 합니다.. 그 분들이 지바트 크리닝을 다 할 줄 아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지xx 본사에 물어봐도 되냐고... 그러니 그건 본사에서 안된다고 그럴꺼라고 합니다. 슬슬 깍아주신다고 합니다.. 정말 제대로 해주셨다면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싫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샵에 있는 장비랑 약품을 보여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사장님께서는 구석에서 약통을 꺼내 오시더라구요. 먼지가 쌓인... 장비를 보여 주시는데 구석에 다른 물품 아래에 박혀 있더라구요. 장비도 그냥 낡아서 청소기인지 스팀청소기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사장님한테 말씀드립니다. 믿을수가 없다고 본사에 가서 물어보겠다구요..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다음주 토요일에 오면 당신께서 직접 해 주신다고 합니다. 그러나 장비도 없고 약품도 없고 본사 홈페이지에 있는 실내 크리닝 순서랑도 틀리게 말씀하시는데 그럴수가 없어 다시 올 시간 없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실랭이 좀 있었습니다. 전 화도 안내고 일부러 더 조용조용 말씀 드렸죠. 계속 아니라고 정석대로 했다고 하시지만 본사에는 얘기 안했으면 하는 식으로 말씀 하시더라구요.
결론은 환불 받았습니다. 일부러 열받으라고 결재부터 해 달라고 했었습니다. 전 정말 본사로 가려고 했거든요. 보증서랑 카드 영수증 들고 본사에 가서 따지려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중간에 다시 안 갔으면 깜쪽같이 속을 뻔 했습니다. 속은 거 맞죠? 정석대로 하셨으면 환불안해줬을 꺼 같아요. 7시간 정도 걸린다고 차 두고 어디 갔다 시간 맞춰 오라고 하시더니 5시 반에 끝난것도 암튼 좀 그랬습니다.
요즘 그런 샵은 정말 깨끗하고 그러던데 카센터 같은 분위기라 처음 갔을 때 좀 망설였었는데 오늘 7시간 버렸습니다...
허무하네요. 브랜드라 좀 기대하고 갔었는데 실내 크리닝이 28만원이면 싼거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꽤 유명하다는 브랜드인데 이렇게 관리가 안된다니 그리고 다시 한번 자동차 관련 일은 잘 모르면 안 좋구나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혹시 서울에 양심있고 잘 해주시는 샵 없을까요? 애기땜시 한번 해야 할 꺼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도 어이 없어서 이렇게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몇일 전 예약을 하고 12시 반경에 갔더니 사장님이라는 분이 소나타 방청을 하고 계시더군요.
분명 제가 예약을 한 시간인데요...
좋습니다. 암튼 차 맡기고 잘 부탁 드린다고 하고 아마 7시쯤 끝난다고 6시 넘어서 전화를 준다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근처 pc방 갔다가 한 2시간 정도 있다가 가보았습니다.
이건 뮝미.... 사장님이라는 분은 다른 구형 소나타 범퍼 긁힌거 작업하고 있고
웬 봉고차가 제차 옆에 서 있고 아저씨 2분이 내부 플라스틱 부분을 닦고 계시더라구요.
아가가 태어나서 좀 깨끗이 해 줄라고 거금 28만원짜리 크리닝을 했는데 좀 기분이 거시기 하더라구요.
한 30분정도 옆에서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근데 자기네 브랜드 약품을 쓰지도 않고 수세미에 비눗물 같은거로 닦는 거 같더라구요. 저한테 농담 거시면서요..
암튼 지켜 보았습니다. 다 닦고 약품처리 할 때 사장님이 하겠지 하고요...
다시 근처에서 놀다가 한 5시반쯤 갔습니다.
이건 뮝미.... 벌써 끝났더군요...
사장님은 다시 처음에 갔을 때 방청하던 소나타를 하고 있더라구요.
크리닝 상태 살펴 보았습니다. 그냥 의자 탈거하고 내부 세차한 거 같더라구요..
사장님한테 말했습니다. 결재하자고... 결재한 다음 물었습니다.
원래 하도를 주시냐고.... 바쁠때는 그런다고 합디더... 사장님은 전혀 손을 안 댄겁니다.
그래서 그랬습니다. 내가 지xx라는 업체의 이름을 보고 정식으로 교육받은 사람한테 작업을 받으려고 거금 28만원을 내고 예약을 하고 왔는데 출장 크리닝 하는 그런 다른 사람들이 해도 되는 거냐고요...
그랬더니 다른 대리점도 그런다고 합니다.. 그 분들이 지바트 크리닝을 다 할 줄 아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마디 했습니다. 지xx 본사에 물어봐도 되냐고... 그러니 그건 본사에서 안된다고 그럴꺼라고 합니다. 슬슬 깍아주신다고 합니다.. 정말 제대로 해주셨다면 그런 말씀을 하셨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싫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기 샵에 있는 장비랑 약품을 보여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사장님께서는 구석에서 약통을 꺼내 오시더라구요. 먼지가 쌓인... 장비를 보여 주시는데 구석에 다른 물품 아래에 박혀 있더라구요. 장비도 그냥 낡아서 청소기인지 스팀청소기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사장님한테 말씀드립니다. 믿을수가 없다고 본사에 가서 물어보겠다구요.. 그랬더니 사장님께서 다음주 토요일에 오면 당신께서 직접 해 주신다고 합니다. 그러나 장비도 없고 약품도 없고 본사 홈페이지에 있는 실내 크리닝 순서랑도 틀리게 말씀하시는데 그럴수가 없어 다시 올 시간 없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실랭이 좀 있었습니다. 전 화도 안내고 일부러 더 조용조용 말씀 드렸죠. 계속 아니라고 정석대로 했다고 하시지만 본사에는 얘기 안했으면 하는 식으로 말씀 하시더라구요.
결론은 환불 받았습니다. 일부러 열받으라고 결재부터 해 달라고 했었습니다. 전 정말 본사로 가려고 했거든요. 보증서랑 카드 영수증 들고 본사에 가서 따지려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중간에 다시 안 갔으면 깜쪽같이 속을 뻔 했습니다. 속은 거 맞죠? 정석대로 하셨으면 환불안해줬을 꺼 같아요. 7시간 정도 걸린다고 차 두고 어디 갔다 시간 맞춰 오라고 하시더니 5시 반에 끝난것도 암튼 좀 그랬습니다.
요즘 그런 샵은 정말 깨끗하고 그러던데 카센터 같은 분위기라 처음 갔을 때 좀 망설였었는데 오늘 7시간 버렸습니다...
허무하네요. 브랜드라 좀 기대하고 갔었는데 실내 크리닝이 28만원이면 싼거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꽤 유명하다는 브랜드인데 이렇게 관리가 안된다니 그리고 다시 한번 자동차 관련 일은 잘 모르면 안 좋구나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혹시 서울에 양심있고 잘 해주시는 샵 없을까요? 애기땜시 한번 해야 할 꺼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도 어이 없어서 이렇게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댓글 13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예약부터 지대로 안대는 곳이네요~~~
어떻게 브랜드가 이럴수가 있죠? 소x스나 맥x이어 같은데도 이런가요? 어디서 해야 할까요...
지바트........ 그랬군요.....ㅜ.ㅜ
예전에 70만원이나 주고 체어맨 언더코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차에대해서 몰랐지만 언더코팅을 겉으로봤을때 정말 감동이었네요... 지금은 차를팔아서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지바트에 대해서 좋은감정이었는데.... 어쩔수가 없네요...ㅜ.ㅜ
예전에 70만원이나 주고 체어맨 언더코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차에대해서 몰랐지만 언더코팅을 겉으로봤을때 정말 감동이었네요... 지금은 차를팔아서 모르겠지만......
아직까지 지바트에 대해서 좋은감정이었는데.... 어쩔수가 없네요...ㅜ.ㅜ
약품을 정석으로 쓰셨을지는 모르지만 직원도 아니도 출장 크리닝 하시는 분들이 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게다가 당당하셨으면 분사에 문의하는 것도 막으시지는 않으셨을 꺼에요... 혹시 소개 해주실 만한 샵 없으신지....-.,-;
이래서 무조건 본점가서 시공 받아야합니다.
저도 첨 차사고 지바트에서 하체방음방청에 언더코팅,유리막코팅 등등 80만원 넘게 주고 했는데...다신 절대 안할겁니다.ㅠ.ㅠ 몇달뒤 제가했던곳이 없어져서 ..사후 a/s도 못받고...본사에 문의하니 다른 가까운 지점에서 해준다고 했지만...
하여간 지바트 짜증나요...
하여간 지바트 짜증나요...
지바트......................역시나..........................그냥칼라매치유면한데서도실내천정까지15만원이라는데;;
허 큰일나뻔했네요 거기 업체 공개하셔욧!!!!
그런곳은 진짜 수소문 해서 정말 잘한곳으로 가야되요
안그럼 독박 씁니다.
전에 tv에서 한번 방영해주긴 하던데요..
안그럼 독박 씁니다.
전에 tv에서 한번 방영해주긴 하던데요..
평판이 안좋군요... 혹시 잘 아는 샵 없으신지요... 어차피 손댄거 실내 크리닝 좀 해 보려구요... 소x스니 맥x이어는 괜찮을까요? 이번에 갔던데 본사 가면 어쩔수 없이 그 대리점 얘기를 할 꺼 같아 좀 그렇네요. 환불까지 받아서요....
지바트 처음 들어보는데 안좋은 곳이군요
출장스팀세차 15만원인가에 받았는데
완전 만족했었는데...
완전 만족했었는데...
28이면 좀 과한듯 ???
보통 15~20만원 안쪽인데 수입차 경우도 1만원대 후반이면 하는데 ... 물론 앞좌석 탈거하고요
크리닝하신곳이 이름으로봐선 x바트 같은데 참 뭣하네요 그렇게 평판않좋아지면
영향있을텐데....안타깝네요
보통 15~20만원 안쪽인데 수입차 경우도 1만원대 후반이면 하는데 ... 물론 앞좌석 탈거하고요
크리닝하신곳이 이름으로봐선 x바트 같은데 참 뭣하네요 그렇게 평판않좋아지면
영향있을텐데....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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