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 [서경]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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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잠으로 인하여 불이나게 회사로 가고 있었습니다. 한남동 내리막에서 옆에서 같이 달리던 차가 자기 차선에 정차된 차를 피하려고 갑자기 끼어들어 제가 가는 차선에 한발 걸치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저땜에 끼어들지는 못 한듯한데 너무 급작스럽게 들어와서 사고가 날뻔했지요.
너무 열받아 좀 난폭하게 그 쪽 차를 몰아부쳐서 가장자리로 정차시치려고 했습니다. 사과라도 받으려고 했었죠. 전 목숨에 위협을 받았으니까요. 근데 이놈이 정차하는듯하더니 옆차선으로 이동해 쏜살같이 튀어나가는 겁니다.
어차피 출근시간이라 어디가나 밀리기 때문에 금방 잡혔죠. 옆으로가서 창문 내리라고 소리 질럿습니다.
하지만, 앞만보고 가는 짐념!! 당해낼수 없엇습니다. 그래서 도망 못가게 삐딱하게 정차후 잡아서 끌어낼까? 아님 앞유리를 깨버릴까? 아님 바지를 벗어??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했지만, 갈길도 바쁘고 지각할거같아 저는 앞질러 제갈길을 갔습니다.
그런데 오면서 생각해보니 얼마전 차뒤에 붙였던 스포넷 스티커가 있다는걸 깜박했습니다. 번호판을 못 봤어도 스티커는 봤을텐데.... 스포넷이 저 땜에 욕먹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던 일인데 너무 예민하게 반응했나라는 생각도 들고요. 그분도 그분이지만, 저도 반성해야 할듯합니다.
암튼 3분지각으로 회사출근 완료후 결제서류로 실장님께 대박깨지니 오늘은 그냥 몸조심히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듭니다. ㅜ_ㅜ;;
혹시라도 운행중에 저렇게 스티커 붙인놈 보신다면 난폭운전 하지말라고 빵빵이 눌러주세요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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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뭐...운전 험하게 해서 열받게 하면 스티커고 뭐고 앞에 일단 세운다는...-_-;
아침에도 세우려다 보니 옆으로 튀어 나가던데요. 끝까지 따라 갈까도 생각해봤지만, 저에게 별 이득도 없는 짓 같고... 그런 거죠. 그렇다고 저도 항상 운전 험하게 하는 사람 아닙니다. ㅜ_ㅠ;; 부드러운 남자에요~
스티커가 문젠가요.
노매너가 문제죠.
노매너가 문제죠.
정의실현 스포넷.^^
너무 화가 나서 남에게 화를 주는것보다 웃으시면서 조심하라고 큰일난다고
충고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물론 저도 생명에 위협받으면 쌍라이트키고 쫒아갑니다 ㅋㅋㅋ
너무 화가 나서 남에게 화를 주는것보다 웃으시면서 조심하라고 큰일난다고
충고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물론 저도 생명에 위협받으면 쌍라이트키고 쫒아갑니다 ㅋㅋㅋ
아직 누굴 쫓아가본적은 없지만..^^ ... 아직 스티커가 없어서..ㅠㅠ .. 스티커 받고 싶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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