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참 좋으네요 ^^

07년식, 52,000km 주행한 오토미션 차량입니다.

3-4단 변속시 잠시 울컥이는 현상, 수동차량으로 생각하면 잠시 중립이 들어갔다가 기어 물리는 느낌이 있어
미션고장의 신호탄이 아닐까 하여 고민하는 회원입니다.

6월11일이 되면 만3년이 되어 무상보증이 만료 됩니다.

어제 뭔가 해줘야 할거 같아서 2곳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노원구에 유명하다는 미션집을 가서 문의를 드렸는데, 기계적인 이상은 아니고 전기적 트러블 또는
운전자가 의도적으로 그런 상황을 만들려 하는것 같다는 의견을 듣고 왔습니다.

관리부장과 안면이 있는 강동구의 한 공업사(기아/현대 보증수리 가능) 를 찾아가서 그곳 공장장과 함께
시운전을 했습니다만 전문가가 노려봐서 그런지 스퐁이가 그 증상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ㅠ.ㅠ

공장장 말씀이 어느정도 증상이 나와야 미션을 교체하던 어떤 조치를 취해 줄텐데 어쩌죠? 라고 하시고
저도 동의 하고 일단 그냥 왔습니다.

여기서 고민이 됩니다.
한 2주 정도 기간이면 기회는 사라질텐데요. 부탁을 해서 미션을 바꾸는게 이익일까요?
만3년에 52,000km 주행한 차량으로 그냥 쭉 타는게 이익일까요.
미션을 바꾼다고 해도 신품이 아니고, 미션 납품업체에서 재생된 미션이라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