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품질 향상위해 피나는 노력...협력업체와..
- [충.서]나노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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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연구개발본부와 구매본부가 손을 맞잡았다. 품질 때문이다. 이번엔 협력업체들 까지 끌어안았다.
현대차는 지난 13일 경주의 한 호텔에서 협력업체 30여 곳 대표들을 초청해 품질 관련 설명회를 가졌다. 당초 협력업체들과 관련된 행사는 현대차 내에서 구매본부가 전담해 왔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는 양웅철 현대차 사장 등 연구개발총괄본부 고위 관계자들이 함께 나섰다는 데 의미가 크다.
현대차그룹의 한 고위 관계자는 “올해 초 도요타 리콜 사태 직후 정몽구 회장 등 그룹 최고위 경영층의 지시로 서로 대척점에 서있던 구매본부와 연구개발본부가 함께 3000여개 협력업체들을 최근 두 달 동안 모두 점검했다”며 “이들 가운데 안전과 관련된 핵심 부품업체들을 다시 선정해 지역별로 묶어 만남을 갖는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영남지역 협력업체들과의 만남이 있었고 그 전에는 경기도ㆍ수도권 지역 협력업체들과의 만남이 진행됐다. 6월까지는 호남ㆍ충청 지역 협력업체들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가 현대차와 협력업체 간 관계도를 크게 바뀌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13일 행사에 참석했던 한 협력업체 관계자는 “과거에는 모두들 양재동으로 불려 올라가 지시사항을 하달받는 분위기였고 내용도 원가절감을 통한 단가인하가 주요 주제였는데 이번에는 구매ㆍ연구개발 부문이 직접 협력업체들을 다니며 품질의 중요성을 일깨워줘 현대차와 협력업체들 간 상호 시너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행사에서 현대차는 협력업체의 품질개선 모범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향후 품질개선의 구체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협력업체들은 모처럼 찾아온 현대차 고위관계자들에게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이었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차가 도요타와 폴크스바겐 GM 등 글로벌 경쟁업체들과의 승부에서 살아남기 위해 현대모비스나 위아 다이모스 등 부품 계열사의 품질 관리에 이어 협력업체의 품질관리에도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위해서는 구매부문 만이 아닌 전사적인 협업이 필수”라고 말했다.
윤정식 기자yjs@heraldm.com
출처 - 헤럴드경제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005190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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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웃어야 하는지 도대체 감을 잡을수가 없;;;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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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다는 업체가 엑셀페달이 부러지고 패들쉬프트도 부러지고 출고된지 두달도 안된 차가 녹이 슬고 덜덜거리고......오죽하면 돈 주고 산 차를 제 손으로 부수는 사람이 나올까요ㅡㅡ
협력업체 단가 인하안하믄
고거 그대로 소비자들한테
전달되는거 아닌가요???
고거 그대로 소비자들한테
전달되는거 아닌가요???
그동안은 "무조건 가격을 낮추고 납기를 맞춰라" 였다면
이제는 "무조건 가격을 낮추고 납기는 맞추되 품질은 높여라"가 되겠죠..
이제는 "무조건 가격을 낮추고 납기는 맞추되 품질은 높여라"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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