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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산통...ㅠㅠ


지난 5년여 전인가??  제가 요로 결석으로 함 죽다 살아난적이 있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요로 결석..!!!!  남자가 겪을수 있는 출산의 고통이라 말들 하죠...

안겪어 봤으면..  말도 하지말라는.....ㅠㅠ

오늘 점심을 먹는데... 자세가 이상해서인지..  왼쪽 옆구리가 살살 아파 오더군여....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점심 식사 후 직원 동료들과 함께 잠깐 바람을 쐬고 있는데....

느낌이 샤~~~~~ 한겁니다...

5년전 그 느낌이랄까....  이거 아니다 싶어서 언넝 사무실에 들어가서 차키를 들고 운전대레 앉는 순간....

고통이 밀려 오더군여.... 눈물이 다 날뻔 했습니다...  ㅋㅋㅋ

사무실 (수서역)에서 강동 성심병원까지 가는데....  제가 꼭 출산이 임박한 산모처럼 자동적으로..

심호흡을 하게 되더군여....  그래도 소용 없습니다...  허리가 끊어질듯한 고통....

와~~~~   죽갔더군여....  

암튼 어찌 어찌해서 병원에 도착해서 접수를 하고 진료를 받을라 하는데....

점심 시간이 1시 30분까지이니 그때부터 진료가 가능 하다는..  헉~~~!!!

사람 죽갔는디....ㅠㅠ  암튼 ...  진료가 시작되서 진찰을 받고... 진통제 주사를 먼저 맞고...

X레이.... CT 촬영을 한끝에 동맹이를 찾아 냈죠....

저 조그만넘이 사람을 들었다 놨다...

간단한 레이져 수술로 가능하다고는 하지만..  그 30~40분도여유가 없는 세일즈맨의 비애....ㅠㅠ

일단 약으로 버티기로 하고...  고통이 또 밀려오면 언제는 응급실로 오던지...  진료시간엔 바로 와서 수술 하자고 하더군여...

지난 금요일엔 급성 위장장애로 인해 휴가를 내면서도 눈치보고....

오늘은 산통을 느끼면서 지금까지 사무실에서 눈치보며.... 스포넷에 글을 남깁니다....

슬슬 고통이 또 오는듯 한데....  우찌해야할지....ㅠㅠ

눈도 마니 왔는디..  안운 하시구여....

가끔 맥주한잔씩은 하라 하더군여..  자동적으로 결석도 빠진다 합니다... 제가 술을 안먹어서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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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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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서경]어진아빠[당진] 2010.03.22. 19:56
아이공.......힘드시겟따...안겪어봐서 모르겠는데...무척힘들듯하네염
어서 돌맹이 잘 해결보시길....^^;;
profile image
[전]첫차에몸을싫고[목포] 2010.03.22. 20:01
안 겪어 봐서 어떨지는 모르겟지만..

똥마려운거 참는것도 고통인데...말로만 봐두..고통이 느껴지네욤~~~

조심해야지..밤에 맥주캔 한개씩 먹고 자는 난 괜찮겟지..>ㅡ...ㅡ;;
profile image
[강원]김태호 2010.03.22. 20:02
제가....................................................
그거 압니다.. 저도 요로결석.................................. 겪었습니다.........................................................
유전병입니다................
저희 아버지도.. 겪으심..
-- 저희 아버지는 새벽에 응급실 실려가심.......... ㅠㅠ 아버지께서는 그냥 그렇게 죽는줄 알았답니다...

전 30만원짜리 체외충격파 시술 받고..................
시술 전후로..
거의 5일을............ 고통을 겪었습니다....... ㅠㅠ



차라리 죽는게 낫죠..........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profile image
[서경]스포츠까 2010.03.22. 20:10
헉~ 일단 약으로 버텨보시겠다고요?
4년전 일이 생각나는군요. 출근해서 삼실바닥에 쓰러져 죽는줄 알았고 직원이 응급실 비상등켜고 데려다준적이....
아무리 바빠도 30~40분걸리는 시술을...언릉하세요...더 고통스러워지시기 전에....
[경]쫑이호강시키기 2010.03.22. 20:11
저도 겪었습니다......성현아빠님, 태호님 ㅜ.ㅜ

그 고통 저는 압니다. 저도 초음파 파쇄시술 받고, 피오줌 며칠 싼 경험이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좋아하면 걸린다고 의사가 그래서 그 좋아하던 아이스크림 또 걸릴까봐 무서워서

6개월을 끊었다는....

실제로 3대 고통 질병 중 하나라고 합니다. 요로결석, 통풍, 하나는 기억이...--;
[충]스카시 2010.03.22. 20:20
혹시요 그게 증상이요... 오줌쌀때 멈추면 왼쪽 옆구리가 진짜 칼로 쑤신거같이 아팟다가 한 5분~10분지나면 서서히 낳아지는거 그게 요로결석이에요 ?
[서경]집장사 2010.03.22. 20:27
저희 아버지도... 두번이나...
근데 두번다 걍 소변으로 나오시더라고요...새벽시간에 응급실가니 진통제만 놔주고...
그래서 요샌 물 많이 드시고 시금치같은건 안드셔요 (예방이 된다나뭐라나...)
profile image
[서경]성현아빠 작성자 2010.03.22. 20:58
소변으로 나오시는 분들은 복받으신거여여... ^^
스카시님...증상으로는 좀 틀린듯... 꼭 잠 잘못잔것 처럼 쑤시고 아픕니다... 첨엔 파스 붙이고 다녔다는...ㅋㅋㅋ
그러다 새벽에 죽습니다... 떼굴 떼굴.. ^^
제입으로 앰블런스 불러달라는 소리는 머리털나고 첨 해봤어여.. ^^
신통방통 2010.03.22. 21:17
아~~~성현아빠님 저도 태어나서 첨으로119불렀던 기억이ㅜ.ㅜ
정말 표현하기힘든 고통이죠 이걸 어떡해 참으시나요
병원에서 대기 하다가 간호사분한테 살려달라고 했습니다 ㅡ.ㅡ;
진통제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어여 치료 받으세요
떼굴떼굴 정말 공감가는 말이네요 ^^
[서경]한산 2010.03.22. 21:35
아직 겪어보진 않았지만 회원님들의 말씀이 무시무시 하네요...
이거 예방법이 있나요?
[경]RaIsON 2010.03.23. 00:20
저도 한 2달간 고통끝에...;;돌맹이를 뿌셨죠...ㅜㅜ정말 그 고동 아무도 모름니다 배따구 갈라지는 느낌...ㅜㅜ얼마나 아프실까 얼렁 수술 받으시는게 산책...그리고 기름진 음식 대도록이면 피하세요...옛날 말로는 맥주 마니 먹고 뜀박질 하면 나올수도 있다고 하던데...ㅜㅜ 전 나오질 않았슴...수술 그냥 받으세요...고통 참지 마시고...
[충]마눌사랑 2010.03.23. 08:01
저는 3년전부터 신장 양쪽에 결석있다길래(5mm)내외 그냥 그럴려니 하고 있다가

저번주에 혹시나 보험금이 나올까 하고 병원가서 CT찍었더니 결석이 요로 입구에 걸쳐 있었다네요

안아팠냐고 물으시더니 정말 다행이라고..ㅠㅠ 체외 초음파 충격시술받았네요..20분정도 받았고요

시술받을때 통증은 견딜만하고요.. 이후에 고통은 전혀 없었는데..암튼 보험금은 생각보단 훨등히 많이 나오더라고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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