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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팅했어요^^ ㅜ.ㅜ

  • 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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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팅 했습니다. 확 맘에 드는 건 아니지만 순수하신분 같았고 맘이 참 따뜻하신분 같았습니다.

그래서 애프터 신청하고 다시 만나기로 했고요~저도 나이가 30이 되었고 여성분의 외모보다는 마음씨를 따지게 되더군요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저희집은 제사를 지내는 집입니다. 여자분은 꽤 절실한 기독교 신앙을 가진 분이시네요~~

기독교를 믿건 다른 종교를 믿건 저희 부모님과 저는 상관을 하지 않지만 문제는 제사입니다.

은근슬쩍 제사에 대해서 물어보니 부정적인 생각이 강하시더군요~~저는 장손이라 제사를 안지낼수 없는 입장이라서요~

놓치기는 싫은데 나중에 문제가 될거 같아서요~~지금 심각히 고민중입니다. 어떻게 해야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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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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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2010.01.03. 00:53
전 아직 결혼전이지만 종교에 뭐... 절실하게 믿으라고 있는거니까요... 다만 기독교중에 이단이 꽤나 많이 있고 알게 모르게 가까운 지인들도 많더군요... 그런것만 아니라면 ... 괜찮지 않을까요... 사실 교회에 처자들 많은걸로 알고 있고요... 다들 교회내에서 신랑감을 찾던데 희한한 경우긴 하네요.
profile image
[서경]스피드건 2010.01.03. 01:39
종교 문제가 결혼까지 가장 힘든 일이 될수 있죠..... 사실 마니 힘드실겁니다.
믿음이 강한 분들은 그 종교를 위해 목숨도 거니까요>>> [사랑하게 되면 극복도 가능하지 않을까요???(개인적 생각)]
저도 종교가 있는데요 결혼전에 지금의 와이프와 종교 문제로 결혼하니, 안하니 문제가 많았습니다.
지금은 제가 양보 아닌 양보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사랑하면 해결 되는 점도 있습니다.( 충분한 대화)
새해에는 좋은 만남 많이 가지시고 2010년 좋은 사랑 많이 하세요
profile image
[강원]김태호 2010.01.03. 01:41
전 제사는 꼭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우리 문화라고 생각하기에~~~
아~
그런건 나중에 물어보셔야 하는데... 첫 만남에 물어보셨어요?? ㄷㄷㄷ
어차피 며느리나 딸들은.. 음식만 준비하고.. 절은 안해도 뭐라 안 하잖아요~~

첫 인상이 서로를 좋게 느꼈고...
짐승님께서 마음에 든다.. 놓치고 싶지 않다.. 글을 쓰신거 보니까.. 진심이신데...
우선 앞으로.. 제사 이야기는 절대로 꺼내지 마시구요~~ ^^

그 여성분...을.. 짐승님의 여자로 만드세요~~ 아주 푹 빠지게......
그래 이 남자다 이 남자랑 평생을 같이 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게.....

어쩔 수 없어요.. 제사등의 나중에 살아갈 이야기는 그 다음에.. 해보세요 ㅋ^^


[서경]스포타임 2010.01.03. 01:41
기독교라도 제사를 안드리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차후에 좋은 교제하면서 절충안을 마련하시면 될 듯 싶어요....
[경]백티지 2010.01.03. 01:51
헐..... 그럼 문제가.....큰데.......
제 주위에도 그것때문에 결혼 못하신분들이 몇분된다는.... 집안에서도 반대가 심하거든요....
종교문제.. 안따질수없죠....
[전]택이[광주] 2010.01.03. 01:52
저희 막내 삼춘은 기독교가 아니고,, 외숙모가 절실한 기독교여서 제사를 안지내는데..
외숙모님이 외가댁에서는 세배할때만 조용히 빠지시고,,
친정댁에서는 기도로 대체하는것 같아요..

적당한 절충안이 있겠죠.. 너무 걱정하지마세요..
[서경]앤서니 2010.01.03. 02:01
에이~~~ 나이 서른이신데 여자분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제사에 관해 물어보는건 좀...
제가 여자분이라면 제사를 드리고 드리지 않고를 떠나서 너무 앞서나간 진도때문에 좀 당황스러웠을듯 싶네요.
뭐 그만큼 맘에 들었다는 긍정적 의미일 수도 있겠지만 좀더 여유를 가지고 서로를 알아간 후에 관계가 발전된다면
서로 상의해도 늦지 않을듯합니다. 우리나라의 기독교 근본주의는 크리스챤인 저로서도 혀가 내둘러질 지경입니다.
본질을 잃어버린 교회가 문제겠지요... 맘에 드신다면 큰 부담없이 일단 좋은 만남 가져보시기를...^^
짐승 작성자 2010.01.03. 02:09
아아아~~제사 문제는 제가 먼제 얘기 한게 아니랍니다;;;;횐님들 의견 종합해보면 좋아하게 되면 극복된다는 편이 맞겠네요~~ 일단은 제 맘을 확고희 해서 후회 하지 않도록 행동하는 편이 맞겠네요~~감사해요^^
[서경]희원이아빠 2010.01.03. 06:37
절실하고 일요일마다 꼭 교회에 가신다면 쉽지 않으실 겁니다...

제가 짐승님 입장이라면 소개팅 전에 기독교인은 제외...라는 단서를 달지 않을까 싶네요..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2010.01.03. 06:42
꽤 절실한...에서 걸리는데요......

결혼할 때에 종교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불교나 천주교는 좀 포용력이 넓지만, 기독교 특히 절실하신 분들은 굉장히 완고합니다.

기독교일 경우 같은 종교가 아니면 결혼 생활에 있어서도 참 힘듭니다.
제사 문제는 둘째 치더라도, 님께서 나중에 마눌님이 교회 나가는 것,십일조 헌금 문제
등을 다 수용할 수 있는지가 우선입니다.

종교 문제는 절대로 단순하지 않아요.......정말이지 왠만큼 좋아라 하지 않고는
정말 극복하기 힘듭니다....... 기독교라면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들끼리 해야만 불화가 없어요...

그래서 교회 믿음이 좋은 여자들은 같은 종교안에서만 신랑감을 찾더라구요.
[서경]대장모기 2010.01.03. 08:18
전 종교문제로 파혼했습니다...ㅜㅜ 제사문제...및 종교문제... 첨엔 사람이 좋아서 모든것이 다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 같지만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맘고생하고 살지 않으시려면 일단 사랑하는 마음이 가장 커야하고 그 추가적인 부분도 공유가 가능해야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 립플달다가 윗글 보니 팬케이크님이 제가 생각하는 정답을 적어 주셨군요... 본인이 완전히 희생할 생각과 확고한 믿음이 없으면 종교문젠 굉장히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서경]뚝이 2010.01.03. 08:23
저희집안의 경우 큰어머님이 기독인 관계로 집안의 제사는 모조리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저희집에서 명절때만 간단히 올립니다..ㅠㅠ
[경]왕곰도리 2010.01.03. 11:38
아주아주 중요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확실히 하시고 넘어가시느네 중요합니다~나중에 생각 하자 이러시면 문제가 아주 커집니다~ 그러니...꼭 확실히 하시고 넘어 가시길 바랍니다~
[충]AimHIGH 2010.01.03. 12:49
여성분이 개종하지 않는 이상 결혼은 힘들겁니다.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제사를 거부하는 여성과는 결혼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profile image
[서경]불사신 2010.01.03. 14:33
종교...서로간에 맞춰줘야 하는데...그게 안되는 경우가 많은줄 압니다.ㅠ.ㅜ
빠다보이 2010.01.03. 15:29
제일 무서운게 종교입니다.
그리고 제사지내던 집에서 안지내는 집으로 가면 모를까 안지내던 사람이 제사지내는 집으로 간다면...
부부싸움은 매 제사때마다 하게될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기독교는 제사음식 만드는 것 아니 제사음식에 돈을 지출하는 것 자체가 죄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남은 여생 편하게 사시려면.......
[서경]수지삼삼 2010.01.03. 15:45
윗분들 말씀처럼 결혼에 종교 문제는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만약 절실한 신자시라면 빨리 포기 하시는 것이 맘 고생 안하는 길입니다.
사랑하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되지만 그 사랑이라는 감정이 그리 오래 가지는 않습니다.
그 감정이 사라진 후엔 고난의 행군을 각오 하셔야 합니다.
[서경]초보티지 2010.01.03. 16:27
요즘 이혼을 참 쉽게 한다고들 하는데... 제 생각엔 결혼을 참 쉽게 하는 이유도 한몫한다고 봅니다
다 좋게 될거야, 내가 바꿀수있을꺼야...라는 막연한 기대만 갖고 중요한 문제를 간과하면 안될듯합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의 제사는 아주 중요한 문제죠
우리세대에서는 제사를 안지낼수도 있겠지만, 부모님이 살아계실때 부모님의 의견을 무시하고 제사를 거부하는것은 너무나 큰 불효라 생각됩니다
나중에 여자분을 깊게 사랑하게 된 후에, 사랑하는 여자를 선택할것인가 부모님을 선택할것인가라하는 기로에 설때까지 가보라고 하고 싶지않아요
결혼은 둘이서만 하는것이 아니라고하잖아요... 두 가정의 문화가 어느정도는 합의될수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저희부모님은 불교고, 저희 올케네는 기독교이지만,.. 다행이도 올케네 가족들은 제사를 거부하지않아 종교갈등 없답니다
이렇듯 합의가 가능한 수준이라면 종교로 인한 갈등이 없지만 그렇지못할경우 많이 힘들거라 생각됩니다
페이퍼샵 2010.01.03. 18:23
제사 당날...
친정 가버리고 다음날 귀가하는
와이프를 보게 될 겁니다.

근데, 누가 [쏠로]를 달아논거야.....
[서경]앤서니 2010.01.03. 19:56
좀 극단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아마 교회 다니는 사람들 중 거의 대다수가 제사드리는 것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을 포기할 정도로 극단적인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지는 않을겁니다. 그보다는 여자로서 시댁에서 제사를 드린다는
자체가 더 부담스러울수도 있겠죠... 결혼할 남자 집에서 제사 지낸다는데 좋아라 할 여자분 아마 찾기 힘드실겁니다.
저희 집에서도 제사를 드리지만 아무리 간소화 했다고 해도 여자들이 힘들긴 합니다.
그래서 제사시즌이 되면(일년에 네번정도?) 제가 아내에게 좀 잘하려고 눈치를 보는 편이죠...
제 아내도 모태신앙이고 장인어른 장모님도 장로님 권사님이시지만 저희집에서 제사드리는것 가지고 뭐라고 하신 적
한번도 없으십니다. 당연히 아내도 제사때 도망가거나 하진 않죠...
제사를 드리고 안드리고가 절대적 기준이라면 여자분께서 먼저 선을 긋고 나오시겠죠...
그렇지 않다면 편하게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충]켐퍼스 2010.01.03. 21:39
저도 기독교인이지만서도, 차례나 제사 지낼 때 절만 안할 뿐이지 음식 만드는 것 돕고, 상 차리고 하는 건 다하는데요;;
절 하는 것만 강요하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만..
profile image
[서경]joonipapa 2010.01.03. 22:17
궂이 종교가 아니더라도 제사자체가 여자들에게는 큰 부담이죠...
저도 장손이고 제사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머니고,와이프고 제사음식 제조할때 보면 참....괜히 제가 미안해 집니다...ㅎㅎ
profile image
[서경]팬케이크™ 2010.01.03. 22:20
제사를 좀 줄이거나 통합하면 안 될까요? 종교 문제가 아니더라도.....
제사 때문에 장손이라면 일단 꺼려하는 여자들 많습니다........

특히 지방은 아직도 완고한 곳이 많더라구요......
profile image
[서경]김서방 2010.01.04. 08:19
만남 초기라 깊은 대화가 가능하실지 모르겠네요^^ 시작하는 연인에게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주제라서.^^

절충안을 찾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여친이 제사참석 조차 못한다는 입장이라면 최소한 참석은 하는쪽으로..
(제사가 가족 모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텐데 말이죠. ^^)
남친은 조상을 기리는 형식은(대표적인것이 절하는것이죠?)은 기독교 방식을 인정해주는것도
며느리의 기도도 열린마음으로 받아 준다면.. ^^

그런데 사실 어렵겠죠.. 혼자 제사하는것 아니고 집안 어르신.. 가족공동체 전체의 배려,존중,이해가
있어야 하니까요..^^
(종교 문제는 이혼사유도 될 만큼 큰 갈등을 불러 올수 있는만큼, 결코 가벼운 문제는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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