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여ㅠ도움못드려죄송해요ㅠ

저희 아버지는 간경화로 돌아가셨습니다....

매정하게들릴진 모르겠지만 그 당시 생식부터 해서 정말 상황버섯 등...
민간요법이란건 다 해보고 서울중앙병원 특실에서 원장님께
특진까지 받았습니다...

결론은..... 제일후회되는것이 병원에서 음식 못드시게하여 과일도 한조각 제대로 못줬는데요..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못해드린게 후회되네요..
10년전일인데요 요즘엔 의학이많이발달해서 어떨진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는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었습니다...

힘네세요....

자유 게시판 검색에서 간이식으로 검색한번 해보세요~
예전에 스포넷 회원분께서 하셔가지고 올리신글이 있던데 참고 하시거나 문의 해보시는게 ~
좋을듯 하네요
좋은 결과 있기를 기원 합니다.

간이식은 아주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들었습니다. 수술성공은 1년안에 결정이되고, 수술이 성공만하면 90%이상 5년이상 생존한다더군요. 물론 5년이상 생존한다는 것은 치료가 성공했다고 판단해도 좋은 것이고요~ 수술성공률도 높은 편이라 했습니다. 얼마전 보험가입할때 설계사분이 상품설명하면서 해준 설명입니다.

경험이나 전문지식은 없어 도움은 못 드리지만..

치료잘받으셔 빠른 쾌유를 기원해 드릴께요 ^^*

제가 10월 13일날 아버지와 함께 간이식 수술 받았습니다. 우선 서둘러 가족들과 간이식 수술 결정 해야합니다. 생존가능성은 그뿐이고요. 어머니의 사인이 수술전 꼭필요하니 어머니 합의 보시고요. 저도 누나가 있습니다. 누나가 해야한다면 제가 막을거라고 해서 제가 받았습니다.
검사비용 수술비용은 서울성모병원기준 대략 3000~4000만원 들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건강을 어느정도 찾으신 상태고요. 저역시 지금은 많이 좋아져 평소생활 하고 있습니다.

우선 1차로 가족들 결정이 필요하겠고 2차로 서둘러 님께서 간상태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물론 아버지 동의도 필요합니다. 따로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연락주세요. 제가 겪었던것 아버지 상태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010-8944-6548

도움은 못드리지만

힘내시라고 화이팅 한번 외치고 갑니다.

아령이아빠님 화이팅입니다.

분명 좋은 결과 있으실꺼에요

제 아는 지인이 40대 초반 젊은 나이에 간경화가 되어
형의 간을 이식 받았는데, 수술 성공 2주만에 실패로 끝났습니다.

물론 사실 수 있는 방법은 간 이식뿐이지만, 5년 전의 경우, 강남 삼성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는데요.
당시 보니 수술 후 1년 성공 확률이 보통 50%, 5년 생존 확률이 10%란 말을 들었습니다.
(요즈음에는 잘 모르겠어요. 의학이란 크게 발전하는 것이니까요.)

수술비는 3000 정도 그리고 매년 1000 정도가 들어가더라구요.
수술은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빨리 하시는 게 낫구요. 이왕이면 건강한 사람의 젊은 간을
받는 게 좋더라구요. 사람에 따라 다르나......간이식한다고 건강한 사람처럼 활동하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계속 병원에서 치료 받아가면서, 건강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 힘든 것이더라구요.

당시 제가 느낀 것은, 부모님께서 지나치게 고령이고 건강상태,경제적인 상태가 안 좋다면,
하지만 대부분 간이식 수술받는 입장에서 보자면 투병 생활로 가산을 상당히 축낸 경우가 많더라구요.
간환자 병동을 보면 집안 식구들이 다 간이 허약하거나 간염이어서 더 맘이 아팠습니다.

꼭 수술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돈보다는 사람 생명이 무척 중요하지요.
하지만 제 아는 지인도, 서울대학 병원에서는 늦었다고, 간 이식을 절대 추천하지 않더라구요.
헌데 사립병원 가면 무조건 간이식 수술을 권하더라구요. 희망적인 이야기를 해가면서...

하지만 실패로 끝나고 생각해보니.......늦었다는 말이 맞는 것 같네요....간 이식 수술이란
제공 받을 부모님이 어느 정도 건강을 유지하신 상태이고, 제공 받는 사람의 간이 젋고 건강해야만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같아요.하지만 할 수 있는 데까지는 노력해 보는 것이
나중에 한이 맺히지 않을 것 같더라구요.여러모로 힘듭니다.

만약에 수술하신다면 아버님이 더 허약해지시기 전에....서두르셔야 할 것입니다.

가족분들이 많이 힘드시겠어요..힘내세요..같은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써 가슴이 아프네요..
저희 아버지도 간경화로 간성 혼수 상태가 여러번 왔었고 그때마다 병원에서 하루종일 관장하고 정말이지 하루 하루가 힘든 나날이었습니다..이것저것 간에 좋다는것 다 드셔보시고 기치료며 한방 양방 다 해봤지만 다 소용이 없더군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중국에 가셔서 간을 통쨰로 이식을 하셨는데 수술후 1년은 힘들게 투병을 했지만 지금은 수술후 5년째 건강하게 지내고 계십니다..고향이 전라도 여수인데 서울까지 운전하고 다니시면서 병원 진료 받으로 오십니다..지금은 중국에 가서 수술 하는게 합법인지 불법인지는 모르겠으나 저의 경험담을 이야기 해드렸습니다...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