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지를 사고 이제 6개월됐습니다.......

예전 차보다는 역시 높아서 그런지 시야가 좋아 운전하기가 편했는데...... 오늘은 높은게 더 마이너스 요인이 됐네요...(아님 아직 운전 실력이 미숙해서 인지...^^;;)

자동차가 2대 정도 지나다닐 수 있는 골목길인데...(제 가게 앞길인데요) 항상 한쪽에는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1대 정도만 지나다닐수 있습니다.

그래서 매번 조심조심 들어가는데..... 오늘은 오른편에 붙어서 대학생 2명이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거리가 된다고 싶어서 천천히 들어갔는데 그 중 한 학생의 발을 살짝 밟았습니다.... 밟는 순간 놀래서 브레이크 밟고 후진했는데 내려서 보니 발등이 빨갛더군요....

근처에 대학병원이 있어서 같이 가서 x레이 찍고 검사를 했더니 뼈나 이런 부분에는 이상이 없으니 그냥 소염제 약만 먹으면 된다고 그러더군요..... 그래도 교통사고니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몰라서 일단 보험사 전화해서 사고처리하는 분 불러서 다 처리는 했습니다.... 나중에 아프면 치료받고 다시 연락하라고 하구요...

항상 조심했었는데... 드뎌 사고가 나네요.... 그나마 다행인게 많이 안 다쳐서 다친 사람도 다행이고 저도 다행인데요...

이제는 골목길은 더욱 더 조심하고 다녀야겠네요...

아... 그리고 병원비는 8만 7천원 나왔던데...... 이렇게 대인사고 나면 무조건 보험비가 할증이 될까요?ㅡㅡ;; 아.... 많이 안 되면 좋겠는데.... 쩝...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