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정치글 자주 쓰는 바람소리입니다....

스포넷 자게판 조회건수를 보면....이 짓도 참 부질없어 보이긴 합니다만... -_-;;

그래도.....그래도 한 사람이라도 더....'정상적인 판단기준'을 갖자는 생각에

이 눈치, 저 눈치 봐가며 글 올리고 있습니다.




스포넷 회원번호가 629번....이 동호회 가입한지 만으로 5년을 채우고 열흘 정도 지났네요.

네티러브님의 독특한(?) 운영방침 덕으로 장수 동호회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스포넷을 보더라도....역시....인간 사는 세상에서는 진정성이란 것이 통하긴 통하나 봅니다.





김영삼이는 빼고요.

(네....그렇습니다.....오늘은 웬 일로 주저리 주저리 말이 많다 하셨겠지만...역시나 정치글입니다 -_-;)







3당 합당.






말은 많이 들어보셨겠지요....


1990년에 김영삼이가 대통령 함 해먹겠다고 김종필과 노태우와 손을 잡은 사건입니다.

(이 때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의 있습니다!'라고 손을 번쩍 들고 3당 합당에 반대했죠)

그렇게 민자당(민주자유당)이 생겨났고 이게 은글슬쩍 이름 바꾼게 '한나라 당'입니다.





김영삼이가 노태우, 김종필과 손을 잡은 그 반대편엔 DJ가 남았습니다.





정치적 경쟁관계였던 둘의 사이가 3당 합당을 지나면서 어떻게 발전(?)되었는지는

최근 영삼이의 한 마디로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 DJ는 정신이상자"





그랬던 영삼이가.....




병환으로 누워있는 DJ를 찾아가서....

그것도 DJ에게 직접 말한 것도 아니고

이희호 여사에게

화해의 뜻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최대한 fact 만을 전달하려고 무지 노력했습니다. 이 이후로는 제 개인적인 의견.... -_-;;;; )








그럼... 화해 되는거 ???????????????????????????????????






IMF 사태는 일단 차치하고

DJ 병문안 한번으로 수십년의 갈굼이 한 방에 해소되는 거란 말인가요 ?????????





그것도....

DJ에게 직접 말한 것도 아니고 병문안 가서 만나보지도 못했으면서

그저 '찾아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지 혼자 저렇게 생 쑈를 하면 다 되는 건가요 ????????







나 원 참......

순간 정동영의 노인 폄하 발언에 강하게 동조가 되네.






이런 사태(?)를 '노망안 노인네의 정신없는 헛소리'가 아닌 '정치 역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쯤으로

글을 써대고 있는 언론들이 못 마땅한 게 사실입니다.

(못 마땅한 정도가 아니라 쌍 욕이 튀어나오는 상황입니다)








글의 서두에도 말씀 드렸지만...

"진정성"

이 것만큼 인간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것이 없습니다.




그리고 !!

현재의 정치판에는 진정성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김영삼이의 진정성 없는 사탕발림의 헛소리는

DJ 서거후 예상되는 비난의 화살을 어떻게든 좀 줄여보겠다는 얕디 얕은 꼼수로밖에는 안보이네요.






죽도록 패 놓고

엉뚱한 사람한테 가서 "쾌유를 빈다"라고 한 마디 하면

화해 되는건가요 ??????







기억하십시오.





수 많은 저질 인간중에 가장 저질인 '쓰레기'들이 모여있는 곳이 김영삼이네 근처입니다.

'김영삼이네 근처'라는 단어는 '한나라당'이라는 단어와 동일하게 인식하셔도 됩니다.







참....더럽고 아니꼬운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삼아.

속으로는 olleh를 외치고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