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의 운전사' 마지막 길까지 모셔
- [충]사랑을주세요
- 2005
- 6
21년간 盧전대통령 모신 최영 씨가 영구차 운전
(김해=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나 보내는 29일 국민장에서 영구차 운전은 1988년부터 지난 21년여간 노 전 대통령의 차를 몰았던 최영(45) 씨가 맡는다.
최 씨는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노 전 대통령이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 통일민주당 후보로 부산 동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발을 들였을 때부터 노 전 대통령의 차를 몰기 시작했다.
최 씨는 이후 제15대 국회의원(1998년 7월~2000년 4월)과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2000년 8월~2001년 3월)은 물론이고 1992년 국회의원 선거(부산 동구), 1995년 부산시장 선거, 1996년 국회의원 선거(서울 종로)에서 잇따라 낙선해 오랫동안 원외생활을 할 때도 변함없이 노 전 대통령을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그러다 2003년에는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하는 영예를 누렸다.
그는 노 전 대통령 퇴임 후에도 온가족을 이끌고 봉하마을로 와 노 전 대통령의 차를 운전해 왔다.
그래서 그는 '노(盧)의 운전사'로 통한다.
봉하마을로 내려와서는 운전 뿐만 아니라 사저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큰 충격을 받은 듯 취재진의 거듭된 인터뷰 요청을 극구 사양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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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200여만원 빌려달라는 말에 7년을 함께한 운전기사에게
내일부터 그만 나오지??? 라고 한 누구와는 비교가 되네요.....
퇴임후에도 가족들을 데리고 봉화마을로 내려가 대통령옆에 남은 저 기사님도 훌륭하시지만..
그렇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깊은 신뢰를 준 노무현 대통령의 인격을 엿볼수도 있는 기사네요.
마지막 가는길까지 잘 모셔주세요 T.T
(김해=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나 보내는 29일 국민장에서 영구차 운전은 1988년부터 지난 21년여간 노 전 대통령의 차를 몰았던 최영(45) 씨가 맡는다.
최 씨는 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노 전 대통령이 1988년 제13대 국회의원 선거에 통일민주당 후보로 부산 동구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발을 들였을 때부터 노 전 대통령의 차를 몰기 시작했다.
최 씨는 이후 제15대 국회의원(1998년 7월~2000년 4월)과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2000년 8월~2001년 3월)은 물론이고 1992년 국회의원 선거(부산 동구), 1995년 부산시장 선거, 1996년 국회의원 선거(서울 종로)에서 잇따라 낙선해 오랫동안 원외생활을 할 때도 변함없이 노 전 대통령을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
그러다 2003년에는 대통령 취임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하는 영예를 누렸다.
그는 노 전 대통령 퇴임 후에도 온가족을 이끌고 봉하마을로 와 노 전 대통령의 차를 운전해 왔다.
그래서 그는 '노(盧)의 운전사'로 통한다.
봉하마을로 내려와서는 운전 뿐만 아니라 사저의 허드렛일까지 도맡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최 씨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큰 충격을 받은 듯 취재진의 거듭된 인터뷰 요청을 극구 사양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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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 200여만원 빌려달라는 말에 7년을 함께한 운전기사에게
내일부터 그만 나오지??? 라고 한 누구와는 비교가 되네요.....
퇴임후에도 가족들을 데리고 봉화마을로 내려가 대통령옆에 남은 저 기사님도 훌륭하시지만..
그렇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깊은 신뢰를 준 노무현 대통령의 인격을 엿볼수도 있는 기사네요.
마지막 가는길까지 잘 모셔주세요 T.T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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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지 사람을 끌리게 하는 인품
하루 아침에 뚝딱 갖춰지는게 아니죠.
괴롭고 힘든 인생살이에서 꿋꿋하게 오랫동안
인간적인 노력을 기울인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거죠.
언제까지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루 아침에 뚝딱 갖춰지는게 아니죠.
괴롭고 힘든 인생살이에서 꿋꿋하게 오랫동안
인간적인 노력을 기울인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거죠.
언제까지나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아버지 같은 분이시죠...
옛 선현들 말씀이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이라 했거늘...
또 눈시울이 뜨기워지려합니다... 이거 병인가...
옛 선현들 말씀이 덕불고 필유린(德不孤 必有隣) 이라 했거늘...
또 눈시울이 뜨기워지려합니다... 이거 병인가...
노무현 대통령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질거 같습니다.
ㅠㅠ
찡하네요. 노무현 대통령...... 정말 대단하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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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노무현대통령님 인격이 엿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