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혹시 SBS 에서 막장 프로 보신분 계신가요? ㅋ
- [전]단비[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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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카사노바男ㆍ텐프로女 방송 출연시켜...선정성 논란
2009-05-16 00:32
지상파 TV프로그램에서 이른바 '카사노바'와 '텐(10)프로'여종업원을 출연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
SBS는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15일 방송되는 새 파일럿프로그램 '황금나침반'에서 속칭 '텐프로'라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인 한 여대생 A(23)씨의 충격고백과 세상에서 사랑이 제일 쉬웠다고 말하는 혈기왕성한 카사노바 청년 B(26)씨의 기막힌 고민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방송인 김제동과 소설가 이외수, '딴지일보'의 김어준씨 등이 인생고민해결사로 등장한다.
▲ '황금나침반' 중 한 장면. /SBS제공 제작진은 "고민 두 사례를 소개하고 이에 대해 독설로 무장한 패널들이 거침없는 조언과 인생훈수를 날리는 형식"이라고 밝혔다.
SBS는 B씨에 대해"희대의 바람둥이 카사노바의 전형을 보여주는 26살 남자로 마음만 먹으면 대한민국 전국구로 여자를 만난다"면서 "지금까지 사귄 여자 100명으로 스쳐간 여자는 실로 헤아릴 수 없지만 여자를 만나는 순간 순간마다 120% 본능에 충실했다는데 최단 연애기간은 단 하루, 최장연애기간은 길어야, 2년"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맘에 드는 여자에게 눈빛으로 추파를 던지고, 한 번 간 곳은 절대 다른 여자와 가지 않는다 등 경험담에서 나오는 B씨의 연애비법을 공개한다고도 했다.
SBS는 이어 A씨에 대해 "연예인 못지않은 출중한 미모와 지성을 겸비했지만 낮에는 대학생으로, 밤이 되면 소위 '텐프로'라 불리는 유흥업소 종사자로 철저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며 "모델을 꿈꾸던 A씨가 1년 전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수 있다는 주변의 유혹 때문에 유흥업소에 나오기 시작해 현재 월수입이 1000만원"이라고 소개했다.
SBS는 "상상을 초월하는 그녀의 화려한 이중생활. 그리고 베일에 가린 '텐프로'의 실체" "스튜디오에서 털어놓는 그녀의 100% 리얼 고민!" 등의 자극적 문구로 이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그러나 출연자들의 고민을 듣고 이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형식에도 불구하고 '카사노바'와 '텐프로'여성을 지상파 방송에 직접 출연시킨 것을 두고 선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네이버의 'caha**'는 "드라마에선 불륜이 판을 치고, 게다가 일본 포르노 연기자까지 스타라고 떠받드는 마당"이라며 "밑도 끝도 없이 가는 막장의 끝이냐"고 비난했다. 'seop**'는 "진정한 지상파의 케이블화"라고 비꼬았다.
야후의 'youn****'는 "고민을 들으려면 힘들게 살아도 하루 세끼 못먹는 사람들의 고민을 듣는게 요즘 같은 불황기에 더 가슴에 와 닿는 고민 아니냐"며 "밥 먹고 할일이 없어 몸 팔며 먹고 사는 사람의 고민을 듣냐"고 말했다. [조선닷컴]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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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SBS 그렇죠.. -_-;
내스퐁이도 10%안에 들기를~
시방새는 케불방송이 어울려욧~
봤는데 그다지 선정적인 내용은 없던데요;; 텐프로녀나 카사노바 남이나 그냥 그렇게 살지마라 는 내용이던데 ㅎㅎ
근데 텐프로녀는 진짜 이쁘던데 ㅠㅠ눈만보여서 안습 ㅠㅠ몸매도좋구 ㅠㅠ왜그런일하는지 ㅠㅠ
근데 텐프로녀는 진짜 이쁘던데 ㅠㅠ눈만보여서 안습 ㅠㅠ몸매도좋구 ㅠㅠ왜그런일하는지 ㅠㅠ
김제동이 사회봤다는데...그냥 환상의 짝꿍 사회 이미지가 좋은데
에이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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