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8사단 훈련..
- [서경]종점다방
- 2343
- 8
본햏이 받았던 훈련중에 어의 없었던 것 위주로 기술하겠음
참고로 훈련이 너무많아서 훈련이름이 헷깔리니, 틀려도 이해바람
사례1
군단급 FTX 도하사례
14박15일짜리 훈련중 남한강 도하가있었는데, 본햏 중대 중대장이 짬이 안돼는 관계로 본햏중대는 급조도하를 실시했음
구명조끼를 입고, 말통,드럼통,스티로폼등, 물에 뜨는것을 안고 강을 헤엄쳐 건넘. 총에는 페트병을 묶음.
3월초였던 걸로 기억.
몸이 오드를륵동오들오릉 이빨이 따따따따따까따까따ㄸ까ㅏㄲ
아주 쉬발스러웠음
얼어 뒤질뻔했음.
사례2
무슨훈련인지 기억이 안남.
본햏중대가(포반제외) 공격후 방어시에 중대 전방 작계지역에 4보2보 지붕형 철조망 1.6km 설치한적있음.
지붕형 철조망임.... 윤형철조망 아님.
친다고 했을때. 처음에 뻥인줄 알았음.
중대분위기가 그랬음.. "ㅋㅋㅋ 말도안돼 접대 800미터 치다가 뒈질뻔했는데,ㅋㅋㅋ"
그런데 진짜로 쳤음. 철조망 끝이안보임.
주간엔 mopp단계로 치고, 야간에는 횃불키고 쳤음. 2박3일정도 소요됨.
설치해놓고 나니 뭔가는 뿌듯했음
나중에 동원훈련가보니 조교새끼가 노끈으로 치는걸 목격.....
사례3
1.6km 지붕형 철조망 설치후에 웬60 트럭이 우루루 몰려옴
뭔가했음.
지뢰가 쏟아져나옴.
2000 군이였음(2000셋트) 5개1셑...그많은 교보재를 어디서구한것임?...토탈 만개정도...
여튼 졸라 묻었음
죽고싶었음
사례3
위훈련끝나고, 일요일날 철조망과 지뢰 걷으러감.......
당연히 일요일 하루만에 다 안걷힘
사례4
무지개훈련
이게뭔지알거임
48시간 방독면착용
행군이니, 공격이니 이런건 생략함 생각하기도싫음
골때리는건 밥대신 6끼가 미숫가루나옴. 음료취수관으로 쳐먹음.
처음엔 어려워서 버벅됐으나
훈련2일째에는 졸라 잘빨아먹었음 쭊쭊쭈꾸쭊 마치 태어날때부터 이렇게 먹었다는듯..
본햏은 맛스타까지 해봤음.
그래도 야간에 남들안볼때는 방독면 살짝 벗었다 썻다는 했음. 낄낄
사례5
본햏 K-3 사수시절 공용화기 집체교육에 갔음
황당한건 500사로밖에 없었음.
그런데 북한군타겟 네놈 묶인걸 주더니 500 사로에 설치하고 오라고함.
염병 부사수랑 타겟메고 졸라 걸어감. 예수님같았음
설치하고 와서 200발 갈김.
타겟 보이지도 않음
근데 타겟옆에 불났음..
아 쉬바라어어라뤼라
물통메고 가서 불끄고옴....
그리고 나머지400발 갈김...일부러 타겟근처에 물졸라뿌리고와서 불은 다행이 안남.
타겟확인하러 가라네..
500미터 졸라 가서 타겟확인
15발 맞았음.
사례6
무슨훈련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군단급이였음
적군 보병이 해병대 1사단이였음
소대장이 지도를 좆같이봐서 해병대 우글거리는 산으로 들어감.
그이후는 생각하기도 싫음
그날 이후로 해병 알레르기 생김.
사례7
1월에 rct뛰고 , 중대ATT 2월에 혹한기뛰고 , 대대 ATT 뛰었음
결론은 혹한기 훈련4번.
사례8
6사단 GOP햏들이 훈련한다고 다 어디간다네.
근무를 대신서주라네. 이건뭐 사단장끼리 쇼부친건가.. 그래도 거기가면 앗싸 훈련은 안뛴니 좆쿠나 이러면서
1주일 파견을 감
근데 걸어감.. 걸어가면서 훈련이 낫겠다는 생각을 함.
월정리 근처였던걸로 기억..
여튼 좆나 걸어가서 1주일간 근무만 서다옴
고라니도보고 북한군방송도 듣고. 한3일재미있었는데 나머지4일은 지루해서 뒤질뻔함. 쉬발 GOP근무자들 편한 줄 았았는데..것도아님 졸 불쌍스럽고..
우리체질엔 안맞았음....
그리고 웬파리가 그렇게많음?
뻥아니고 파리채 한번 어택으로 20마리씩 죽였음..
사례9
10월 중순경 날씨좋은날 동원 훈련이 있었음
각분대에 동원아저씨1명씩 끼워넣고 그냥 4박5일 전술훈련을 하는거임.
의경출신 동원아저씨 3박4일 처음 왔다고 함
후방사단 출신 예비군 아저씨 역시 3박4일 처음 왔다고함.
그리고 같이 훈련을 뜀. 같이 mopp 단계 실시.
줄줄이 낙오.
타중대 동원아저씨가 군장 집어던지면서 이런동원훈련이 어디있냐고, 행군도하고 텐트에서잔다고?
이러면서 소리를 지르는 장면 목격
이정도 훈련은 너무나 편했기에 나는 그아저씨를 이해할 수 없었음.
타중대 동원아저씨 두명 새벽에 텐트에서 탈영크리.
후방사단 출신 예비군 아저씨가 말하기를
뭐 쉬발 동원훈련이 현역때보다......라고 말끝을 흐림.
그리고 내가 전역후 동원 훈련을 다녀왔는데....
그때 그 예비군아저씨들을 이해할 수 있었음.
재수 X나게 없던 사람이였구나...
사례10
신교대 동기 16연대 수색중대출신 생퀴...
집이 포천이라...
동원훈련 8사단으로......
응허엏어러렁헝
다른 8사단 햏들은 뭐 골때리는 훈련 없었음? 리플바람
무명용사: 수고 많이 하셨음. 내가 특별히 건의해서 정보공유님만 군복무 가산점 1점 더 받게 해주겠음. 2008-10-06
필승의 :윤병장 저는 공군을 대표하여, 특별히 공군 신병교육대 재입대의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참~ 잘 읽었습니다...추천 큰거 한방 쾅!!2008-10-06
JooMong: ㅋㅋㅋ...공감가는 훈련이 마니 있네요...각부대 랜덤으로와서 최초 위병소에 CS탄 집어던져서 상황전파 훈련해서 바로 각 중대에 CS탄 투입하면서 준비태세 점검했는데 중대보급창고에 있던 행보관하고 화학대장교랑 멱살잡고 싸웠다는 ㅋㅋㅋ..그 좁은 중대창고에 터트렸으니...암튼 잔머리로 정화통빼고 훈련받던때와는 정반대로 죽을맛이었던 기억이... 글구 혹한기훈련뛰고 또 2박 3일 교정훈련뛰었던 기억이...(혹한기훈련때 지적된 상황을 결산때 훈련감독관에게 지적받고 다시 정비후에 교정훈련뛰었는데 그게 시범으로 처음시도되는 훈련이다라고 말하더군요..ToT 훈련사단이자, 교육사단인 8사단의 전형적인 비애죠...)2008-10-06
z :되게 웃기네요2008-10-06
▒로카▒ :역시 8사단~ 제대롭니다~ ㅋ 2008-10-06
대 막리지 엄청 웃어서 아구가 아프네요...시파..ㅋㅋㅋ2008-10-06
nori86: 동원 아자씨들 RCT때 행군 시작하자마자 행불자됐다가 밥 먹을때면 나타나고 또 사라졌다가 저녘에 술병들고 나타나고...계속 이동하는데 어떻게 찾아오는지 그게 더 궁금하던데 그것도 짬밥인가?2008-10-06
스캅 :부대원 21명 "개인 간격 200m 좌우로 나란히" 3번째부터는 안보이고,안들려도 양팔간격 하고난뒤 대충 30초후 제자리로 뛰어옴. 병장만 돌아가면서 기준.2008-10-06
태권v: 어! 정보공유님 언제 군생활 하셨죠?? 저희 직원이 해병1사단 전역했는데, 05년 군번... 정보공유님의 사례6과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다네요... 무슨훈련인지는 모르고 8사단과의 훈련 이었는데, IBS 타고 밤에 자기네 대대만 해안으로 상륙하는 훈련이었다고 합니다. 근데 갑자기 해안에서 번쩍번쩍 하더니 무전기에서 전멸이라고 하더랍니다... 해병1사단 중에 자기네 대대만 전멸했다고 하던데요.^^2008-10-06
정보공유 :어이쿠야,,분명히 [펌] ..이라는 문구가 있는데..ㅎㅎ 저는 90년대 군번이고 17사단 출신입니다..위의 이야기는 인터넷에 떠도는 8사단 출신 이야기입니다..혼동이 없으시길.//ㅎㅎㅎ2008-10-06
태권v :어이쿠 죄송합니다. 몰래 인터넷 하느라 제목을 못 봤습니다.^^ 2008-10-06
로봇대장 :배근육 땡기고 눈물 콧물 다나오고요,,,,입주변 통증오고요,, ^^ 배꼽 빠진다는 말이 이럴때 나오는것인가 봅니다,,,아이고~웃음나왕^^2008-10-06
로봇대장 :급조도하훈련 무지개훈련 ,,,,,,정예8사단~입니다 추천 꽉~^^2008-10-06
양산감시: 1993년 인가? 8사단 아제들 여주 이포대교 꺼정 걸어 왔데요. 갈땐 차타고 가나요? 물었더니 한숨쉬더만요 ;; 여튼 대대 내무반에서 따신물에 목욕하고 편히 쉬다 갔어요. 아침에 연병장 옆 차고 갔다오더니 두돈반차가 왜케 많냐며 수송대대냐고 물어보든데.. 걍 기보대라고 하니 부러워 하던 눈 아닉 기억이 ^^;; 여튼 고생하셧슈..2008-10-06
살인물개 :전 20사 출신인데 뭐든 처음 시도하는 거 걸리면 개고생이죠. 우리때는 혹한기 나가서 사단 시범으로 땅파고 들어가서 야영하기를 했는데. 분대형 텐트, 24인용 텐트, CP텐트를 그 겨울에 1미터 땅파고 들어가서 치는 겁니다. 텐트 규격별로 직사각형으로 땅을 파고 들어가야하죠. 곡괭이를 몇개를 날려먹었는지...새벽에 시작해서 저녁무렵쯤 끝남..그리고 1미터 파고 들어가서 텐트치고 보통 혹한기 야영지처럼 하고 잤습니다. 근데 웃긴게. 포병이라 장약통이 많았는데.. 빈장약통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텐트 4모서리에 설치해두고 보온효과가 얼마나 나오는지도 실험했죠.. 동초,입초,불침번,장약 물가는 병력..비번없이 4박5일동안 했습니다... 한 20분 가면 식어버리는 것을 도대체 왜 한시간마다 물을 갈아줬는지...ㄷㄷ 아무튼 땅파고 들어가서 자니까 진짜 따뜻하긴 하더군요. 땅속에 파둔 텐트에 눈쌓이면 정말 장관입니다.아무튼 그렇게 훈련이 끝나고.. 그주 일요일에.. 역시 땅다시 파묻으러 돌아왔습니다.2008-10-07
웰컴동막리 :2001년 8사단에 있었습니다. 병과는 포병이기에, 철조망 치는 등의 장애물 설치 및 제거 작업은 하지 않았지만, 거의 모든 훈련을 참관하고 실체 참가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년 365일중 180일 이상을 야외에서 생활했던 기억이... 어느 한달은 일주일만 내무생활을 하고 나머지 3주는 훈련의 연속이었던 기억도 납니다. 1주일 훈련후 주말 정비 후 바로 또 투입. ㅠㅠ 참고로, 저는 포병 관측반이었습니다.2008-10-07
웰컴동막리: 군단 FTX때였습니다. 그때는 포대가 전체 출동한 것이 아니라 일부 요원들만 출동하였는데 하도 이동이 많고 숙영지도 여의치 않아서, 하루에 분대형 텐트를 쳐본적도 5번 이상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적은 인원 (한 6명 정도?- 그중에 한명은 밥타러 가고, 한명은 뭐 다른일)이 텐트 치는데 첨에는 버벅됬지만, 나중에는 눈감도고 쳤다는...ㅋㅋㅋ 2008-10-07
서현아빠 :오뚜기 93군번 입니다 훈련도 훈련이지만 진지공사 아픔이.... 유격훈련대신 진지공사 한다고 해서 좋아라 ~~ 환호~~ 하지만.. 진지공사 6개월동안 야영생활에 거의 원시인이 되었다는 삽과 곡갱이로 이런 진지가 ~~ 군단장님 우연찬게 지나시가 보게 되어 전원 포상휴가~ ㅎㅎ2008-10-07
참고로 훈련이 너무많아서 훈련이름이 헷깔리니, 틀려도 이해바람
사례1
군단급 FTX 도하사례
14박15일짜리 훈련중 남한강 도하가있었는데, 본햏 중대 중대장이 짬이 안돼는 관계로 본햏중대는 급조도하를 실시했음
구명조끼를 입고, 말통,드럼통,스티로폼등, 물에 뜨는것을 안고 강을 헤엄쳐 건넘. 총에는 페트병을 묶음.
3월초였던 걸로 기억.
몸이 오드를륵동오들오릉 이빨이 따따따따따까따까따ㄸ까ㅏㄲ
아주 쉬발스러웠음
얼어 뒤질뻔했음.
사례2
무슨훈련인지 기억이 안남.
본햏중대가(포반제외) 공격후 방어시에 중대 전방 작계지역에 4보2보 지붕형 철조망 1.6km 설치한적있음.
지붕형 철조망임.... 윤형철조망 아님.
친다고 했을때. 처음에 뻥인줄 알았음.
중대분위기가 그랬음.. "ㅋㅋㅋ 말도안돼 접대 800미터 치다가 뒈질뻔했는데,ㅋㅋㅋ"
그런데 진짜로 쳤음. 철조망 끝이안보임.
주간엔 mopp단계로 치고, 야간에는 횃불키고 쳤음. 2박3일정도 소요됨.
설치해놓고 나니 뭔가는 뿌듯했음
나중에 동원훈련가보니 조교새끼가 노끈으로 치는걸 목격.....
사례3
1.6km 지붕형 철조망 설치후에 웬60 트럭이 우루루 몰려옴
뭔가했음.
지뢰가 쏟아져나옴.
2000 군이였음(2000셋트) 5개1셑...그많은 교보재를 어디서구한것임?...토탈 만개정도...
여튼 졸라 묻었음
죽고싶었음
사례3
위훈련끝나고, 일요일날 철조망과 지뢰 걷으러감.......
당연히 일요일 하루만에 다 안걷힘
사례4
무지개훈련
이게뭔지알거임
48시간 방독면착용
행군이니, 공격이니 이런건 생략함 생각하기도싫음
골때리는건 밥대신 6끼가 미숫가루나옴. 음료취수관으로 쳐먹음.
처음엔 어려워서 버벅됐으나
훈련2일째에는 졸라 잘빨아먹었음 쭊쭊쭈꾸쭊 마치 태어날때부터 이렇게 먹었다는듯..
본햏은 맛스타까지 해봤음.
그래도 야간에 남들안볼때는 방독면 살짝 벗었다 썻다는 했음. 낄낄
사례5
본햏 K-3 사수시절 공용화기 집체교육에 갔음
황당한건 500사로밖에 없었음.
그런데 북한군타겟 네놈 묶인걸 주더니 500 사로에 설치하고 오라고함.
염병 부사수랑 타겟메고 졸라 걸어감. 예수님같았음
설치하고 와서 200발 갈김.
타겟 보이지도 않음
근데 타겟옆에 불났음..
아 쉬바라어어라뤼라
물통메고 가서 불끄고옴....
그리고 나머지400발 갈김...일부러 타겟근처에 물졸라뿌리고와서 불은 다행이 안남.
타겟확인하러 가라네..
500미터 졸라 가서 타겟확인
15발 맞았음.
사례6
무슨훈련인지 기억이 안나는데 군단급이였음
적군 보병이 해병대 1사단이였음
소대장이 지도를 좆같이봐서 해병대 우글거리는 산으로 들어감.
그이후는 생각하기도 싫음
그날 이후로 해병 알레르기 생김.
사례7
1월에 rct뛰고 , 중대ATT 2월에 혹한기뛰고 , 대대 ATT 뛰었음
결론은 혹한기 훈련4번.
사례8
6사단 GOP햏들이 훈련한다고 다 어디간다네.
근무를 대신서주라네. 이건뭐 사단장끼리 쇼부친건가.. 그래도 거기가면 앗싸 훈련은 안뛴니 좆쿠나 이러면서
1주일 파견을 감
근데 걸어감.. 걸어가면서 훈련이 낫겠다는 생각을 함.
월정리 근처였던걸로 기억..
여튼 좆나 걸어가서 1주일간 근무만 서다옴
고라니도보고 북한군방송도 듣고. 한3일재미있었는데 나머지4일은 지루해서 뒤질뻔함. 쉬발 GOP근무자들 편한 줄 았았는데..것도아님 졸 불쌍스럽고..
우리체질엔 안맞았음....
그리고 웬파리가 그렇게많음?
뻥아니고 파리채 한번 어택으로 20마리씩 죽였음..
사례9
10월 중순경 날씨좋은날 동원 훈련이 있었음
각분대에 동원아저씨1명씩 끼워넣고 그냥 4박5일 전술훈련을 하는거임.
의경출신 동원아저씨 3박4일 처음 왔다고 함
후방사단 출신 예비군 아저씨 역시 3박4일 처음 왔다고함.
그리고 같이 훈련을 뜀. 같이 mopp 단계 실시.
줄줄이 낙오.
타중대 동원아저씨가 군장 집어던지면서 이런동원훈련이 어디있냐고, 행군도하고 텐트에서잔다고?
이러면서 소리를 지르는 장면 목격
이정도 훈련은 너무나 편했기에 나는 그아저씨를 이해할 수 없었음.
타중대 동원아저씨 두명 새벽에 텐트에서 탈영크리.
후방사단 출신 예비군 아저씨가 말하기를
뭐 쉬발 동원훈련이 현역때보다......라고 말끝을 흐림.
그리고 내가 전역후 동원 훈련을 다녀왔는데....
그때 그 예비군아저씨들을 이해할 수 있었음.
재수 X나게 없던 사람이였구나...
사례10
신교대 동기 16연대 수색중대출신 생퀴...
집이 포천이라...
동원훈련 8사단으로......
응허엏어러렁헝
다른 8사단 햏들은 뭐 골때리는 훈련 없었음? 리플바람
무명용사: 수고 많이 하셨음. 내가 특별히 건의해서 정보공유님만 군복무 가산점 1점 더 받게 해주겠음. 2008-10-06
필승의 :윤병장 저는 공군을 대표하여, 특별히 공군 신병교육대 재입대의 기회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참~ 잘 읽었습니다...추천 큰거 한방 쾅!!2008-10-06
JooMong: ㅋㅋㅋ...공감가는 훈련이 마니 있네요...각부대 랜덤으로와서 최초 위병소에 CS탄 집어던져서 상황전파 훈련해서 바로 각 중대에 CS탄 투입하면서 준비태세 점검했는데 중대보급창고에 있던 행보관하고 화학대장교랑 멱살잡고 싸웠다는 ㅋㅋㅋ..그 좁은 중대창고에 터트렸으니...암튼 잔머리로 정화통빼고 훈련받던때와는 정반대로 죽을맛이었던 기억이... 글구 혹한기훈련뛰고 또 2박 3일 교정훈련뛰었던 기억이...(혹한기훈련때 지적된 상황을 결산때 훈련감독관에게 지적받고 다시 정비후에 교정훈련뛰었는데 그게 시범으로 처음시도되는 훈련이다라고 말하더군요..ToT 훈련사단이자, 교육사단인 8사단의 전형적인 비애죠...)2008-10-06
z :되게 웃기네요2008-10-06
▒로카▒ :역시 8사단~ 제대롭니다~ ㅋ 2008-10-06
대 막리지 엄청 웃어서 아구가 아프네요...시파..ㅋㅋㅋ2008-10-06
nori86: 동원 아자씨들 RCT때 행군 시작하자마자 행불자됐다가 밥 먹을때면 나타나고 또 사라졌다가 저녘에 술병들고 나타나고...계속 이동하는데 어떻게 찾아오는지 그게 더 궁금하던데 그것도 짬밥인가?2008-10-06
스캅 :부대원 21명 "개인 간격 200m 좌우로 나란히" 3번째부터는 안보이고,안들려도 양팔간격 하고난뒤 대충 30초후 제자리로 뛰어옴. 병장만 돌아가면서 기준.2008-10-06
태권v: 어! 정보공유님 언제 군생활 하셨죠?? 저희 직원이 해병1사단 전역했는데, 05년 군번... 정보공유님의 사례6과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다네요... 무슨훈련인지는 모르고 8사단과의 훈련 이었는데, IBS 타고 밤에 자기네 대대만 해안으로 상륙하는 훈련이었다고 합니다. 근데 갑자기 해안에서 번쩍번쩍 하더니 무전기에서 전멸이라고 하더랍니다... 해병1사단 중에 자기네 대대만 전멸했다고 하던데요.^^2008-10-06
정보공유 :어이쿠야,,분명히 [펌] ..이라는 문구가 있는데..ㅎㅎ 저는 90년대 군번이고 17사단 출신입니다..위의 이야기는 인터넷에 떠도는 8사단 출신 이야기입니다..혼동이 없으시길.//ㅎㅎㅎ2008-10-06
태권v :어이쿠 죄송합니다. 몰래 인터넷 하느라 제목을 못 봤습니다.^^ 2008-10-06
로봇대장 :배근육 땡기고 눈물 콧물 다나오고요,,,,입주변 통증오고요,, ^^ 배꼽 빠진다는 말이 이럴때 나오는것인가 봅니다,,,아이고~웃음나왕^^2008-10-06
로봇대장 :급조도하훈련 무지개훈련 ,,,,,,정예8사단~입니다 추천 꽉~^^2008-10-06
양산감시: 1993년 인가? 8사단 아제들 여주 이포대교 꺼정 걸어 왔데요. 갈땐 차타고 가나요? 물었더니 한숨쉬더만요 ;; 여튼 대대 내무반에서 따신물에 목욕하고 편히 쉬다 갔어요. 아침에 연병장 옆 차고 갔다오더니 두돈반차가 왜케 많냐며 수송대대냐고 물어보든데.. 걍 기보대라고 하니 부러워 하던 눈 아닉 기억이 ^^;; 여튼 고생하셧슈..2008-10-06
살인물개 :전 20사 출신인데 뭐든 처음 시도하는 거 걸리면 개고생이죠. 우리때는 혹한기 나가서 사단 시범으로 땅파고 들어가서 야영하기를 했는데. 분대형 텐트, 24인용 텐트, CP텐트를 그 겨울에 1미터 땅파고 들어가서 치는 겁니다. 텐트 규격별로 직사각형으로 땅을 파고 들어가야하죠. 곡괭이를 몇개를 날려먹었는지...새벽에 시작해서 저녁무렵쯤 끝남..그리고 1미터 파고 들어가서 텐트치고 보통 혹한기 야영지처럼 하고 잤습니다. 근데 웃긴게. 포병이라 장약통이 많았는데.. 빈장약통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텐트 4모서리에 설치해두고 보온효과가 얼마나 나오는지도 실험했죠.. 동초,입초,불침번,장약 물가는 병력..비번없이 4박5일동안 했습니다... 한 20분 가면 식어버리는 것을 도대체 왜 한시간마다 물을 갈아줬는지...ㄷㄷ 아무튼 땅파고 들어가서 자니까 진짜 따뜻하긴 하더군요. 땅속에 파둔 텐트에 눈쌓이면 정말 장관입니다.아무튼 그렇게 훈련이 끝나고.. 그주 일요일에.. 역시 땅다시 파묻으러 돌아왔습니다.2008-10-07
웰컴동막리 :2001년 8사단에 있었습니다. 병과는 포병이기에, 철조망 치는 등의 장애물 설치 및 제거 작업은 하지 않았지만, 거의 모든 훈련을 참관하고 실체 참가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일년 365일중 180일 이상을 야외에서 생활했던 기억이... 어느 한달은 일주일만 내무생활을 하고 나머지 3주는 훈련의 연속이었던 기억도 납니다. 1주일 훈련후 주말 정비 후 바로 또 투입. ㅠㅠ 참고로, 저는 포병 관측반이었습니다.2008-10-07
웰컴동막리: 군단 FTX때였습니다. 그때는 포대가 전체 출동한 것이 아니라 일부 요원들만 출동하였는데 하도 이동이 많고 숙영지도 여의치 않아서, 하루에 분대형 텐트를 쳐본적도 5번 이상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적은 인원 (한 6명 정도?- 그중에 한명은 밥타러 가고, 한명은 뭐 다른일)이 텐트 치는데 첨에는 버벅됬지만, 나중에는 눈감도고 쳤다는...ㅋㅋㅋ 2008-10-07
서현아빠 :오뚜기 93군번 입니다 훈련도 훈련이지만 진지공사 아픔이.... 유격훈련대신 진지공사 한다고 해서 좋아라 ~~ 환호~~ 하지만.. 진지공사 6개월동안 야영생활에 거의 원시인이 되었다는 삽과 곡갱이로 이런 진지가 ~~ 군단장님 우연찬게 지나시가 보게 되어 전원 포상휴가~ ㅎㅎ2008-10-07
댓글 8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맨마지막 서현아빠가 접니다 ㅎㅎ~
ㅋㅋㅋ 제 기억 최고의 훈련은 전사상자 훈련....--;;;;;
Mopp상태에서 무전기 메고...ADU 메고 중상자 들처 업고...한손으로 지탱하며 한손에는 소총 들고....
화생방 지역 밖에 임시 의무대 까지 뛰어 댕기면서 부상자를 나르던 생각 나네요...ㅋㅋ
말년에는 중상자 역할 한다구 조르고 졸라서 결국 의무대 간이 침대에 누워 훈련 끝날때 까지 잠만 잤다는....ㅋㅋㅋㅋ
Mopp상태에서 무전기 메고...ADU 메고 중상자 들처 업고...한손으로 지탱하며 한손에는 소총 들고....
화생방 지역 밖에 임시 의무대 까지 뛰어 댕기면서 부상자를 나르던 생각 나네요...ㅋㅋ
말년에는 중상자 역할 한다구 조르고 졸라서 결국 의무대 간이 침대에 누워 훈련 끝날때 까지 잠만 잤다는....ㅋㅋㅋㅋ
01군번...8사단 신교대...나오구..신교대 바로 옆 5군단에서 군복무....ㅋㅋ 자대 8사단에 있지두 안했는데..공감이 팍팍오는데요..ㅋㅋ
8사단 본부대 00군번입니다.. 한번은 무슨 훈련한다고 교육장교랑 주변 사단 돌아다니며 훈련용 지뢰 싹 다 긁어와서 예하부대에 보낸 적이 있는데.. 혹시 사례3 에 사용된 게 아닌지.. ^^;;
오뚜기 97군번입니다. 훈련이 많아 하도 겹쳐서 ...ㅋㅋ 훈련과 작업..ㅜㅜ
2월에 준비태세 기준정립한다고 대략 50-60차례 했던거 같네요..방식이래저래 바꾸어 가면서..ㅜㅜ
첨에는 동내의상태에서 방독면쓰고 하이바쓰고 전투화 신고 판쵸우의에 다 때려박고 근처진지까지 뛰어갔단...ㅜㅜ
옆에서보면 겁나 웃겨요...하는넘은 죽을맛이지만...
하도 다르게 해서 뭐가 정식 절차인지 기억이 안나요...
2월에 준비태세 기준정립한다고 대략 50-60차례 했던거 같네요..방식이래저래 바꾸어 가면서..ㅜㅜ
첨에는 동내의상태에서 방독면쓰고 하이바쓰고 전투화 신고 판쵸우의에 다 때려박고 근처진지까지 뛰어갔단...ㅜㅜ
옆에서보면 겁나 웃겨요...하는넘은 죽을맛이지만...
하도 다르게 해서 뭐가 정식 절차인지 기억이 안나요...
3군단소속 도화부대 운전병으로 군생활 해서...나름 빡셌다고 생각했는데..... 편했었네요 전 ㅎㅎ
20 미터 이상은 차타고 다니기 신공 +_+;;;
유격장 바로 앞에까지 차타고 가서......부상자 나오라고 할때 손들고 나가서(병장때 ㅋ) 잡초제게만 하다온
난 신에 아들 !!!!!!
20 미터 이상은 차타고 다니기 신공 +_+;;;
유격장 바로 앞에까지 차타고 가서......부상자 나오라고 할때 손들고 나가서(병장때 ㅋ) 잡초제게만 하다온
난 신에 아들 !!!!!!
동원훈련을 폐막사에 A텐트 치고 잔 1인.......
사격장..걸어서 5키로
목진지 걸어서 10키로.....띠바..왜 한번도 안쏴본 유탄을 줘서..T____T
(동원을 을지훈련으로 끌려가면 이렇게 된답니다.)
사격장..걸어서 5키로
목진지 걸어서 10키로.....띠바..왜 한번도 안쏴본 유탄을 줘서..T____T
(동원을 을지훈련으로 끌려가면 이렇게 된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긴다.. ㅋㅋㅋㅋㅋㅋ 아~ 간만에 엄청 웃었넹..ㅋㅋ 하하하하하하
방독면쓰고 쪽쪽.. 빨아먹다니.. 근데.. 우리나라 군대.. 전 01군번이었는뎅.. 훈련을 저렇게 빡세게 하나? 방독면을 하루죙일 못쓸텐데..ㅌㅌ
방독면쓰고 쪽쪽.. 빨아먹다니.. 근데.. 우리나라 군대.. 전 01군번이었는뎅.. 훈련을 저렇게 빡세게 하나? 방독면을 하루죙일 못쓸텐데..ㅌㅌ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