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120년된 청바지 얼마?
- [전]르꼬꼬™[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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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에 1890년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리바이스 청바지가 매물로 나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미 언론들이 보도하였다. 촛농과 흙먼지로 더럽혀지고 빛바랜 이 청바지 한 벌의 가격은 시간이 갈수록 천정부지로 치솟아 입찰자들의 열기가 얼마나 뜨거운지 입증해 주었다.
경매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 청바지는 최근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의 랜드 탄광지대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청바지는 낡은 종이가방과 함께 발견되었는데 그 종이봉투에는 1895년부터 1898년까지 영업했던 랜즈버그 시의 한 상점이름이 적혀있어 신빙성을 더해주었다.
당시 광부들이 갱 속에서 작업을 할 때 촛불을 켰던 것을 감안하면 청바지에 무수히 남아있는 촛농 자국은 이 옷이 작업복으로 쓰였음을 짐작케 한다. 오늘날 많이 쓰이는 가죽 라벨 대신 천 라벨에 상표명과 사이즈가 적혀 있는 이 청바지는 단 두 곳에만 흠이 발견되어 보관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사이트를 통해 30일 오전 11시까지 진행된 이번 골동품 청바지 경매는 결국 3만 6천 달러(약 3천 6백만 원)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에 최종 낙찰되었다.
한미영 기자
------------------------ 대단한가격.. 진정 구제네요..ㅎ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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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주운 사람 거의 로또네요..
초등학교때 할아버지가 입으셨던 Lee청바지가있었는데. 그거라도 챙겨놓을껄.. 그나저다 그당시 청바지를 입으셨던 울할아버지.. 멋쟁이 !
전 다리가 숏이구 허벅지가 두꺼워 청바지는 못입어요.
헐~!
헐~!
이야....입이 쩌~억,ㅋ
워.....100%구제네요~
입으면 찌져지는거 아니에여...삭어서....^^
냄새 안 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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