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쇠대신 가위로 테러...
- [경]庚寅白虎[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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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대신 가위로' 카니발 골라 털어
[한국일보]
경찰, 소년원 동기생 적발
기아자동차가 2003년 이전에 만든 구형 카니발만 골라 강제로 차문을 열어 차 안의 물건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1일 구형 카니발의 경우 가위를 열쇠 구멍에 넣은 뒤 충격을 주면, 일부 차량의 문이 열리는 점을 이용해 7대의 카니발 차량에서 총 3,400만원의 귀중품을 훔친 이모(21)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6년 소년원에서 복역하면서 구형 카니발에 이런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출소 후 소년원 동기인 김모(20)씨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같은 종류 차량만 골라 털었다.
이씨와 김씨는 주로 심야에 영등포구와 관악구, 금천구 등 서울 남부지역과 인천 일대를 돌며 주차된 구형 카니발 승합차를 집중적으로 노렸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차량은 가위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었으나, 상당수 차량은 문이 열렸으며 총 7대의 구형 카니발 차량을 털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차량에 설치된 네비게이션,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등을 훔쳤으며, 두 번은 차까지 훔쳐 기름이 떨어질 때까지 타고 다니기도 했다.
이씨는 공범 김씨가 다른 범죄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자, 또다른 소년원 동기 노모(19)씨를 끌어들여 지난 15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 일대에서 구형 카니발을 훔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7대 차량 이외에도 이씨가 훔친 카니발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조회사인 기아자동차는 "2003년 이전 차량 일부에서는 이런 문제점이 있으나, '마운팅 포인트'이란 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2004년 이후 차량은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키 박스는 차량 운행 안전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리콜 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관련 차량을 소유자들이 자체 비용으로 키 박스에 '마운팅 포인트' 시스템을 장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창 기자 anti092@hk.co.kr
===================================================================================================우리 티지도 언제 당할지 모르는 일입니다.
스포넷 회원 여러분 조심 또 조심 합시다.
[한국일보]
경찰, 소년원 동기생 적발
기아자동차가 2003년 이전에 만든 구형 카니발만 골라 강제로 차문을 열어 차 안의 물건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1일 구형 카니발의 경우 가위를 열쇠 구멍에 넣은 뒤 충격을 주면, 일부 차량의 문이 열리는 점을 이용해 7대의 카니발 차량에서 총 3,400만원의 귀중품을 훔친 이모(21)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6년 소년원에서 복역하면서 구형 카니발에 이런 문제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출소 후 소년원 동기인 김모(20)씨와 함께 지난해 10월부터 같은 종류 차량만 골라 털었다.
이씨와 김씨는 주로 심야에 영등포구와 관악구, 금천구 등 서울 남부지역과 인천 일대를 돌며 주차된 구형 카니발 승합차를 집중적으로 노렸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일부 차량은 가위가 부러지는 경우도 있었으나, 상당수 차량은 문이 열렸으며 총 7대의 구형 카니발 차량을 털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차량에 설치된 네비게이션, 휴대용 멀티미디어 플레이어(PMP) 등을 훔쳤으며, 두 번은 차까지 훔쳐 기름이 떨어질 때까지 타고 다니기도 했다.
이씨는 공범 김씨가 다른 범죄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되자, 또다른 소년원 동기 노모(19)씨를 끌어들여 지난 15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 일대에서 구형 카니발을 훔치려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7대 차량 이외에도 이씨가 훔친 카니발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제조회사인 기아자동차는 "2003년 이전 차량 일부에서는 이런 문제점이 있으나, '마운팅 포인트'이란 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2004년 이후 차량은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키 박스는 차량 운행 안전과 관련이 없기 때문에 리콜 대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서는 관련 차량을 소유자들이 자체 비용으로 키 박스에 '마운팅 포인트' 시스템을 장착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창 기자 anti09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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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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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집에 카니발 키우는 중이라 . 완젼 조심해야겠네요....;;
문제점이 있으면 해결을 해야 되는데.. 자체 비용으로 해결 하라니.. 참..나...
훔;;;
조심해서 유심히 지켜봐야할 사안인듯 보이네요.
조심해서 유심히 지켜봐야할 사안인듯 보이네요.
스포티지를 무조건 안전한 곳에 주차시켜야 겠군요...
제생각은 안전한곳은 아무데도없습니다~아파트지하주차장에 세워놓는다해도 감시카메라 사각지대가있어서
안전한곳은없다생각해요~ㅜㅜ차를집으로모시고들어갈수도없는노릇;;문제네요..
안전한곳은없다생각해요~ㅜㅜ차를집으로모시고들어갈수도없는노릇;;문제네요..
저 방법으로 제가 동네서 3번이나 따였다는거죵...레조였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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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되서 더더욱 조심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