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자동차보험 아는 만큼 아낀다
- [서경]규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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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 손품팔면 보험료 최고 30% 싸
군대·외국서의 운전도 보험 가입기간 인정
50만원 이하 접촉사고는 自費 처리 유리
운전자범위 제한·自車보험 줄이면 혜택 커
자동차보험료율이 자율화됨에 따라 보험사마다 보험료율이 천차만별이다. 그래서 인터넷을 이용해 조금만 손품(?)을 팔면 보험료를 20~30% 가량 절감할 수 있다. 초보운전자의 경우 연간 보험료가 100만원을 훨씬 웃도는 점을 감안하면 20만원~30만원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따라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에는 ‘자동차딜러나 보험설계사 아줌마가 알아서 처리해 주겠지’라는 식의 안일한 대응은 피해야 한다. 인터넷 등을 통해 보험사들의 보험료율을 비교해 보면 ‘알뜰쇼핑’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자동차보험료를 아낄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한다.
◇운전자의 범위를 제한하라=자동차보험에는 누구나 안전할 수 있는 기본형과 가족만 운전할 수 있는 ‘가족한정 운전특약’이 있다. 일반적으로 가족한정 특약은 기본형보다 20% 가량 싸다. 가족의 범위에는 차량 소유자와 배우자, 소유자의 부모, 자녀, 장인과 장모(시부모)가 해당되는데 ‘부부한정 특약’으로 가입하면 여기서 10% 가량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 차량 소유자 1명만 가입하면 5~6% 더 저렴해진다. 아내가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있어도 운전을 하지 않는다면 굳이 부부한정특약으로 가입할 필요 없이 차량 소유자 1인 한정으로 바꾸는 게 좋다.
◇낡은 차는 자차(自車)보험을 줄여라=새로 차를 구입할 때에는 자기차량 손해보험(자차보험) 범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중고차라면 자차(自車)보험을 줄이는 게 유리하다. 자차보험은 자동차보험료 가운데 가장 큰 몫을 차지한다. 보통 전체 보험료의 30~35%에 달한다. 총보험료가 100만원이라면 35만원 가량은 자차보험으로 나간다는 얘기다.
◇아내가 차를 사도 명의는 남편 앞으로=운전초보자인 아내가 새 차를 구입해 자동차보험에 가입한다면 10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남편이 장기 무사고 운전자로 연간 35만원 가량 보험료를 내고 있다면 아내의 새 차를 남편 명의로 구입하고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면 70만원 가량 절약할 수 있다. 아내는 남편 명의로 된 자동차에 몇 만원을 더해 부부한정 특약보험을 들면 되기 때문이다.
◇신용카드로 자동차보험료 결제=자동차보험료를 낼 때는 현금결제, 신용카드 결제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 적립, 항공 마일리지 제공 등의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연말정산 때에는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인터넷으로 가입하라=보험설계사를 통하지 않고 전화나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보통 보험료의 15% 가량 절약할 수 있다. 주식형 펀드를 인터넷으로 가입할 때와 마찬가지로 보험사로서는 인건비가 들지 않기 때문에 보험료를 깎아준다. 온라인 보험사인 교보악사 자동차보험, 다음다이렉트, 하이카다이렉트 등이 대표적이며, 다른 일반 보험사들도 인터넷으로 가입할 때에는 10~15% 할인혜택을 준다.
◇에어백, ABS, 도난방지장치가 있다면 미리 얘기해야=자동차에 에어백, 전자제어 브레이크시스템(ABS), 도난방지장치가 내장돼 있다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들 장치는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신체 부상 위험을 크게 줄여줄 수 있기 때문에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조수석에도 에어백이 있다면 할인폭이 더 크다.
◇군대나 외국에서의 운전경력도 제기해야=군대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한 기간, 해외 유학이나 회사 주재원 생활 중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기간 등도 자동차보험 가입경력으로 인정받는다. 깜박 잊었거나 잘 몰라서 가입경력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지금 즉시 보험사에 가입경력으로 인정해 달라고 신청할 수 있다.
◇적은 금액의 자동차 사고라면 자비로 처리하라=보험사고가 많으면 1~2년만에도 할증적용률이 최고 250%까지 올라가 보험부담이 가중된다. 할증된 보험료는 3년간 지속되다가 할증된 상태에서 다시 할인이 시작되기 때문에 장기간 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위험이 있다. 따라서 적은 금액의 보험사고는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하지 말고 자기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50만원 이하의 대물사고에 대해서는 보험처리하지 않고 자기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이 유리하다.
◇보험을 해지한 후 3년을 넘기지 마라=보험을 해지한 후 3년 이내에 재가입하면 그 경력을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어 보험료 부담이 줄어든다. 하지만 보험 해지 후 3년이 초과되면 경력이 소멸돼 신규 가입한 것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10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 해외 파견근무로 인해 보험을 해지하더라도 3년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co.kr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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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 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짐 알아보구있는중이라.. ㅋㅋ^^
요즈음에는 누구의 소개도 필요없이 전화로 예약가능하더라구요...
저도 그렇게 이용하고 있는데
매년 무섭게 다운되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이용하고 있는데
매년 무섭게 다운되고 있습니다.
저도 군에서의 운전경력 2년 인정해줘서 조금 싸게 가입했었지요.
세피티지님 말씀에 한표
저도 제 친구들에 비해서.. 거의 50~60만원 저렴하게 내고 있습니다...ㅎㅎㅎ
인터넷이 좋긴 좋아요~~!!
인터넷이 좋긴 좋아요~~!!
오 그렇군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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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입 기간에따라 다릅니다
할인이 되지 않는 시점까지 할인받은 사람은 50만원 이하 대물사고일지라도 보험처리 하는게 유리합니다
(3년동안 할인이 안되더라도 더 이상 할인될 금액이 없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