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016·017·018·019 강제 폐지 코 앞…010 가입자 점유율 55%대 진입
- [충]럭셔리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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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16·017·018·019 강제 폐지 코 앞…010 가입자 점유율 55%대 진입
[쿠키 경제] 휴대전화 식별번호 010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점유율이 55%대로 진입해 기존 식별번호(011·016·017·018)의 강제 폐지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정보통신부가 010 번호 사용자가 전체의 80%선에 이르면 기존 식별번호(011·016·017·018·019) 강제 폐지를 검토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010으로의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17일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의 전체 가입자 4349만7541명중 식별번호 010 사용자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2393만5694명으로 55%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말 점유율 50.6%를 기록한 후 4개월 만에 5% 가까이 증가했다. 점유율 45%에서 50%로 도달한 기간이 6개월 걸린 것을 감안하면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011 번호 사용자는 1070만1469명, 016 번호 사용자는 404만2750만명, 019 번호 사용자는 207만5115명, 017 번호 사용자는 170만173명, 018 번호 사용자는 104만2340명으로 집계됐다.
010 번호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데는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3G(세대) 경쟁이 크게 작용했다.
KTF가 지난해 3월 3G 서비스 쇼(SHOW) 전국서비스를 시작하며 전사적인 차원의 마케팅을 기울였다. 당시 KTF는 3G 부분에서 1위에 오르고도 영업이익이 40%나 감소할 정도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기울인 바 있다. 이후 2G와 3G의 균형 전략을 부르짖으며 3G 마케팅에 다소 소극적이던 SK텔레콤이 하반기 T 브랜도로 3G 마케팅을 강화하며 경쟁에 불이 붙었다. 지난해까지 3G 가입자는 530만명으로 모두 010 식별 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강제 폐지 정책이 실제로 실행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010번호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의 대부분이 010으로의 번호 전환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녹색소비자연대 등 시민단체들도 국가가 소비자에게 번호 변경을 강요해 불이익을 감수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사적 자산 포기를 강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통합 정책에 반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에는 리비전A까지 가세하기 때문에 010 번호 사용자는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리비전A는 EV-DO 리비전A가 정식명칭으로 HSDPA/WCDMA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3G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다만 채택한 사업자가 한정돼 있어 글로벌 로밍에 있어 다소 열세를 보인다. 국내 사업자는 LG텔레콤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탁현하 기자 takiza81@kmib.co.kr
[쿠키 경제] 휴대전화 식별번호 010 사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점유율이 55%대로 진입해 기존 식별번호(011·016·017·018)의 강제 폐지가 코 앞으로 다가왔다.
정보통신부가 010 번호 사용자가 전체의 80%선에 이르면 기존 식별번호(011·016·017·018·019) 강제 폐지를 검토할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010으로의 통합을 주장하고 있다.
17일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의 전체 가입자 4349만7541명중 식별번호 010 사용자는 지난해 12월말 기준 2393만5694명으로 55%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말 점유율 50.6%를 기록한 후 4개월 만에 5% 가까이 증가했다. 점유율 45%에서 50%로 도달한 기간이 6개월 걸린 것을 감안하면 증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011 번호 사용자는 1070만1469명, 016 번호 사용자는 404만2750만명, 019 번호 사용자는 207만5115명, 017 번호 사용자는 170만173명, 018 번호 사용자는 104만2340명으로 집계됐다.
010 번호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데는 지난해부터 본격화한 3G(세대) 경쟁이 크게 작용했다.
KTF가 지난해 3월 3G 서비스 쇼(SHOW) 전국서비스를 시작하며 전사적인 차원의 마케팅을 기울였다. 당시 KTF는 3G 부분에서 1위에 오르고도 영업이익이 40%나 감소할 정도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기울인 바 있다. 이후 2G와 3G의 균형 전략을 부르짖으며 3G 마케팅에 다소 소극적이던 SK텔레콤이 하반기 T 브랜도로 3G 마케팅을 강화하며 경쟁에 불이 붙었다. 지난해까지 3G 가입자는 530만명으로 모두 010 식별 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강제 폐지 정책이 실제로 실행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010번호를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의 대부분이 010으로의 번호 전환에 거부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녹색소비자연대 등 시민단체들도 국가가 소비자에게 번호 변경을 강요해 불이익을 감수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사적 자산 포기를 강제하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통합 정책에 반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에는 리비전A까지 가세하기 때문에 010 번호 사용자는 더욱 늘어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리비전A는 EV-DO 리비전A가 정식명칭으로 HSDPA/WCDMA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3G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다만 채택한 사업자가 한정돼 있어 글로벌 로밍에 있어 다소 열세를 보인다. 국내 사업자는 LG텔레콤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탁현하 기자 takiza81@kmib.co.kr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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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lg에서 나온 5만원인가 9만원내고 무제한 무료통화요금제가 폐지되고나서
기존 요금제 그대로 고수하는 고객에게는 계속 서비스 제공해야된다고 해서
한때 무료통화요금제 쓰는 핸드폰이 40~50만원에 판매된다는 얘기 들었는데..
이경우 생각하면 분명히 016이나 011전용 폰도 분명 몇년뒤에 가격이 올라갈듯 ㅎㅎ
기존 요금제 그대로 고수하는 고객에게는 계속 서비스 제공해야된다고 해서
한때 무료통화요금제 쓰는 핸드폰이 40~50만원에 판매된다는 얘기 들었는데..
이경우 생각하면 분명히 016이나 011전용 폰도 분명 몇년뒤에 가격이 올라갈듯 ㅎㅎ
바뀐 전화번호...
평생 알려준다면... 바꿀의향 있음...
평생 알려준다면... 바꿀의향 있음...
난 못 바꿔...바꾸는 비용으로 1억 준다면 기회비용 감안해서 고려하겠지만...
써글 정부..
써글 정부..
하여간 X짖은 잘혀..세계1등에추가요
아버지 핸드폰 생신선물로 사 드렸는데 011 이신데 번호이동 하여 번호 그대로 유지 하려니 기종이 3가지뿐이더군요..ㅡㅡ; 것두 가격이 번호이동보다 10배정도..ㅡㅜ
저두 공기계 몇게 구해놔야 겠네요..울 마눌이 아직 016이거던요...ㅡㅡ;
저두 공기계 몇게 구해놔야 겠네요..울 마눌이 아직 016이거던요...ㅡㅡ;
앗 잘못 썼습니다..
번호이동 하여 => 번호이동 안하구
정정합니다..^^;
번호이동 하여 => 번호이동 안하구
정정합니다..^^;
이런 잣같은 일이 다 있나...어허...
011 번호 좋은데~이런 이런...쯧쯧
SK 관련 업무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텔레콤 정직원들은 011 의 3자리 국번을 사용합니다..
왜 정작 본인들은 바꾸지 않는걸까여 ;;
왜 정작 본인들은 바꾸지 않는걸까여 ;;
금방은 못바꿀것 같은데요.......^^;;
저도 지금쓰는 011번호를 바꿀맘도 없고.....
저도 지금쓰는 011번호를 바꿀맘도 없고.....
왜! 강요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현행대로 그냥 소비자가 하고싶은대로 놔두면 뭐가 문제가 있나요?
절대로 바꿀수없는디.... 울집은 016만 몇대인감...
정말 알수없는 세상....
쩝;;;
쩝;;;
싫은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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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타전화해보니깐 인제 3g 핸드폰만 나오고 016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핸드폰은
전부 단종됐다고 하던데... 핸폰 공기계 몇개 사놓을려고요.. ㅎㅎ 분명히 몇년뒤에
핸폰가격 2~3배 오를거 눈이 선하네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