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풍경
- 현이아빠
- 1033
- 11
요즘은 차를 두고 전철로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출퇴근길 전철은 항상 만원으로 사람들 틈에 몸이 부데끼고
가끔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는 아저씨까지 별로 유쾌하지
못한 경험이 대부분일 겁니다.
어제도 항상 같은 전철 분위기에 용케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데
퇴근길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데도 옆에 앉은 사람이 일어나고
술냄새와 정체모를 냄새가 뒤썩여 사람들이 자리를 피하더군요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는 노인과 그분에게서 나는 냄새가 원인인듯
늘 그런 전철의 모습이 오늘은 최악이구나 그러던 찰나
한분의 노인이 빈 옆자리에 앉더군요
술에 취한 노인이 아무렇게나 하는 말에 자세히 설명해 주며 노인이 내린후
자리에 무언가 묻었는지 아무도 앉지 않자
신문을 깔고 자신이 그자리에 앉고 자신이 앉은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앉으라고
양보하며 살짝 웃으시더라구요
내릴때는 깔고 앉은 신문으로 자리에 묻은 무언가를 닦고 신문을 접어 들고 내리시는데
참 내공이 깊어 보이고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사소한 무언가를 양보하고 베푸는 것이 저에게까지 따스함으로 전해오더군요
우리 회원님들도 양보하는 하루 되시길 바래요
출퇴근길 전철은 항상 만원으로 사람들 틈에 몸이 부데끼고
가끔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는 아저씨까지 별로 유쾌하지
못한 경험이 대부분일 겁니다.
어제도 항상 같은 전철 분위기에 용케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데
퇴근길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데도 옆에 앉은 사람이 일어나고
술냄새와 정체모를 냄새가 뒤썩여 사람들이 자리를 피하더군요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는 노인과 그분에게서 나는 냄새가 원인인듯
늘 그런 전철의 모습이 오늘은 최악이구나 그러던 찰나
한분의 노인이 빈 옆자리에 앉더군요
술에 취한 노인이 아무렇게나 하는 말에 자세히 설명해 주며 노인이 내린후
자리에 무언가 묻었는지 아무도 앉지 않자
신문을 깔고 자신이 그자리에 앉고 자신이 앉은 자리를 다른 사람에게 앉으라고
양보하며 살짝 웃으시더라구요
내릴때는 깔고 앉은 신문으로 자리에 묻은 무언가를 닦고 신문을 접어 들고 내리시는데
참 내공이 깊어 보이고 아름답게 보이더군요
사소한 무언가를 양보하고 베푸는 것이 저에게까지 따스함으로 전해오더군요
우리 회원님들도 양보하는 하루 되시길 바래요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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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ㅡㅡ"
오타발견..3일째..
오타발견..3일째..
아!~
^^;
가끔 지하철로 출근할때 일이였죠~
3호선 대화역(종점)에서 지하철 의자 맨끝에 앉자마자 잠을 자기 시작 했습니다.
몇정거장 좀 지났다 싶었는데 옆자리 때문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출근시간에는 한번 앉으면 거의 자리 이동이 없잖아요~
그런데 출근시간에 역마다 계속해서 제옆자리에 사람이 앉았다 일어났다 하더라고요~
그리곤 뭔가 야릇한 냄새......--;
제 옆에옆에 왠 노숙자 복장의 남자가 앉아 있더군요.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되었습니다....^^; 노숙자 복장의 남자가 엄청난 냄새를 풍기며 앉아있던거죠~
역에 정차하면 빈자리가 있으니깐 낼롬 앉았다가 엄청난 냄새에 일어나서 다른곳으로 이동하고.....
빈자리가 생겨도 그 누구도 선뜻 앉을 생각을 안하더군요....엄청난 냄새에....--;
다음역에서 다른 승객이 승차하고 왠 떡이냐 하고 빈자리에 앉았다가....바로 일어서서 다른 곳으로 이동....ㅋㅋㅋㅋㅋ
전 인내를 가지고 걍 을지로3가 까지 갔다는.....^^
가끔 지하철로 출근할때 일이였죠~
3호선 대화역(종점)에서 지하철 의자 맨끝에 앉자마자 잠을 자기 시작 했습니다.
몇정거장 좀 지났다 싶었는데 옆자리 때문에 잠에서 깨었습니다.
출근시간에는 한번 앉으면 거의 자리 이동이 없잖아요~
그런데 출근시간에 역마다 계속해서 제옆자리에 사람이 앉았다 일어났다 하더라고요~
그리곤 뭔가 야릇한 냄새......--;
제 옆에옆에 왠 노숙자 복장의 남자가 앉아 있더군요.
그제서야 상황 파악이 되었습니다....^^; 노숙자 복장의 남자가 엄청난 냄새를 풍기며 앉아있던거죠~
역에 정차하면 빈자리가 있으니깐 낼롬 앉았다가 엄청난 냄새에 일어나서 다른곳으로 이동하고.....
빈자리가 생겨도 그 누구도 선뜻 앉을 생각을 안하더군요....엄청난 냄새에....--;
다음역에서 다른 승객이 승차하고 왠 떡이냐 하고 빈자리에 앉았다가....바로 일어서서 다른 곳으로 이동....ㅋㅋㅋㅋㅋ
전 인내를 가지고 걍 을지로3가 까지 갔다는.....^^
한번 맘먹고 차 두고 출근하구싶은데... 그 한번 마음먹기가 힘드네요..출,퇴근 거리도 꽤 멀지만...
스포티지도 좀 쉴시간을 주고싶은데..
인천에서 안산 카풀신청이욧..^-^ 안계시겠져..
스포티지도 좀 쉴시간을 주고싶은데..
인천에서 안산 카풀신청이욧..^-^ 안계시겠져..
제가있는곳은 시골 외지라 차없으면 안되욧 ㅋㅋ
헐..인천에서 안산;;멀군요;;;
전 평일엔 지하철(마눌님이 주로운전..) 주말에나 잠깐 운전..
마눌님이 차사자마자 길들여준다고 160씩 쏴주셔서 소음이 상당해 졌습니다^^
전 평일엔 지하철(마눌님이 주로운전..) 주말에나 잠깐 운전..
마눌님이 차사자마자 길들여준다고 160씩 쏴주셔서 소음이 상당해 졌습니다^^
호호님..저 대소 가끔 가는데...공업단지 근처...가다가 보게되면..비상등 킬게요..
저는 출퇴근 합쳐서 4킬로라서 차가지고 다니는게 더 쌉니다..ㅡㅡ;; 축복 받앗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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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3닝째 차안가지고 다닙니다.^^
다리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