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도쿄모터쇼 2007 가 마쿠하리메세 (Makuhari Messe)에서
10월 26일부터 11월 11일까지 17일간 (일반 공개는 27일부터) 개최됩니다.

승용차.상용차.2륜차와 부품 관련 종합쇼로 새로 단장한 40회 도쿄모터쇼는,
세계화가 진행되는 자동차 산업의 국제 모터쇼로서도 ‘5대 모터쇼’중 하나로 평가 되고 있으며
디트로이트, 프랑크푸르트, 파리, 제네바와 함께 도쿄가 세계 5대 모터쇼라고 인정 받고 있습니다.

이번 도쿄모터쇼 테마도 ‘세계로, 미래로, 뉴스입니다’로 자동차 세계화 속에서
일본에서 세계로 발신하는 도쿄모터쇼를 의식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특징은 기존 이상으로 ‘참가.체험형’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회장에서도 과거 최다가 되는 5개의 시승회를 실시하고, 환경 대응이나 안전 대응 신기술 을 체험하게 하는데
도쿄모터쇼는 2005년 이후 2006년을 건너뛴 다음 2년만에 열리는 것으로
도쿄모터쇼만의 특별한 색깔을 가지겠다는 의도를 총책임자가 블로그를 통해 밝힌바 있습니다.

(n모씨 : 이와 관련해서는 나중에 한번 정리하여 적도록 하죠. 사실 소름 돋는 이야기입니다용)

주최자인 일본자동차공업회 쵸 후지오(張富士夫) 회장도

“일본 시장 침체의 지원 조치는 큰 과제이다. 도쿄모터쇼를 향해 각 제조사가
신형차 투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시장 자극도 포함해 도쿄모터쇼에 거는 상향 기대가 크다”며,
일본 국내 수요의 기폭제 역할을 기대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세계 최초공개가 한대도 없는 걸로 유명한 서울모터쇼(일산 킨텍스)에 비해
도쿄모터쇼는 최초 공개되는 신차와 신기술이 많은 모터쇼로 꼽힙니다.

(자국의 자동차시장에 대한 접근만이 아닌 신차와 신기술의 향연장으로 관심을 이끌어내는 것이죠.
단순하게 레이싱(캠페인)걸이 우선인지 차량이 우선인지 헷갈리는 국내사정과는 많이 다릅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한 자동차 산업계를 둘러싼 환경은 크게 변화를 위한 대응과
동시에 기술 혁신의 스피드화는 절실하며  유럽•미국을 따라잡고 앞지르려는 기세로
진전해온 일본 자동차 산업은, 이제 세계의 중추를 차지하게 되었다.  

여기에, 일본을 목표로 뒤쫓아 중국이나 한국, 인도의 아시아 세력이 힘을 늘리고 있으며
‘모터쇼’도 중국 베이징•상하이, 한국 서울, 인도 뉴델리 등 국제 모터쇼 로서의 위치를 강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의 ‘도쿄모터쇼’는 다시금  일본에서 세계로의 발신이라는 존재감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물론이고
일본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제 40회 이후 매해 개최로의 단행을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향후 자동차 기술 혁신과 자동차 제조 혁신은, 환경.에너지.안전 대응으로 더욱더 빠르게 발전해 나갈 것입니다.
이런 중요한 시기에서 2006년을 버리고 2007년과 이후의 중장기적인 큰그림을 그리는  도쿄모터쇼.

일본내 빅쓰리. 도요타.혼다.닛산중
도요타는 고급브랜드 렉서스로 담금질을 끝냈고.. 혼다는 일반브랜드로 진출하여 단기간내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여기에 미쯔비시의 진출과 닛산의 고급브랜드 인피니티 브랜드가 아닌
로그, 무라노, 알티마등 닛산의 대중적 차종들을 가지고 내년부터 진출하게 될 것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다양성에 있어서 단기적으로는 긍정적이겠지만,
한번 무너진 자국. 자력의 자동차시장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이 변화의 소용돌이에 있고 한국시장도 더이상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저가시장에서는 인도. 중국이 버티고 있고 규모의 논리로는 미국을 당해내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기술적인 측면에서 독일과 일본을 앞지를 수 없는 것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99.5% 자국 관람객외 찾아주지 않는 엉터리 서울모터쇼와
現세대가 아닌 다음세대를 생각하는 가치의 기술을 발표하는 도쿄모터쇼는
정말 비교가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개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께서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되겠습니다.  (도쿄모터쇼 한글안내페이지)

http://www.tokyo-motorshow.com/show/2007/public/outline/outline_kor.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