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회원,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직장생활 10년 지내고 나니, 시간은 빨리가고.. 이것저것 재다보니, 암껏도 못한거 같아서
이참에 질러보자 해서.. 5월부터 마눌님과 자동차 여행중에 있습니다.
내 티지를 타고 여행하고 싶었지만.. 불가능한 관계로... 지금은 미니밴을 빌려서 여행중인데요..
다니다 보니.. 아무래도 티지가 눈에 띠면 이래저래 반가운 마음이 들더군요.. ^^;;

지금은 캐나다 BC주 밴쿠버에 와 있는데요..
지나온 유럽지역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티지가 정말 눈에 많이 띄어서 기분이 좀 좋네요.. ^^;;
내가 운이 없어서 그랬는지.. 짤츠부르크에서 1대, 슬로베니아에서 1대,
부다페스트 가는 고속도로에서 1대 본게 다였는데..
밴쿠버에서는 다니다 보면 하루에 1~2대는 평균 보는 것 같습니다..
한국 RV차 중에서는 구형싼타페와 티지가 젤 많은 것 같구요..
소형 승용중에서는 리오가 아무래도 학생이 많은 UBC지역에서 종종 눈에 띄고 있습니다.
(놀란 건.. 여기서 현대 포니2를 봤습니다.. 현재도 운행중입니다.)

운전자를 자세히 볼 기회는 없었지만,
구형싼타페는 주로 한인들이 이용하는 것 같았고.. 티지는 현지인 오너가 꽤 되더군요..
티지에는 여성 운전자들이 있는 것을 종종 보게 되기도 하구요..
여기에도 동호회 지역모임 만들어도 될 것 같다는 ^^ 장난스런 생각도 꽤 하게 되네요~

나중에 좀 더 다녀보고, 티지 관련해서 기회가 되면 또 소식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한 여름 지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