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지 받은지 오늘로 삼일 째.
첫 날은 간단하게 마트 정도 다녀와서 밤중에 혼자 차에 가서 비닐 뜯기.
마눌이가 새차 냄세 싫다고 해서 창문 썬룹 다 열고 달렸슴똬.
영맨 써비스는 현금으로 받았기에 썬팅도 안되어 있고....달릴때나...지하 주차장에서 혼자 비닐 뜯을때나 많이 민망하더군요. ^^;;;;
며칠 타보고 등록하자고 임판 달아놨는데. 누가 긁지나 않을지 후회도 되고...

둘째날.. 어제는. 비가 왔습니다. ㅡ.ㅡ
퇴근 하고 마눌이한테 보고 하고... 차로 총총..
실내등 LED 전구로 몇개 바꾸고...... 갑자기 전구가 밤새 켜져 있었나 하는 불안감에 시동도 걸구 ㅜㅜ
헉... 한데 어디선가 다다다다 소리가 나더군요. 원래 좀 예민해서.. (출장 가서도 한달동안 7대의 렌트카 갈아치운 기록이 있는..^^;) 다행히 빼놓은 전구들이 부딫히는 소리였는데..
아....아쉽습니다. 너무 기대를 했던지..
엔진 소리가 만만치 않습니다. ㅡ.ㅡ 예전 어느 분이 란돌이 타다가 티지로 바꾸면 에쿠스 타는 기분일거라 했는데..
승차감이나 가속력이나 달릴때 소음은 비교 할 수 없습니다만.... 아이들 상태에서의 소음은... 제 란돌이가 그리워지게 만드네요 ㅜㅜ
다른 분들 차도 그렇겠죠? ㅡ.ㅡ 아시죠? 불안한 기분. 내차만 이런거 아니겠지? 하는...
흠. 그냥 퇴근하고 썬팅해버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