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아빠님 글보니 악몽이 떠오르네여..ㅡㅡ;;
- 호호장군
- 1350
- 6
3년전 군대에 있을때 동기랑 여행갈려고 EF 빌려서 서해로 남해로 그리고 동해로
4박5일 여행을 갔었어여
그러다 4일째 되는날 일이 벌어졌지여...
낮에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곳에 (그곳이 어딘지 지금은 기억이 안나네여)
모래사장에 내려갈수 있는 언덕이 있었어여 그앞에 차를 댔는데
동기가 계속 손짓으로 앞으로 더 내려아라고 계속 계속 유혹을 하길래
슬슬 내려간다는것이 그만
모래사장으로 돌진(?)해 버렸네여..ㅡㅡ;;;
순간 앞이 캄캄...ㅡㅡ;;;
그래도 내려온거 우째여 빼야지 그러구선 모래사장에 그냥 EF끌고 돌진했지여...^^;;
차를 돌리기 위해 속도 일정하게 잘달리다가 쪼금씩 턴을 하는순간 중간에서 턱하니 바퀴가 빠지네여..ㅡㅡ;;
그리구선 시작된 중노동...ㅠㅠ
삽도 없어서 아무거나(막대, 나무, 차에 있는 모든 연장) 잡구 땅파구..........
그리구선 겨우겨우 차를 돌려서 다시 출발하면 또 빠지고 또 빠지고를 3번...ㅡㅡ;;
포기하고 랙카를 불렀는데 왠걸.............
랙카 줄이 짧아서 못당긴다네여...ㅡㅡ;;
그래서 인근집에가서 그물용 굵은 노끈 3만원에 사다가 겨유 겨유 끌어당기는데 끈이 뚝~ 끊어져 버리네여...ㅡㅡ;;;
뒷 범퍼에 기스나구....ㅡㅡ;;; 겨우 겨우 빼내서 랙카비 8만원 주고 ......ㅡㅡ;;
인근 정비소 가서 하부 점검해보고 (2만원) 그리구선 마트가서 콤파운드 사다가 기스 지우고 아무튼 쌩 쑈를 했다는...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재밋는 사건중에 하나네여...ㅋㅋㅋㅋ
아직도 동기랑 술머그면 그걸로 싸워여...ㅡㅡ;;
"니가 내려오라했다", "아니다 난 언덕하단까지만 내려 오라했다" ㅋㅋㅋ
4박5일 여행을 갔었어여
그러다 4일째 되는날 일이 벌어졌지여...
낮에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곳에 (그곳이 어딘지 지금은 기억이 안나네여)
모래사장에 내려갈수 있는 언덕이 있었어여 그앞에 차를 댔는데
동기가 계속 손짓으로 앞으로 더 내려아라고 계속 계속 유혹을 하길래
슬슬 내려간다는것이 그만
모래사장으로 돌진(?)해 버렸네여..ㅡㅡ;;;
순간 앞이 캄캄...ㅡㅡ;;;
그래도 내려온거 우째여 빼야지 그러구선 모래사장에 그냥 EF끌고 돌진했지여...^^;;
차를 돌리기 위해 속도 일정하게 잘달리다가 쪼금씩 턴을 하는순간 중간에서 턱하니 바퀴가 빠지네여..ㅡㅡ;;
그리구선 시작된 중노동...ㅠㅠ
삽도 없어서 아무거나(막대, 나무, 차에 있는 모든 연장) 잡구 땅파구..........
그리구선 겨우겨우 차를 돌려서 다시 출발하면 또 빠지고 또 빠지고를 3번...ㅡㅡ;;
포기하고 랙카를 불렀는데 왠걸.............
랙카 줄이 짧아서 못당긴다네여...ㅡㅡ;;
그래서 인근집에가서 그물용 굵은 노끈 3만원에 사다가 겨유 겨유 끌어당기는데 끈이 뚝~ 끊어져 버리네여...ㅡㅡ;;;
뒷 범퍼에 기스나구....ㅡㅡ;;; 겨우 겨우 빼내서 랙카비 8만원 주고 ......ㅡㅡ;;
인근 정비소 가서 하부 점검해보고 (2만원) 그리구선 마트가서 콤파운드 사다가 기스 지우고 아무튼 쌩 쑈를 했다는...ㅋㅋ
지금 생각해 보면 참 재밋는 사건중에 하나네여...ㅋㅋㅋㅋ
아직도 동기랑 술머그면 그걸로 싸워여...ㅡㅡ;;
"니가 내려오라했다", "아니다 난 언덕하단까지만 내려 오라했다" ㅋㅋㅋ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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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힘드셨던얘기 참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친구랑 만나면 노쌍 하는 얘기 저도 있습니다. 즐거운 추억이죠..^^
마지막에 친구랑 만나면 노쌍 하는 얘기 저도 있습니다. 즐거운 추억이죠..^^
만두님과는 어떤 관계신지??^^;;;
며칠 전의 제 글을 보시고 떠올리신 모양이군요.
당시 고생했을 모습이 대강 그려지네요...
당시는 정말 악몽이었겠습니다..^^;;
그래서...저는, 혹시몰라 와이어로 된 견인줄을 가지고 다닙니다.
도움을 줄 수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을 고려해서요...^^&
당시 고생했을 모습이 대강 그려지네요...
당시는 정말 악몽이었겠습니다..^^;;
그래서...저는, 혹시몰라 와이어로 된 견인줄을 가지고 다닙니다.
도움을 줄 수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을 고려해서요...^^&
그떄 도로랑 모래사장이랑 거리가 대략 70m였어여...ㅋㅋㅋ 왠만한 와이어 가지고는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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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에 빠졌을때 레카도 좋지만.. 빠진곳 바퀴쪽에 물을 부어서 모래를 단단하게 하시면..
레카없이도 나오실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바닷물을 길어와야 한다는 압박이...TT
그래도 레카비는 굳겟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