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레이다에 포착된  흰색 스포티지 한대.
한눈에 들어오는 프리몀 스티커랑 방패 스티커,,,우왓 회원님 차당~~
가까이 다가가려는데 갑자기 속도를 내시길래 기를 쓰고 따라가서 신호를 보냈지요

내딴엔 반가워서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었는데 , 보셨나?  못보셨나?? 별로 반응이 없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못보셨나 보다,,하면서 그냥 쭐쭐 가고있는데
갑자기 핸폰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엉?? 모르는 번혼데?? 하면서 받아보았지요

"네, 한** 입니다"
"지금 운전중이신가요?"
"?..?? 네? ,,,,, 네에,,, 그런데요"
"아,,안녕하세요 좀전에 지나쳤던 스포넷 회원입니다"

아~~앗~~!!!
이렇게 바로 전번 확인 후 통화가 될 수도 있구나
정말 반가웠습니다.

길에서 스티커 회원들 마주칠때마다 내딴엔 반가운 표시를 하는데
대부분 시큰둥 그냥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별 기대도 안했었는데 이렇게 전화까지 주시고,, 정말 반가웠습니다.
(근데 바다님, 운전중에 제 번호는 어찌 수색을 하셨는지??)

그 순발력에 감탄을 했답니다.

역시, 중요한 건  스피~~~드~~ !!!

나중에 한번 뵈어요 바다님
정말 반갑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