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무서운.. 스포티지...
- [서경]혈향
- 1309
- 13
12월에 2000km를 넘게 뛰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게 하나 있습니다. 새삼 느끼는거지만...
"이노마 심장은 무섭다" 입니다.
요즘 인천에 일이 있어서 경인을 자주 탑니다. 왠만해서는 엑셀에 아예 발을 떼버리고 3차선으로 달릴때가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왜냐구요?
엑셀에 단.지. 발.만. 대고 있었을뿐인데.. 120이 가뿐이 넘어 버리더군요.
톨게이트 빠져나와 rpm 3000대에서 기어 변속을 하면 15초정도면 여유롭게 100km에 도달하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12월 평균 연비가 13km/L 가 나왔습니다. ㅡ.,ㅡ;;;
아무리 봐도.. 괴물입니다. 정말.. 연비도 잘나오고 심장도 튼튼하고.. 밟는 족족히 쭉쭉 나가더군요. 덕분에 흡입구 튜닝을 생각하던걸 접었습니다. 더이상의 마력이나 토크는 필요 없다고 생각되어졌기 때문이지요. 오히려 10마력 정도 10kg 토크정도 줄일까 하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쇼바도 소프트로 바꿀까하다가 짐 나르는 일이 많은 관계로.. 쩝;;;
운전 습관이 1단과 2단에서 엑셀을 나눠 밟고 클러치도 나눠 밟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1단에서 스타트할때는 반클러치로 스타트하고 엑셀을 한번 떼고 다시 밟을때 클러치를 엽니다. 2단으로 변속후에도 2000 rpm까지 반클러치로 높이고 다시 엑셀에서 발을 떼고 다시 밟을때 클러치를 열어 한번만 밟고 바로 3단으로 변속하지요. (별로 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놈은 그렇게 안하면 너무 튀어 나가서 문제 인거 같습니다. 초반엔 3,4단에서 치고 나가는게 좋았으나 이제는 아예 안치고 나갑니다. ㅡ_ㅡ 왜냐구요? 무서워서.. 콜록;;; 특히 rpm 3000대에서 치고 나가며 칼질(좋은거 아니죠) 할때의 묘미가 한때는 좋았으나 이제는 싫더군요. 아니 무섭더군요.
얼마전에 몇 3대가 이동할 일이 있었는데.. 뒷차에서 ㅡ_ㅡ "그만 밟어!" 하더군요. 치고 나가는게 틀려서 저는 이미 100km 를 도달했는데 못따라 오는거였습니다. (트라제 XG랑, SM5... 둘다 오토)
운전... 갈수록 소심하게 합니다. ㅠ.ㅠ 스포티지.. 무섭습니다. 개인적으로 cc 가 2000인 차중에선 최강인듯 합니다. 부앙 부앙 거리는것도 이제 싫습니다. 그냥.. 천천히 달립니다.
ㅠ.ㅠ 새해에는 정말 마력을 줄여 볼까 고민중입니다. VGT 오너 여러분 -_-a 안무서우세요?
"이노마 심장은 무섭다" 입니다.
요즘 인천에 일이 있어서 경인을 자주 탑니다. 왠만해서는 엑셀에 아예 발을 떼버리고 3차선으로 달릴때가 더 많았던거 같습니다.
왜냐구요?
엑셀에 단.지. 발.만. 대고 있었을뿐인데.. 120이 가뿐이 넘어 버리더군요.
톨게이트 빠져나와 rpm 3000대에서 기어 변속을 하면 15초정도면 여유롭게 100km에 도달하더군요. 그런데 그렇게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12월 평균 연비가 13km/L 가 나왔습니다. ㅡ.,ㅡ;;;
아무리 봐도.. 괴물입니다. 정말.. 연비도 잘나오고 심장도 튼튼하고.. 밟는 족족히 쭉쭉 나가더군요. 덕분에 흡입구 튜닝을 생각하던걸 접었습니다. 더이상의 마력이나 토크는 필요 없다고 생각되어졌기 때문이지요. 오히려 10마력 정도 10kg 토크정도 줄일까 하는 생각을 했으니까요. 쇼바도 소프트로 바꿀까하다가 짐 나르는 일이 많은 관계로.. 쩝;;;
운전 습관이 1단과 2단에서 엑셀을 나눠 밟고 클러치도 나눠 밟습니다. 무슨 말이냐면... 1단에서 스타트할때는 반클러치로 스타트하고 엑셀을 한번 떼고 다시 밟을때 클러치를 엽니다. 2단으로 변속후에도 2000 rpm까지 반클러치로 높이고 다시 엑셀에서 발을 떼고 다시 밟을때 클러치를 열어 한번만 밟고 바로 3단으로 변속하지요. (별로 좋은 습관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놈은 그렇게 안하면 너무 튀어 나가서 문제 인거 같습니다. 초반엔 3,4단에서 치고 나가는게 좋았으나 이제는 아예 안치고 나갑니다. ㅡ_ㅡ 왜냐구요? 무서워서.. 콜록;;; 특히 rpm 3000대에서 치고 나가며 칼질(좋은거 아니죠) 할때의 묘미가 한때는 좋았으나 이제는 싫더군요. 아니 무섭더군요.
얼마전에 몇 3대가 이동할 일이 있었는데.. 뒷차에서 ㅡ_ㅡ "그만 밟어!" 하더군요. 치고 나가는게 틀려서 저는 이미 100km 를 도달했는데 못따라 오는거였습니다. (트라제 XG랑, SM5... 둘다 오토)
운전... 갈수록 소심하게 합니다. ㅠ.ㅠ 스포티지.. 무섭습니다. 개인적으로 cc 가 2000인 차중에선 최강인듯 합니다. 부앙 부앙 거리는것도 이제 싫습니다. 그냥.. 천천히 달립니다.
ㅠ.ㅠ 새해에는 정말 마력을 줄여 볼까 고민중입니다. VGT 오너 여러분 -_-a 안무서우세요?
[서경]혈향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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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조금만 밟으면 확 나가죠..
오히려 저속보다는 고속에서 오히려 조용하게 잘 미끄러지게 나가는 차가 바로 스포튀지....^^*
오히려 저속보다는 고속에서 오히려 조용하게 잘 미끄러지게 나가는 차가 바로 스포튀지....^^*
쩝 저두 그런데.. 이거 뽑기를 잘 못해서 이런가보네요.. 음~ 정비소를 바꾸던지 해야징~
베라크루즈 타시면 기절 하시겠어요...ㅋㅋㅋ
베라크루즈는 더 괴물입니다. ㅎㅎㅎ
크루즈가 쫌 합니당.... 제 티지처럼 말입니당...ㅋㅋㅋ 걍 쭈욱 가는거죠~~~ ^^;
...엑셀에 단.지.발.만.대.고..있었을뿐인데 ㅋㅋ
적적한 문구인듯 한네요. 역시 티지가 중가속에서 미~끄~러~지~듯 하죠.
근데 반클러치는 디스크삼발이에 무리를 줄듯 싶은데요.
운전 습관을 바꾸는것이 나을듯이 보이네요.^^
새 해 복 많 이 받 으 세 요......^^::
적적한 문구인듯 한네요. 역시 티지가 중가속에서 미~끄~러~지~듯 하죠.
근데 반클러치는 디스크삼발이에 무리를 줄듯 싶은데요.
운전 습관을 바꾸는것이 나을듯이 보이네요.^^
새 해 복 많 이 받 으 세 요......^^::
티지는 발 냄새만 맡고도 힘을 쓰는군요 ^^:
어떤차는 꽃향기로 힘을 얻는다고 하던댕..
티지는 발 냄새로.. ㅡㅡ^
그나 저나 전 오토이므로 패쓰 ㅡㅡ;
어떤차는 꽃향기로 힘을 얻는다고 하던댕..
티지는 발 냄새로.. ㅡㅡ^
그나 저나 전 오토이므로 패쓰 ㅡㅡ;
내 스포는 과속을 안해서 잘 모르겠지만 그정도로 잘 나가지는 않던데요....
VGT와 차이가 엄청 나나 봐요...;;
VGT와 차이가 엄청 나나 봐요...;;
고속에서....짱~~~ ㅋㅋ
소리도 아주 조용하고
고속도로 전용 같아요
소리도 아주 조용하고
고속도로 전용 같아요
터보 돌아가면 그 때부터는 무지하게 잘 나갑니다...
맞아요. 저속에선 약간 시끄러운 편인데 고속... 80~160 사이에서는 소음도 적고 정말 잘 나가더라구요... 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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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