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1시쯤 되어 시내의 골목을 지나는데

초행길이라(차로는) 길을 잘못들어

차한대 겨우 지나가는 골목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골목도 좁아 천천히 가고 있었는데다

앞에 술에 취한 남여 3-4명이 휘청휘청~ 거리고 있어서

더욱 천천히 갔죠... 좀 있으니까 뒤에 차 있는걸 알았는지

한쪽으로 비켜서더군요..

그래서 쓱~ 지나가려는데 뒷바퀴 쪽에서 탁!! 소리가 나더군요 -_-;;


첨엔 저것들이 내차를 쳤나? 했는데

내려서 보니 만취한 여자가 뒷바퀴에 발을 밟혔다나 어쨌다나...

그 여자 괜찮아요 그냥 가세요 미안합니다.. -_-+ 완전 인사불성.. ;;


그래도 일단 전화번호는 적어줬더라는...


다음날 저녁에 천안 병원에 누웠다고(서울에서 다치고 천안에 가서 눕는다니!!!)

사고접수해달라더군요..


그러고 한 두어달후.. 쌍용에서 편지가 왔는데 그 건으로 180만원 나갔다더군요!!!!!! >.<

완전 어이 없었습니다. 덕분에 할증 20% ㅡ.ㅡ




근데 한가지 갑갑한거는 쌍용은 처리를 하면 이래됐다 저래됐다 말을 안해주고
편지만 딸랑 보내주고 끝내버리네요!!! -_-

원래 다들 그런가요? 전 처리되면 전화해서 그 쪽이 이러이러해서 금액이 이만큼 청구 됐습니다
정도는 해줄줄 알았는데......


여튼 똥은 피하고 봐야한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