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오후4시에 봉샵예약을하고 3시 전에 출발... 그러나 차가 많이 막혀서 결국 4시 30분정도 도착...
제가갔을때 이미 다른 회원님의 차량이 휴즈교체를 하고 있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니 접지에다가, HID 등등 본넷 내부가 많이 복잡하더라구요!
(사실 처음뵙는 회원님이라 인사는 했지만... 닉네임을... 얼핏 듣기로는 바다아빠님?)
잠시후 성유리님과 막길님이 오시고... 막길님은 예약도 없이 무조건 들이 대셨다는...
막길님은 당구치러 가시고 저는 계속 옆에서 지켜봤습니다.
그런데 처음 생각에는 휴즈... 뭐 까이꺼 그냥 빼고 꽂으면 끝이지 생각했는데
으미~~ 뭐그리 잔손이 많이가고 이것저것 풀어내야 하는지...
봉샵 사장님도 이렇게 빡쎌줄은 몰랐다는 말씀을 넌지시 하시더라구요!
7시 넘어서 제차와 막길님차의 교체를 끝내고 막길님 사운드 테스트...
소리가 좀 좋아졌다고 하시는데... 전 이전것을 들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이제부터가 체험기 입니다!
시동을 걸었을때 진동... 음 제가 원래 그리 잘 신경쓰는 타입이 아니라 진동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막길님이 앞서고 제가 가운데 성유리님이 뒤를 봐수시면서 출발을 했습니다.
처음 길을 들어서기 위해서 엑셀레이터를 밟는순간... 어~~~
느낌이 좀 이상한... 엑셀레이터가 뻑뻑한...
다시 말하면 예전에는 푹 밟아야 쭉 나갔는데 많이 밟지 않았는데도 잘 나가는듯한 느낌...
뭐랄까요 차가 단단해 졌다고 할까요... 이게 엑셀레이터 반응이 좋아진다는건지...
막길님을 따라가면서 천천히 엑셀레이터 반응을 느껴봤습니다...
정말로 예전보다 조금 밟아도 나가는 느낌... 밟았을때 반응이 예전보다 훨씬 좋아진...

또 공구때 봤던 글대로 변속 시점이 조금 낮아진듯...
물론 엑셀레이터 밟기에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그래서 제가 운전하는 패턴대로 해봐도 역시 달라진느낌...
언덕을 올라갈때도 치고 올라가는 느낌이 좀 달랐구요...
제가 막길님을 따라가기 위해서 쭉 밟았는데도 킥다운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막길님차는 ECU튜닝에 휴즈까지 교체한 차라서 따라 가기는 좀 벅찼지만 엑셀레이터 쭉 밟아도 예전같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원래 고RPM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전 대부분 2000rpm을 유지해서 그 내외에서 변속이 이루어 지구요!
전 2500rpm만 넘어도 엄청난 rpm이라 생각하거든요. 어제는 거의 2000rpm 아래쪽에서 변속이 이루어 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엑셀레이터 감이 더 빨리 오는듯 합니다.
모든 회원분들이 ECU먼저 권하셨지만 전 휴즈교체 후회하지 않습니다... 좋네요!

어제 정약용묘에서 버드님과 커트님은 계속해서 저에게 질문을 하시더라구요!
"효과 없지요... 똑같죠... 그까이 휴즈 바꿔서 뭐가 틀려지겠어!"
그러나 저는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확실히 틀린데요..."

좀더 운행해보고 달라진점 느껴지면 추가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