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일본전 낮 12시 플레이볼

[오마이뉴스 신명철 기자] 한국과 일본이 지난 5일 도쿄에 이어 또 한번 승부를 겨룬다.

1라운드 대만전부터 파죽의 5연승 가도를 달려 온 한국은 16일 낮 12시(이하 한국시각) 플레이볼 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1조 마지막 경기에서 숙적 일본과 맞붙는다. 지난 5일 도쿄돔에서 벌어진 첫번째 경기에서는 한국이 이승엽의 통쾌한 2점홈런으로 3-2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일본전에서 이기면 조1위(3승)로 준결승에 오르고, 지더라도 6점 이내의 실점으로 막으면 4강에 진출한다. 17일 경기에서 미국이 멕시코를 이긴다는 전제 아래 한국 일본 미국은 3자 동률(2승1패)이 되나 최소실점순에서 미국(10)을 제치고 4강 티켓을 확보한다.

한국은 현재 3실점, 일본은 4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김인식 감독의 예고대로 박찬호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르고, 일본은 와타나베 슌스케가 일본 야구의 자존심을 걸고 등판한다. 선발투수로 나선 두 선수는 투구수가 85개로 제한돼 있어 5회를 전후해 마운드를 다음 투수에게 넘겨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일본선발 와타나베가 언더핸드임을 고려해 공격첨병을 좌-우순으로 조정해 이병규를 1번으로, 이종범을 2번으로 배치했다. 중심타순도 이승엽-최희섭-이진영 좌타 라인으로 짜 철저하게 언더핸드에 대비했다.

6번은 이범호, 7번은 박진만, 8번은 조인성, 9번은 김민재가 맡았다.

일본은 스즈키 이치로를 선두로 니시오카 후쿠도메 마쓰나카 이와무라 다무라 오가사와라 사토자키 가와사키가 나선다.

한편 푸에르토리코 산 후안의 히람 비손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2라운드 2조 경기에서 아마추어 야구 강국 쿠바는 5회말 현재 푸에르토리코에 4-1로 앞서 있다.

이 경기의 승자는 오는 19일 오전 5시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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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부터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벌어지고있습니다

선발투수는 반찬호 마무리는 오승환으로 예고되고있습니다

일본과의 경기에서 6점차 안으로 만 막으면 4강은 확정적일꺼라

생각이듭니다

코리아 화이팅~~~~!!!

네이버 문자 중계~~!~

http://news.naver.com/sports/wbc/?ctg=news&mod=live&live_id=wbc_kor_jpn_200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