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동호회에서 모임의 꽃은 떼빙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떼빙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굳이 대규모 정모가 아니라도 각종 번개등을 통해 떼빙의 묘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도로상을 일정한 대열을 정리하여 운행하는 모습은 참 보기도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 대의 차량이 모이다 보면 씨비를 장착한 차량도 있고 그렇지 않은 차량도 있습니다.

아군 차량의 대열을 밝히고 일정한 주행을 위해 운행중  비상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야간에 여러 대의 차량이 줄지어 비상등을 점멸하면 아군(?)에게는 식별이 용이해 본의 아닌 이탈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겠지만
같은 도로를 주행하는 다른 차량에게는 혼란을 줄 수 있고 그로인해 자칫 떼빙하는 모든 차들이 욕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떼빙전용 사인폴 같은 걸 제작하거나 공구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제안해 봅니다.

트렁크에 있는 out let 전원을 이용해 후부에 아군(?)을 인식하기 쉽도록 특정한 표지를 장착해 떼빙시에만 장착한다면
비상등 점멸등으로 인해 다른 차량에 피해 내지 혼란을 주지 않고 떼빙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한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