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짱하네요..... 김원희 화이팅~~
- 크리스마스는 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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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넷] 2005-12-22 18:37
탤런트 김원희와 MBC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 제작진이 드라마나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는 꿈만같은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김원희는 22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 라디오 프로그램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다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 수험생의 사연을 읽었습니다.
이 학생은 "오늘이 제가 다니고싶은 대학 등록금납부 마지막 날입니다. 수시로 합격하고 얼마나 좋아했는지...좋지않은 형편이었지만 아빠는 대학 등록금도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2주전 아빠는 신부전증으로 입원하셨고, 힘들게 마련한 등록금으로 아빠 병원비를 냈습니다. 퇴원은 하셔야 했으니까요. 안그러면 계속 불어나는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었기에...그리고 오늘이 납부 마지막 날이예요. 4:30분까지 내면 된다는데...등록금이 준비가 안되서 학교에 가지 못 할것 같아요."라며 "조금전에 아빠랑 통화하는데...너무 화가나고, 짜증이 나서 아빠한테 소리를 질러버렸어요. 아빠가 더 속상했을텐데 말이에요. 잘 알면서도 제가 왜 그랬는지, 정말 속상하고, 죄송스러워요. 조금있다가 다시 전화와서, 아빠가 여기저기 알아봐도 돈 구할데가 없다고 말씀하시며 계속 미안하다고 하시다가 끊었는데 미안하다고 하시는 목소리가 우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조금 뒤 아빠 자격이 없다고...아빠가 미안하다고...핸드폰 문자메세지가 왔는데...마음이 너무 아프네요."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는 "나 때문에 애태우셨을 아빠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네요. 그냥...바보처럼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어요. 언니. 우리 아빠가 일하시면서 언니 방송을 매일 들으시거든요. 아빠가 너무 걱정되요."라며 "아빠 힘내라고...나 정말 괜찮다고. 그러니까 아빠도 힘내라고...하나밖에 없는 아빠 딸이 아빠 너무 사랑한다고...아빠 자격 없는 아빠 절대 아니라구...아빠 최고라구... 꼭~~ 전해주세요."라며 DJ인 김원희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이 사연을 읽어내려가며 가슴이 뭉클함을 느끼며 결국에는 눈물을 흘린 김원희는 작가들에게 MBC 홈페이지에 가입된 회원정보에서 전화번호를 찾아 이 학생과 전화통화를 하도록 하였지만, 회원정보에 입력된 전화번호가 바뀐지 오래된 전화번호라 통화가 되지 못했습니다.
전화 통화가 안되자 김원희는 방송을 통해 "이 방송을 듣고 있으면 홈페이지에 전화번호를 올려달라"고 말을 하는 등 이 학생과의 연결을 간절히 원했고, 마침내 수소문 끝에 제작진과 학생의 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학생과 어렵게 통화가 된 제작진은 "쌀을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이 학생은 "그 정도로 힘들진 않아요. 저도 벌고있고, 아빠도 일을 하고 계시니까요. 저보다 힘든곳에 보내주세요. 전 그저 아빠한테 사과를 하고싶었고, 아빠 마음을 풀어드리고 싶었을뿐이예요."라며 정중히 거절하며 "집안이 복잡해서 3년을 기다렸는데...1년 더 못 기다리겠어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김원희와 제작진이 만들어 낸 '기적'은 지금부터 였습니다.
이 학생이 입학하려는 학교의 계좌에 대학 등록금을 입금하였고, 이 학생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된 것.
이 모든것이 불과 한시간만에 이뤄진 '기적'.
방송중 작가로부터 학생의 대학 입학이 해결되었다는 말을 전해들은 김원희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 말을 잇지 못했고,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리상자가 "학생이 2006년도 신입생이 됐다."며 청취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버지의 병환 때문에 대학생의 꿈을 접어야만 했지만 김원희와 '오후의 발견' 제작진의 도움으로 꿈을 이루게 된 이 학생은 또다시 프로그램 게시판에 "작가언니랑 원희언니 그렇게 맘이 여리셔서 어떻게 세상 살려구그래요! 전 이렇게 좋은데... 왜들 우세요! 울지마세요~"라며 "너무 감사해요. 모두...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께요...뭐든...아빠도 너무 감사하셔서 뭐라 말씀을 못하셨어요. 그저 잘됐다, 너무 고맙다 란 말씀만 반복하시구...감사합니다~ 학자금대출 신청한거 나오는대로 들고 오발(오후의 발견)에 찾아갈께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김원희와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 학생의 아버지도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제작진과 김원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 김원희는 학생 아버지의 문자메세지를 읽으면서 또다시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이 방송을 실시간으로 들으며 '기적'을 직접 귀로 체험한 청취자들도 감동, 현재 '오후의 발견' 홈페이지 게시판은 김원희와 제작진의 노고를 치하하는가 하면, 이들의 도움으로 대학의 꿈을 이룬 학생에게 축하와 격려 글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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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씨 개인돈으로 학교계좌에 입금했다고 하네요...
마음이 찡합니다. 한국 사회에 많은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저부터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원희 화이팅~~~
탤런트 김원희와 MBC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 제작진이 드라마나 영화속에서나 볼 수 있는 꿈만같은 '기적'을 만들어 냈습니다.
김원희는 22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 라디오 프로그램 '김원희의 오후의 발견'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다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 수험생의 사연을 읽었습니다.
이 학생은 "오늘이 제가 다니고싶은 대학 등록금납부 마지막 날입니다. 수시로 합격하고 얼마나 좋아했는지...좋지않은 형편이었지만 아빠는 대학 등록금도 마련해 놓으셨습니다. 2주전 아빠는 신부전증으로 입원하셨고, 힘들게 마련한 등록금으로 아빠 병원비를 냈습니다. 퇴원은 하셔야 했으니까요. 안그러면 계속 불어나는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었기에...그리고 오늘이 납부 마지막 날이예요. 4:30분까지 내면 된다는데...등록금이 준비가 안되서 학교에 가지 못 할것 같아요."라며 "조금전에 아빠랑 통화하는데...너무 화가나고, 짜증이 나서 아빠한테 소리를 질러버렸어요. 아빠가 더 속상했을텐데 말이에요. 잘 알면서도 제가 왜 그랬는지, 정말 속상하고, 죄송스러워요. 조금있다가 다시 전화와서, 아빠가 여기저기 알아봐도 돈 구할데가 없다고 말씀하시며 계속 미안하다고 하시다가 끊었는데 미안하다고 하시는 목소리가 우시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조금 뒤 아빠 자격이 없다고...아빠가 미안하다고...핸드폰 문자메세지가 왔는데...마음이 너무 아프네요."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리고는 "나 때문에 애태우셨을 아빠를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파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질 않네요. 그냥...바보처럼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어요. 언니. 우리 아빠가 일하시면서 언니 방송을 매일 들으시거든요. 아빠가 너무 걱정되요."라며 "아빠 힘내라고...나 정말 괜찮다고. 그러니까 아빠도 힘내라고...하나밖에 없는 아빠 딸이 아빠 너무 사랑한다고...아빠 자격 없는 아빠 절대 아니라구...아빠 최고라구... 꼭~~ 전해주세요."라며 DJ인 김원희에게 부탁을 하였습니다.
이 사연을 읽어내려가며 가슴이 뭉클함을 느끼며 결국에는 눈물을 흘린 김원희는 작가들에게 MBC 홈페이지에 가입된 회원정보에서 전화번호를 찾아 이 학생과 전화통화를 하도록 하였지만, 회원정보에 입력된 전화번호가 바뀐지 오래된 전화번호라 통화가 되지 못했습니다.
전화 통화가 안되자 김원희는 방송을 통해 "이 방송을 듣고 있으면 홈페이지에 전화번호를 올려달라"고 말을 하는 등 이 학생과의 연결을 간절히 원했고, 마침내 수소문 끝에 제작진과 학생의 통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학생과 어렵게 통화가 된 제작진은 "쌀을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이 학생은 "그 정도로 힘들진 않아요. 저도 벌고있고, 아빠도 일을 하고 계시니까요. 저보다 힘든곳에 보내주세요. 전 그저 아빠한테 사과를 하고싶었고, 아빠 마음을 풀어드리고 싶었을뿐이예요."라며 정중히 거절하며 "집안이 복잡해서 3년을 기다렸는데...1년 더 못 기다리겠어요!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김원희와 제작진이 만들어 낸 '기적'은 지금부터 였습니다.
이 학생이 입학하려는 학교의 계좌에 대학 등록금을 입금하였고, 이 학생은 대학에 입학할 수 있게 된 것.
이 모든것이 불과 한시간만에 이뤄진 '기적'.
방송중 작가로부터 학생의 대학 입학이 해결되었다는 말을 전해들은 김원희는 눈물을 흘리기 시작, 말을 잇지 못했고, 이에 게스트로 출연한 유리상자가 "학생이 2006년도 신입생이 됐다."며 청취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아버지의 병환 때문에 대학생의 꿈을 접어야만 했지만 김원희와 '오후의 발견' 제작진의 도움으로 꿈을 이루게 된 이 학생은 또다시 프로그램 게시판에 "작가언니랑 원희언니 그렇게 맘이 여리셔서 어떻게 세상 살려구그래요! 전 이렇게 좋은데... 왜들 우세요! 울지마세요~"라며 "너무 감사해요. 모두...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열심히 할께요...뭐든...아빠도 너무 감사하셔서 뭐라 말씀을 못하셨어요. 그저 잘됐다, 너무 고맙다 란 말씀만 반복하시구...감사합니다~ 학자금대출 신청한거 나오는대로 들고 오발(오후의 발견)에 찾아갈께요.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김원희와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고, 이 학생의 아버지도 휴대폰 문자메세지로 제작진과 김원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 김원희는 학생 아버지의 문자메세지를 읽으면서 또다시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이 방송을 실시간으로 들으며 '기적'을 직접 귀로 체험한 청취자들도 감동, 현재 '오후의 발견' 홈페이지 게시판은 김원희와 제작진의 노고를 치하하는가 하면, 이들의 도움으로 대학의 꿈을 이룬 학생에게 축하와 격려 글들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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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씨 개인돈으로 학교계좌에 입금했다고 하네요...
마음이 찡합니다. 한국 사회에 많은 노블레스 오블리제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저부터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원희 화이팅~~~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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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방송 직접들었는데.............
전 이거 직접들었어요...금욜이었던가요???
정말 찡했죠!!!
정말 찡했죠!!!
아직 대한민국은 살만한 곳이죠!!!
멋짐!!! 굿잡!!!
감동뭉쿨합니다 직접들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넘 넘 멋지네요 사람이 저렇게 살아야징~~~~
감동스런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것 같군요..
아~~~~ 밀려드는 감동....
^0^ 김원희씨 씀씀이가 좋군요.......
여 텔런트들 대부분 그렇지만 김원희씨도 무척 어려운 환경이었다죠.............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을 하고....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연예인들이 좀더
이웃에 사랑을 나누어 준다면 좋을텐데......아쉽더라구욤..........^^*
여 텔런트들 대부분 그렇지만 김원희씨도 무척 어려운 환경이었다죠.............
개구리가 올챙이적 생각을 하고....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연예인들이 좀더
이웃에 사랑을 나누어 준다면 좋을텐데......아쉽더라구욤..........^^*
이날 이것듣고 있는데 뒷목에서 짜릿한 먼가가 올라오더군요
음..김원희씨에게 그런 면이~^^
다른 연애인 분들도 많이 배우셨으면~~아니 모든 분들이~~ 함께 하셨으면 좋겠내요^^ 아직 살만한 세상입니다~~ 아자아자!!
김원희 대단하네요....
감동적입니다...^^
김원희씨 존경 서러버~~~~~~
김원희 짱^^*
김원희 짱^^*
^^
방송다시 들을수있으면 좋겠네요~~~
김원희~~~인간미를 느낄수있어 좋네요~~
김원희~~~인간미를 느낄수있어 좋네요~~
그래도 아직은 세상이 훈훈하네요..
저도 열심히 도우며 살랍니다...
저도 열심히 도우며 살랍니다...
이미 김원희는 '따사모' 의 회원으로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에게 학비지원을 꾸준히 해왔다죠?
<그러나 이러한 훈훈한 감동에도 불구하고 김원희의 개인 홈페이지는 물론 관련 게시판에는 "나도 급하니 돈을 좀 달라" "누구는 돈을 주고 나는 주지 않느냐"는 등의 신원을 알 수 없는 이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심지어는 이를 악의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들의 글과 각종 단체의 전화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기사인용>>
참 어이없는 인간들때문에 선행이 속앓이로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훈훈한 감동에도 불구하고 김원희의 개인 홈페이지는 물론 관련 게시판에는 "나도 급하니 돈을 좀 달라" "누구는 돈을 주고 나는 주지 않느냐"는 등의 신원을 알 수 없는 이들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심지어는 이를 악의적으로 이용하려는 이들의 글과 각종 단체의 전화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기사인용>>
참 어이없는 인간들때문에 선행이 속앓이로 가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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