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 중...] 내일은... 한글날입니다. 잠수 중이라도 한글은 지켜야 하기에...
- [서경]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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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잠수타기 힘들군요.
내일은 559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입니다.
1446년 세종대왕을 통해 반포된 훈민정음에 뿌리를 둔 우리의 한글은 세계적으로 가장 쉽고 과학적인 문자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에서는 미지국과 문맹국을 위한 기본 언어로 한글을 채택하여 문맹국가와 미지국에 한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우리 민족의 한글에 대한 자긍심은 충분하리라 봅니다.
한글날을 하루 앞두고 한글지킴이 하파의 잘못 쓰는 한글들에 대한 강의를 해 볼까 합니다. 음...
먼저 저의 컨셉으로 잡혀 있는(?) 주책....
[주책] 의 사전상의 의미로는 일정하게 자리 잡힌 주장이나 판단력, 주관이 뚜렷해서 흔들림이 없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책 하파는 흔들림 없는 하파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저 역시 저의 컨셉에 불만이 없습니다. 하하하... 농담이구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주책맞다', '저런 주책이야', '주책이다' 라고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사용입니다.
제대로 사용하시려면 '주책없다'라고 표현해야 맞겠죠?
이어 가겠습니다.
[자주 틀리는 우리 한글] - 일부 퍼온 글과 함께 제가 수정하고 정리했습니다.
* 오늘은 왠일로 이렇게 일찍 왔냐? <-- 어디가 틀렸을까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 왠일은 우리 말 사전에 찾아보면.... 없습니다. 하하
'왠' 이 사용될 수 있는 사례는 단 하나, '왜 그런지'를 줄여 쓰는 '왠지' 밖엔 없다는 사실 아시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써야 하나? 웬일, 웬만큼, 웬걸.... 이렇게 사용해야 맞습니다.
* 님아! 또는 님들아! <-- 이젠 아시죠?
님은 상대방을 또는 특정 직업, 특정인을 높이는 존칭 어미입니다. 여기에 상대방을 낮추는 '아'를 붙이는 것은 모순이죠!
삼가하시기 아니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 식사 하셨습니까? <-- 이건 아니죠!
식사라는 것은 일본어에서 나온 말로 食事라는 한자어를 가지는 그 자체에는 높임의 의미가 없으므로 윗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럼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요?
--> 점심(아침, 저녁) 잠수셨습니까? 이렇게 바꾸어 써야 합니다.
* 너 자꾸 그러면 선생님한테 야단 맞는다. <-- 어 도대체 뭐가 틀린거야?
그렇습니다. '야단'이라는 말.. 우리가 흔히 누구에게 혼이 날 때 사용하는 당연한 말로 인식하고 있죠?
하지만 야단의 사전상의 의미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떠들석('썩' 아닙니다.)하고 부산스럽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너 자꾸 그러면 선생님께 꾸지람 듣는다. 이렇게 바꾸어써야 합니다.
* 오늘 선생님 넥타이가 예쁘십니다. <-- ??
과연 넥타이를 높여야 할까요? 위에서 예쁜 주체가 누구입니까? 선생님이 아니죠? 그냥 넥타이가 예쁩니다.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도한 높임도 잘못된 사용이죠. 특히 서비스 받으러 가면 서비스 하시는 분들 엄청나게 과도하게 높입니다. 하하..
[과도한 사동/피동의 표현의 자제]
* 나에게도 가슴 '설레이며' 초초해 하던 시절이 있었다. ---> 설레며(0)
* 그는 매달 후원금을 통장에 '입금시킨다.' ---> 입금한다(0)
* 내가 친구 한 명 '소개시켜' 줄게. --->소개해(0)
* 그 사람이 이 모임을 '활성화시켰다.' ---> 활성화했다(0)
* 이런곳에서 네가 생활했다니 '밑겨지지' 읺았다.--->믿어지지(0)
* 이것은 환경의 변화라고 '보여진다.' --->보인다(0)
** 특히 많이 틀리는 표기법
* '안' 과 '않'
이건 어떨 땐 정말 구분해서 사용하기 힘들죠?
이것만 명심하세요.
안 - 아니 의 준말
않 - 아니하 의 준말
예) 한글을 똑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않으면 - 안니하면 / 안되겠다. - 아니되겠다.
* '며칠'과 '몇 일'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몇 월 몇 일'은 틀린 말이며, '몇 월 며칠'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럼 몇 일은 언제? 예) 5일에서 3일을 빼면 몇 일이지? 이렇게 사용할 때 씁니다. 어렵죠?
* '~로서' 와 '~로써'
이것 역시... 제대로 쓰시는 분들 몇 안됩니다.
이것만 아시면 됩니다. '로서'는 "자격" / '로써'는 "도구"
예) 당신은 스포폐인으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 <-- 자격을 나타내죠?
우리는 스포티지로서 만난 인연이다. <-- 도구나 수단을 나타내죠?
* 장기자랑에서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우뢰는 한자어입니다. 이에 적합한 순우리말이 존재하죠? 우레입니다.
우레는 순우리말이며, 이를 굳이 한자어인 우뢰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우뢰라는 말은 이미 표준어 자격을 잃고 있으니...
김청기 감독이 기분 나쁘겠네요. 우뢰매(X) -> 우레매(O)
내일은 559돌을 맞이하는 한글날입니다.
1446년 세종대왕을 통해 반포된 훈민정음에 뿌리를 둔 우리의 한글은 세계적으로 가장 쉽고 과학적인 문자임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유네스코에서는 미지국과 문맹국을 위한 기본 언어로 한글을 채택하여 문맹국가와 미지국에 한글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우리 민족의 한글에 대한 자긍심은 충분하리라 봅니다.
한글날을 하루 앞두고 한글지킴이 하파의 잘못 쓰는 한글들에 대한 강의를 해 볼까 합니다. 음...
먼저 저의 컨셉으로 잡혀 있는(?) 주책....
[주책] 의 사전상의 의미로는 일정하게 자리 잡힌 주장이나 판단력, 주관이 뚜렷해서 흔들림이 없음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책 하파는 흔들림 없는 하파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저 역시 저의 컨셉에 불만이 없습니다. 하하하... 농담이구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주책맞다', '저런 주책이야', '주책이다' 라고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사용입니다.
제대로 사용하시려면 '주책없다'라고 표현해야 맞겠죠?
이어 가겠습니다.
[자주 틀리는 우리 한글] - 일부 퍼온 글과 함께 제가 수정하고 정리했습니다.
* 오늘은 왠일로 이렇게 일찍 왔냐? <-- 어디가 틀렸을까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 왠일은 우리 말 사전에 찾아보면.... 없습니다. 하하
'왠' 이 사용될 수 있는 사례는 단 하나, '왜 그런지'를 줄여 쓰는 '왠지' 밖엔 없다는 사실 아시겠죠?
그렇다면 어떻게 써야 하나? 웬일, 웬만큼, 웬걸.... 이렇게 사용해야 맞습니다.
* 님아! 또는 님들아! <-- 이젠 아시죠?
님은 상대방을 또는 특정 직업, 특정인을 높이는 존칭 어미입니다. 여기에 상대방을 낮추는 '아'를 붙이는 것은 모순이죠!
삼가하시기 아니 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 식사 하셨습니까? <-- 이건 아니죠!
식사라는 것은 일본어에서 나온 말로 食事라는 한자어를 가지는 그 자체에는 높임의 의미가 없으므로 윗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럼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요?
--> 점심(아침, 저녁) 잠수셨습니까? 이렇게 바꾸어 써야 합니다.
* 너 자꾸 그러면 선생님한테 야단 맞는다. <-- 어 도대체 뭐가 틀린거야?
그렇습니다. '야단'이라는 말.. 우리가 흔히 누구에게 혼이 날 때 사용하는 당연한 말로 인식하고 있죠?
하지만 야단의 사전상의 의미를 보면 많은 사람들이 떠들석('썩' 아닙니다.)하고 부산스럽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너 자꾸 그러면 선생님께 꾸지람 듣는다. 이렇게 바꾸어써야 합니다.
* 오늘 선생님 넥타이가 예쁘십니다. <-- ??
과연 넥타이를 높여야 할까요? 위에서 예쁜 주체가 누구입니까? 선생님이 아니죠? 그냥 넥타이가 예쁩니다.라고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도한 높임도 잘못된 사용이죠. 특히 서비스 받으러 가면 서비스 하시는 분들 엄청나게 과도하게 높입니다. 하하..
[과도한 사동/피동의 표현의 자제]
* 나에게도 가슴 '설레이며' 초초해 하던 시절이 있었다. ---> 설레며(0)
* 그는 매달 후원금을 통장에 '입금시킨다.' ---> 입금한다(0)
* 내가 친구 한 명 '소개시켜' 줄게. --->소개해(0)
* 그 사람이 이 모임을 '활성화시켰다.' ---> 활성화했다(0)
* 이런곳에서 네가 생활했다니 '밑겨지지' 읺았다.--->믿어지지(0)
* 이것은 환경의 변화라고 '보여진다.' --->보인다(0)
** 특히 많이 틀리는 표기법
* '안' 과 '않'
이건 어떨 땐 정말 구분해서 사용하기 힘들죠?
이것만 명심하세요.
안 - 아니 의 준말
않 - 아니하 의 준말
예) 한글을 똑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않으면 - 안니하면 / 안되겠다. - 아니되겠다.
* '며칠'과 '몇 일'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몇 월 몇 일'은 틀린 말이며, '몇 월 며칠'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럼 몇 일은 언제? 예) 5일에서 3일을 빼면 몇 일이지? 이렇게 사용할 때 씁니다. 어렵죠?
* '~로서' 와 '~로써'
이것 역시... 제대로 쓰시는 분들 몇 안됩니다.
이것만 아시면 됩니다. '로서'는 "자격" / '로써'는 "도구"
예) 당신은 스포폐인으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 <-- 자격을 나타내죠?
우리는 스포티지로서 만난 인연이다. <-- 도구나 수단을 나타내죠?
* 장기자랑에서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우뢰는 한자어입니다. 이에 적합한 순우리말이 존재하죠? 우레입니다.
우레는 순우리말이며, 이를 굳이 한자어인 우뢰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우뢰라는 말은 이미 표준어 자격을 잃고 있으니...
김청기 감독이 기분 나쁘겠네요. 우뢰매(X) -> 우레매(O)
댓글 10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내일은 한글날이라서. 내일을 영어 쓰지마삼~ 꼭 한글만 쓰시길 바랍니다. ㅋㅋ
쓰지마삼....???
쓰지 마삼이라고 쓰셔야 맞습니다. (맞춤법)
마삼 (외계어라고 하죠? 이건 틀린 말...) 좀 찔리지 않으세요?
쓰지 마삼이라고 쓰셔야 맞습니다. (맞춤법)
마삼 (외계어라고 하죠? 이건 틀린 말...) 좀 찔리지 않으세요?
^0^ 네에 한글 지킴이 잘 봤습니다.......그런데
'안' 과 '않' 을 잘 구별하는 방법은 뒷말을 꾸밀 때에는 '안' 안 먹는다. 마지막에 쓰이면 '않' 먹지 않는다...... 이렇게 구분하세요......또 하나 틀린 말은 '할께요' 가 아니라 할게, 줄게, 먹을게........라는 것이요......우뢰는 틀린 말인 것 알고 있었답니다.....ㅋ 우레가 순수 우리말이죠.....근데 어떤 신문에서 몇 일과 며칠을 구분않고 무조건 며칠을 써야 한다고 우기던데......기간은 며칠...그 날짜를 가리킬 때 '몇 일' 해야 되지 않을까요?
'안' 과 '않' 을 잘 구별하는 방법은 뒷말을 꾸밀 때에는 '안' 안 먹는다. 마지막에 쓰이면 '않' 먹지 않는다...... 이렇게 구분하세요......또 하나 틀린 말은 '할께요' 가 아니라 할게, 줄게, 먹을게........라는 것이요......우뢰는 틀린 말인 것 알고 있었답니다.....ㅋ 우레가 순수 우리말이죠.....근데 어떤 신문에서 몇 일과 며칠을 구분않고 무조건 며칠을 써야 한다고 우기던데......기간은 며칠...그 날짜를 가리킬 때 '몇 일' 해야 되지 않을까요?
팬케이크님의 보충 설명 감사합니다.
반성 하겠습니당..ㅋㅋ제가 주로 잘못된 말들을 섰군용..ㅋㅋ
오늘이 한글날이였구나......@@
그냥....일요일인줄 알았넹.......ㅡㅡ;;
그냥....일요일인줄 알았넹.......ㅡㅡ;;
내일이 아니구 하제...
우리말은 정말 과학적이면서도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말은 정말 과학적이면서도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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