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가 전복을 잡아 먹는답니다^^;;(펌)
- [전]쌍둥이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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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토론 게시판에 재밌는 내용이 있어 퍼 왔슴다.
쥐가 몸에 그렇게 좋답니다 ㅋㅋ 쥐 잡으러 가야겄슴다 ㅋㅋ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수산관리과
과 장 조 재 현
□ 쥐가 전복을 잡아먹는다 구요?
전복이 귀하고 비싸서 보통사람들은 쉽게 먹지 못하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요즈음은 양식기술의 발달로 그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 되고있지만 아직도 일반 국민들이 쉽게 먹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 전복을 쥐가 잡아먹는다니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니지 않는가. ?
전복은 원래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가 서식하는 갯바위에서 해초를 먹고사는 패류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종류는 참전복, 까막전복, 시볼트전복, 오분자기, 말전복 등 5 가지가 있다.
서식 수심은 보통 4~5m이나 종류에 따라서 그리고 계절에 따라서 더 깊은 곳으로 이동하기도 하고 또 썰물에는 갯바위에 노출되기도 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전복을 많이 생산하여 국민들이 싸고 쉽게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있다. 바다에 그물 가두리를 띄워 놓고 그 속에 전복의 치패를 넣어 양식하는 방법으로 최근에는 완도, 진도, 해남, 신안 등지의 대다수 어업인들에게 기술을 보급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양식하기 시작했다.
나는 전복시험장을 방문하여 조사 할 때마다 전복양식 가두리의 여기저기에 전복의 껍질이 발견되어 누가 잡아먹나 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을 의심하던 차에 쥐가 전복을 잡아먹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날따라 작업이 늦어져 해질 무렵에야 일을 끝내고 돌아가려던 차에 전복이 그물을 타고 물 바깥으로 기어 나오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데 어느 틈에선가 쥐가 기다리고 있다가 전복을 잡아먹는 것을 목격하였다. 참으로 신기하기 그지없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에 손암 정약전 선생께서 쥐가 전복을 잡아먹는 과정을 관찰하고 자산어보에 기록한 내용이 있어 그것을 소개한다.
정 약전은 다산 정약용의 형으로 1758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집안이 모두 카토릭 신자로 신유박해 때 천주교를 믿었다는 이유로 흑산도에서 16년간 유배생활을 하시다가 1816년 유배지인 흑산도에서 사망한 사람으로 유배생활을 하면서 흑산도 주변의 어류, 패류, 해조류, 물새, 물개 등 해양생물을 총망라하는 자산어보를 1812년에 발간하였다
자산어보는 우리나라 최초의 어도보 인데 그 가운데 쥐가 전복을 잡아먹는 광경을 관찰한 기록이 재미있어 발췌하였다.
「들쥐가 전복을 엿보아 엎드려 있다가 전복의 꼬리로부터 등에로 오르는데 이때 전복은 쥐를 등에 업고 도주한다(쥐가 움직이면 전복은 웅크리기 때문에 달려도 떨어지지 않는다) 만약 전복이 먼저 알고 그 꼬리를 웅크릴 때 쥐는 크게 놀라기 때문에 전복은 눌러 붙기가 더욱 쉽다. 이때 파도가 밀려오면 쥐는 물에 빠져 죽고 만다. 라고 기록되어있다.」
200년전 정약전 선생님이 보신 광경은 바닷가에 바위틈에서 해초를 먹던 전복이 사리 때 썰물에 바닷물이 많이 빠져나가 바위에 전복이 노출되었을 때 들쥐가 그것을 기다리고 있다가 벌인 전복과의 결투를 보았을 것이다
나는 어려서 커다란 구렁이를 땅에 묻고 썩힌 후 그곳에서 발생되는 하얀 벌레들을 닭으로 하여금 잡아먹게 한 후 그 닭을 푹 삶아서 먹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잊을 수 가 없다.
요즈음 처럼 장수한다던가 정력에 좋다고 하면 가릴 것 이 없는 세상에 공기 좋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어쩌면 전복만 먹고사는 쥐를 보약 원료로 값비싸게 구하러 올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오로지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려고 노력하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수산관리과장 조 재현의 거짓말 같은 사실 보고였습니다.(다음호에 계속)
쥐가 몸에 그렇게 좋답니다 ㅋㅋ 쥐 잡으러 가야겄슴다 ㅋㅋ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수산관리과
과 장 조 재 현
□ 쥐가 전복을 잡아먹는다 구요?
전복이 귀하고 비싸서 보통사람들은 쉽게 먹지 못하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다. 요즈음은 양식기술의 발달로 그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 되고있지만 아직도 일반 국민들이 쉽게 먹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 전복을 쥐가 잡아먹는다니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니지 않는가. ?
전복은 원래 미역이나 다시마 등 해조류가 서식하는 갯바위에서 해초를 먹고사는 패류로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종류는 참전복, 까막전복, 시볼트전복, 오분자기, 말전복 등 5 가지가 있다.
서식 수심은 보통 4~5m이나 종류에 따라서 그리고 계절에 따라서 더 깊은 곳으로 이동하기도 하고 또 썰물에는 갯바위에 노출되기도 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전복을 많이 생산하여 국민들이 싸고 쉽게 먹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있다. 바다에 그물 가두리를 띄워 놓고 그 속에 전복의 치패를 넣어 양식하는 방법으로 최근에는 완도, 진도, 해남, 신안 등지의 대다수 어업인들에게 기술을 보급하여 새로운 방법으로 양식하기 시작했다.
나는 전복시험장을 방문하여 조사 할 때마다 전복양식 가두리의 여기저기에 전복의 껍질이 발견되어 누가 잡아먹나 하고 관리하는 사람들을 의심하던 차에 쥐가 전복을 잡아먹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날따라 작업이 늦어져 해질 무렵에야 일을 끝내고 돌아가려던 차에 전복이 그물을 타고 물 바깥으로 기어 나오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데 어느 틈에선가 쥐가 기다리고 있다가 전복을 잡아먹는 것을 목격하였다. 참으로 신기하기 그지없었다.
그런데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에 손암 정약전 선생께서 쥐가 전복을 잡아먹는 과정을 관찰하고 자산어보에 기록한 내용이 있어 그것을 소개한다.
정 약전은 다산 정약용의 형으로 1758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나 집안이 모두 카토릭 신자로 신유박해 때 천주교를 믿었다는 이유로 흑산도에서 16년간 유배생활을 하시다가 1816년 유배지인 흑산도에서 사망한 사람으로 유배생활을 하면서 흑산도 주변의 어류, 패류, 해조류, 물새, 물개 등 해양생물을 총망라하는 자산어보를 1812년에 발간하였다
자산어보는 우리나라 최초의 어도보 인데 그 가운데 쥐가 전복을 잡아먹는 광경을 관찰한 기록이 재미있어 발췌하였다.
「들쥐가 전복을 엿보아 엎드려 있다가 전복의 꼬리로부터 등에로 오르는데 이때 전복은 쥐를 등에 업고 도주한다(쥐가 움직이면 전복은 웅크리기 때문에 달려도 떨어지지 않는다) 만약 전복이 먼저 알고 그 꼬리를 웅크릴 때 쥐는 크게 놀라기 때문에 전복은 눌러 붙기가 더욱 쉽다. 이때 파도가 밀려오면 쥐는 물에 빠져 죽고 만다. 라고 기록되어있다.」
200년전 정약전 선생님이 보신 광경은 바닷가에 바위틈에서 해초를 먹던 전복이 사리 때 썰물에 바닷물이 많이 빠져나가 바위에 전복이 노출되었을 때 들쥐가 그것을 기다리고 있다가 벌인 전복과의 결투를 보았을 것이다
나는 어려서 커다란 구렁이를 땅에 묻고 썩힌 후 그곳에서 발생되는 하얀 벌레들을 닭으로 하여금 잡아먹게 한 후 그 닭을 푹 삶아서 먹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잊을 수 가 없다.
요즈음 처럼 장수한다던가 정력에 좋다고 하면 가릴 것 이 없는 세상에 공기 좋은 바다 한가운데에서 어쩌면 전복만 먹고사는 쥐를 보약 원료로 값비싸게 구하러 올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오로지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좋은 수산물을 공급하려고 노력하는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수산관리과장 조 재현의 거짓말 같은 사실 보고였습니다.(다음호에 계속)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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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가 머리가 좋은건지 나쁜건지 잘 모르겠네요.
^0^ 참 나원 아까운 전복을.......에궁 아까워라......활전복이 최고죠....졸깃한 그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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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약두 먹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