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가 맞는 체질 안 맞는 체질
- (서울/독도)팬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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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질적으로 돼지고기가 맞는 사람과 맞지 않는 사람이 있다?
돼지고기는 온도가 높고 습기가 많을 때 쉽게 상합니다.
그래서 여름철의 돼지고기는 잘 먹어야 본전이라는 말이 있지요.
하지만 냉장고와 냉동고로 잘 보관되는 요즈음과는 맞지 않는 이야기구요.
체질이라는 것도 따로 있다기 보다는.....그저 골고루 잘 먹는 것이 균형있는 영양 섭취에
젤 좋다고 생각됩니다.
▶▶돼지고기의 성질은 차갑답니다. 그래서 그 효능은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
좋지요. 돼지고기의 영양은 어떤 고기보다 풍부한데요. 특히 비타민 B1 같은 것은 쇠고기의 8-10배일
정도랍니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이슬람권·유대권을 제외한 전지역에서 돼지고기의 가격이
쇠고기보다 훨씬 비싼 편입니다.
▶특히 돼지곱창은 내장을 버리지 않고 갖가지 양념을 넣고 별미로 만들어 먹어 온
우리 조상들의 슬기가 돋보이는 음식입니다. 돼지곱창은 고기에 비해 각종 영양물질이
풍부해서 허약한 사람과 열량을 많이 소모하는 사람에게 뛰어난 영양식입니다.
성장기나 노인들의 영양보충에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돼지 거시기는 아랫배가 아플 때 사용하구요.
▶돼지족발은 기운을 보하고 젖이 잘 나오게 합니다.
▶돼지기름은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여러 가지 피부염을 치료합니다.
사상체질의학에서는 사람을 네 가지로 분류하고 있는데, 여기서는 무조건 돼지고기가 좋다, 나쁘다의
개념이 아니고 각각의 체질에 따라서 맞는 체질이 있고 맞지 않는 체질이 있다고 말해 주고 있답니다.
▶태음인은 비교적 호흡기 계통과 순환기 계통에 병이 올 수 있는 체질이며, 살이 찌기 쉬우므로 고혈압·중풍과
같은 심혈관계질환이나 성인병에 걸릴 수 있는 체질입니다. 그러므로 자극성이 강한 음식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인은 소화기가 약한 체질이기 때문에 성질이 찬 음식·지방질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양인은 위장에 열이 많은 체질입니다. 그러므로 맵고 뜨거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지요.
▶태양인은 지나치게 쉽게 흥분하기 쉬우므로 기운을 차분하게 하는 채소류와 해물류를 먹는 것이 좋고
술이나 성질이 뜨거운 닭고기·개고기·노루고기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태음인과 소음인보다는 소양인에게는 좋은 음식이 됩니다.
▶▶▶ 흔히 한약을 먹을 때 돼지고기와 밀가루를 먹지 말라고 하는데요.
꼭 돼지고기나 밀가루가 아니라 한약의 특성을 알고 피하면 됩니다.
①모처럼 먹는 한약이므로 소화흡수가 좋게 소화장애를 일으켜 흡수를 방해하거나 위장 장애를 유발하는
음식물은 피하도록 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한약은 구강을 통하여 먹는 것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소화에
나쁜 영향을 주는 음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거든요.
②약과 음식의 성질이 서로 상충해서 약효가 떨어지는 음식은 피하도록 합니다.
때문에 음식물의 성질이 지나치게 뜨겁거나 찬 것은 피하는 게 좋아요.
왜냐하면 음식의 성질이 지나치게 강한 것은 약에 나쁜 영향을 주게 되므로
성질이 차가운 병증에는 찬음식·날음식·지방질이 많은 식품을 피하고
성질이 뜨거운 질병에는 매운 음식·기름진 음식물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기가 나거나 피부병이 있는 사람은 생선·새우·쇠고기·양고기·닭고기·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고 상습적으로 어지럼증이 있거나 잠을 깊이 못 자는 사람·성격이 급한 사람은 후추·고추·술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③해독 작용이 강한 음식물은 한약을 먹을 때 피하도록 합니다.
한약도 엄밀한 의미에서 보면 음식보다는 강한 독작용이 없을 수 없기 때문에
해독작용이 강한 음식물은 이런 한약의 약효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적게 먹는 것이
좋다는군요.
▶▶▶그러므로 꼭 돼지고기나 나쁘다 밀가루가 나쁘다 할 수는 없구요......한약 먹을 때 보니
주의하라는 음식이 한 두 가지가 아니더라구요....당최 먹을 게 없더라는........
........특히 술과 커피를 자제하라고......커피 자제는 힘들거들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