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났습니다...ㅠㅜ
- 배부른똥개
- 1142
- 19
울 애들이 두넘 다 감기때문에 입원했답니다. 일주일 간 색시랑 맘고생, 몸고생 하다가
퇴원하기 전 날인 얻그제 새벽12시경..
막내 기저귀가 부족해서 혼자 병원 주변 마트인 홈플X스에 가는데
일요일은 12시까지만 영업하드라구요.
병원으로 돌아오다가 마운X마트가 영업을 하고 있길래
그 앞에 차 대놓고 기저귀들고 계산하려는데
밖에서 꽝 소리가 나더군요.
감이 안좋아서 얼른 나가봤더니 택시가 제 차를 들이박았답니다.
윽....
순간 앞이 깜깜하더군요.
일단 정신차리고 택시 운전석을 보니
승객한명과 기사분이 머리를 감싸쥐고 있었답니다. 일단 얼른 119에 신고 해서 앰블런스를 불렀고
두 사람 상태를 파악했습니다.
다행히 큰 상처는 없는듯 했지만 차량 파손 상태를 보니 적어도 70Km정도루 받은 것 같더라구요.
외상은 없었지만 어쨌든 승객은 앰블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가고
기사분과 함께 뒷 수습을 했습니다. 기사분은 머리에 약간 상처만 입고 다치진 않은 듯...
고냥이 피하다가 제 차를 받았답니다. 그 말이 더 가슴아픕디다.
그렇다고 착한 제가 (ㅡ.ㅡ) 고냥이를 깔지 그랬냐고 할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그리하신 거니...
정말 미안하다고, 견인차 오기전까지 그 말만 하시더군요.
차 상태... 택시는 엔진은 이상없는듯하지만 조금 밀렸답니다.
제 차는 운전석쪽 후미등 박살 나고 바퀴 밀리고 (휠은 이상없지만..)
범퍼 다 나가도 뒷 문 찌그러지고... 배기구 오그라들고...ㅜㅡ
지금은 일단 공업사 입고한 상태고 렌트카 몰고 다닙니다.
대충 견적이 3백쯤 나올듯 하더군요.
아는 형님이 계신 공업사인데....
공업사에서는 밑 바닥 부품은 다 갈아야되고 범퍼 갈고
찌그러진 차 외관은 갈지말고 펴는게 좋다하더군요.
전 뒷문은 교체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했더니
깨끗하게 펴줄테니 걱정말고 맡기라 하시더군요.
그래야 차 값이 안떨어진다고....
부품 조달이 어려워 수리기간은 꽤 걸릴 것 같더군요.
출고한지 4개월 만에 그것도 2~3분 정차한 동안 받아버렸으니 이거야 말로
날벼락입니다.
전에 타던 마티즈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주차금지 구역(노란차선)이라고
80:20정도로 보험 지급이 되던데....
이번에도 그럴 것 같답니다. ㅠㅜ
택시회사 보험 조합이라 깐깐할테니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려면 얼마나 맘고생할 지 모르겠습니다.
공업사에선 최대한 편의를 봐주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새차를 그렇게 찌그려 놨으니
어떻게 수리가 되든 간에 제 손해가 아니겠습니까...어우 ㅠㅠ
횐님들, 주차금지 구역에 잠깐이라도 차 대실때는
주변에 고냥이 있는지 확인하시길....
퇴원하기 전 날인 얻그제 새벽12시경..
막내 기저귀가 부족해서 혼자 병원 주변 마트인 홈플X스에 가는데
일요일은 12시까지만 영업하드라구요.
병원으로 돌아오다가 마운X마트가 영업을 하고 있길래
그 앞에 차 대놓고 기저귀들고 계산하려는데
밖에서 꽝 소리가 나더군요.
감이 안좋아서 얼른 나가봤더니 택시가 제 차를 들이박았답니다.
윽....
순간 앞이 깜깜하더군요.
일단 정신차리고 택시 운전석을 보니
승객한명과 기사분이 머리를 감싸쥐고 있었답니다. 일단 얼른 119에 신고 해서 앰블런스를 불렀고
두 사람 상태를 파악했습니다.
다행히 큰 상처는 없는듯 했지만 차량 파손 상태를 보니 적어도 70Km정도루 받은 것 같더라구요.
외상은 없었지만 어쨌든 승객은 앰블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가고
기사분과 함께 뒷 수습을 했습니다. 기사분은 머리에 약간 상처만 입고 다치진 않은 듯...
고냥이 피하다가 제 차를 받았답니다. 그 말이 더 가슴아픕디다.
그렇다고 착한 제가 (ㅡ.ㅡ) 고냥이를 깔지 그랬냐고 할 수도 없고 어쩔 수 없이 그리하신 거니...
정말 미안하다고, 견인차 오기전까지 그 말만 하시더군요.
차 상태... 택시는 엔진은 이상없는듯하지만 조금 밀렸답니다.
제 차는 운전석쪽 후미등 박살 나고 바퀴 밀리고 (휠은 이상없지만..)
범퍼 다 나가도 뒷 문 찌그러지고... 배기구 오그라들고...ㅜㅡ
지금은 일단 공업사 입고한 상태고 렌트카 몰고 다닙니다.
대충 견적이 3백쯤 나올듯 하더군요.
아는 형님이 계신 공업사인데....
공업사에서는 밑 바닥 부품은 다 갈아야되고 범퍼 갈고
찌그러진 차 외관은 갈지말고 펴는게 좋다하더군요.
전 뒷문은 교체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했더니
깨끗하게 펴줄테니 걱정말고 맡기라 하시더군요.
그래야 차 값이 안떨어진다고....
부품 조달이 어려워 수리기간은 꽤 걸릴 것 같더군요.
출고한지 4개월 만에 그것도 2~3분 정차한 동안 받아버렸으니 이거야 말로
날벼락입니다.
전에 타던 마티즈도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주차금지 구역(노란차선)이라고
80:20정도로 보험 지급이 되던데....
이번에도 그럴 것 같답니다. ㅠㅜ
택시회사 보험 조합이라 깐깐할테니 조금이라도 더 받아내려면 얼마나 맘고생할 지 모르겠습니다.
공업사에선 최대한 편의를 봐주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새차를 그렇게 찌그려 놨으니
어떻게 수리가 되든 간에 제 손해가 아니겠습니까...어우 ㅠㅠ
횐님들, 주차금지 구역에 잠깐이라도 차 대실때는
주변에 고냥이 있는지 확인하시길....
댓글 19
스포넷은 자동 등업 시스템입니다. 가입후 가입인사 게시판과 출고신고 게시판에 인사 남겨주세요. 함께 환영 댓글 다시면 어느새 등급이 올라갈겁니다. ^0^
마음아프시겠어요..
에구구..마른 하늘이 날벼락이군요....어차피 사고는 이미 난거고...정비가 잘 되길 바라겠습니다..
에구구.걱정 많으시겠습니다.부디 해결 잘 되시길 바랄께요.
부디 잘 해결 되시기를 기원 기원합니다.
이런이런...정말 맘 고생심하시겠어요...이미 벌어진 일 맘 편히 가지시길....
정말 마음아픈 사고네요...
것도 20% 과실이 인정되면 아픔이 더 하겠구요....
살면서 할 모든 액땜 이번에 다했다고 생각하시고
용기내세요...
것도 20% 과실이 인정되면 아픔이 더 하겠구요....
살면서 할 모든 액땜 이번에 다했다고 생각하시고
용기내세요...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네요...
강변북로 구리->일산 방면으로 주행중 가다서다 막히는데, 뒤에서 살짝 쿵 소리가 들려서 차세우고 내려서 보니 왠 아줌마가 "미안해요... 전화받다가 그랬어요..."ㅠ.ㅠ
강변북로 구리->일산 방면으로 주행중 가다서다 막히는데, 뒤에서 살짝 쿵 소리가 들려서 차세우고 내려서 보니 왠 아줌마가 "미안해요... 전화받다가 그랬어요..."ㅠ.ㅠ
차량외관 특히 문짝은 판금하시는게 사용상 문제 없다면 추천합니다.
문짝틀에 보면 얇은 고무를 부착하는데 이건 문짝 갈면 떨어집니다.
그래서 사고가 났건 안났건 상관없이 문짝갈면 사고차량으로 간주해서 무조건 중고차 시세 후려침니다.
문짝틀에 보면 얇은 고무를 부착하는데 이건 문짝 갈면 떨어집니다.
그래서 사고가 났건 안났건 상관없이 문짝갈면 사고차량으로 간주해서 무조건 중고차 시세 후려침니다.
안탑깝군요....
힘내셔요~~
힘내셔요~~
판금을 해도 사고차량의 흔적은 남습니다. 다만 교체를 하면 교체할 정도로 차가 심하게 망가졌느냐며 중고가격을 후려치지요^^ 무슨 부품이던지 무조건 그걸 판금도색하여 쓰시는게 중고처리시 좋습니다. 사고 2회, 중고판매 3회 경험자의 말이였습니다^^ 아참.. 그리고 바디 휘지 않았는지 분명히!! 확인하십시요. 보통 일반 공업사에 맡길 시 프레임이 휘었는지를 체크 안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티지는 모노코크바디라 프레임이 없지만, 바디가 휘지 않았는지 확인하십시요^^
정말 마음 아프시겠어요...회원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맘고생 많으시겟네요^6^
부디 잘해결됏음하는바램이네유ㅠ^^
부디 잘해결됏음하는바램이네유ㅠ^^
이런 ....쩝...날벼락이네요...에혀..한숨만 나오네..힘네세요^^
그래도 다행이군요
이런....
난감...ㅡ,ㅡ
그나마.. 차량에 탑승해 계시지 않은것이 천만다행입니다...
힘내셔여...
난감...ㅡ,ㅡ
그나마.. 차량에 탑승해 계시지 않은것이 천만다행입니다...
힘내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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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고양이 접근금지 딱지라도 붙일까요?
새차라 고치더라도 맘손해 차손해 이리저리 맘이 아프시겠어요~~~
위로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