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하네요..지금이시국에 무슨동정을 받겠다고..쯧쯧 (퍼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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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도 급발진 사고? 국내 첫 사례 발생 '논란'
[아이뉴스24 2005-04-08 13:14]
<아이뉴스24>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가 급발진 사고를 일으킨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BMW, 볼보 등 다른 외국차들의 급발진 사고에 대해서는 언론보도와 사고 신고 등이 있었으나 국내에서 렉서스의 급발진 사고는 첫 사례로 알려져 향후 토요타자동차의 대응 등 사태 전개가 주목되고 있다.
'렉서스 RX330'을 소유하고 있는 조 모씨는 지난 3월 초 서울 강남에서 주차돼 있던 자신의 차량에 시동을 켠 뒤 차의 이동 공간을 확인하기 위해 차에서 내린 다음 갑자기 차량이 앞뒤로 심하게 요동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사례는 기존 급발진 사고들이 통상적으로 전진이나 후진 등 한 방향으로 발진했던 것과는 달리 앞뒤로 요동을 쳤다는 점에서 새로운 형태.
조씨는 이같은 사고의 경위를 한국토요타측에 설명하고 급발진에 대한 배상처리를 요구했다. 그러나 한국토요타 측에서는 사고 이후 차량을 조사한 결과 이상을 발견할 수 없었다는 조사결과를 조씨에게 통보했다.
조씨는 "명백히 차량 안에 운전자가 타고 있지 않았고 변속기 역시 P(주차) 상태에 있었음을 설명했는데도 차량에 이상이 없다는 무성의한 토요타측의 답변에 분노를 느낀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한국토요타 측은 "지난 2001년 한국에서 렉서스 판매를 시작한 이래 급발진 사고 접수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사고 이후 현장에서 차량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나 차량의 이상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토요타 역시 "운전자가 탑승해있지 않은 상황에서 차량이 어떻게 앞뒤로 요동을 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고의 특이성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한국토요타는 "차량 조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토요타가 사고에 대한 배상 등 별다른 후속조치를 취하기는 어렵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최근 독도문제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등으로 인해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어 토요타자동차가 한국 소비자의 불만에 대한 보다 성의있는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최근 전자장비가 결합된 고급차를 중심으로 급발진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자동차업계와 IT, 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급발진 사고 원인을 집중 연구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도 확산되고 있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
[아이뉴스24 2005-04-08 13:14]
<아이뉴스24>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가 급발진 사고를 일으킨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그동안 BMW, 볼보 등 다른 외국차들의 급발진 사고에 대해서는 언론보도와 사고 신고 등이 있었으나 국내에서 렉서스의 급발진 사고는 첫 사례로 알려져 향후 토요타자동차의 대응 등 사태 전개가 주목되고 있다.
'렉서스 RX330'을 소유하고 있는 조 모씨는 지난 3월 초 서울 강남에서 주차돼 있던 자신의 차량에 시동을 켠 뒤 차의 이동 공간을 확인하기 위해 차에서 내린 다음 갑자기 차량이 앞뒤로 심하게 요동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 사례는 기존 급발진 사고들이 통상적으로 전진이나 후진 등 한 방향으로 발진했던 것과는 달리 앞뒤로 요동을 쳤다는 점에서 새로운 형태.
조씨는 이같은 사고의 경위를 한국토요타측에 설명하고 급발진에 대한 배상처리를 요구했다. 그러나 한국토요타 측에서는 사고 이후 차량을 조사한 결과 이상을 발견할 수 없었다는 조사결과를 조씨에게 통보했다.
조씨는 "명백히 차량 안에 운전자가 타고 있지 않았고 변속기 역시 P(주차) 상태에 있었음을 설명했는데도 차량에 이상이 없다는 무성의한 토요타측의 답변에 분노를 느낀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한국토요타 측은 "지난 2001년 한국에서 렉서스 판매를 시작한 이래 급발진 사고 접수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사고 이후 현장에서 차량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나 차량의 이상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토요타 역시 "운전자가 탑승해있지 않은 상황에서 차량이 어떻게 앞뒤로 요동을 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하기 어렵다"며 사고의 특이성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한국토요타는 "차량 조사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은 상황에서 토요타가 사고에 대한 배상 등 별다른 후속조치를 취하기는 어렵다"며 책임을 회피했다.
최근 독도문제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등으로 인해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어 토요타자동차가 한국 소비자의 불만에 대한 보다 성의있는 후속조치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또 최근 전자장비가 결합된 고급차를 중심으로 급발진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어 자동차업계와 IT, 과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급발진 사고 원인을 집중 연구해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도 확산되고 있다.
/이구순기자 cafe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