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담배 피우면 위암 위험 62% 증가..
- [수원]W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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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36%, 간암 33%, 폐암 78%가 흡연 때문…
73만명 4년간 추적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 담배를 피우면 위암과 간암에 걸릴 위험도가 각각 62%, 50%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와 국립암센터 윤영호 삶의질연구과장은 국내 30세 이상 남성 73만3천여명을 4년간 추적 조사해 이 기간에 새로 암환자로 진단된 7천24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암 발생의 역학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에서 발간되는 암예방학저널(Cancer Detection and Prevention) 2월호에 실렸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담배와 암 발생 관련 역학조사 연구는 대부분 사망자료에 의존했기 때문에 암 진단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으며 흡연이 치명적 질환에 미치는 영향과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도 구별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의료진은 조사 대상자들의 나이와 사회경제적 수준, 교육수준, 식이력, 음주력, 출산력, 성 관련 행태, 체중, 직업력 등의 영향을 모두 바로잡은 뒤 흡연과 암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흡연자가 무슨 종류의 암이든지 암에 걸릴 위험도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평균 1.49배 가량 높았다.
흡연시 암의 종류별 발병 위험도는 ▲ 식도암 4.46배 ▲ 폐암 3.83배 ▲ 후두암 3.01배 ▲ 방광암 2.24배 ▲ 구강 인후암 1.75배 ▲ 위암 1.62배 ▲ 췌장암 1.58배 ▲ 간암 1.50배 등의 순으로 높았다.
연구팀은 특히 이번 연구에서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흡연이 폐암과 후두암, 식도암을 유발하는 것 외에도 우리나라 암 발생 1위인 위암과 간암의 위험을 각각 62%, 50% 가량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된 데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암 발생률 측면에서 보면 한국인 남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의 29.8%는 흡연 때문으로 분석됐는데 ▲ 폐암의 78.3% ▲ 위암의 36.1% ▲ 간암의 32.8% ▲ 구강 인후암의 41.3% ▲ 식도암의 86.1% ▲ 췌장암의 37.8% ▲ 후두암의 59.5% ▲ 방광암의 50.2%가 흡연이 원인인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 확인됐다.
윤영호 과장은 "흡연에 의한 암 발생 위험도는 비만이나 음주 등 흡연 외의 다른 암 위험 요인을 고려해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서 "암 사망자료가 아닌 암 발생자료를 통해 한국인 고유의 암 발생 위험요인 및 위험도를 분석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모두 금연을 통해 건강도 지키고 총알도 모으자구여..
73만명 4년간 추적조사 결과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 담배를 피우면 위암과 간암에 걸릴 위험도가 각각 62%, 50% 가량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유태우 교수와 국립암센터 윤영호 삶의질연구과장은 국내 30세 이상 남성 73만3천여명을 4년간 추적 조사해 이 기간에 새로 암환자로 진단된 7천24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암 발생의 역학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에서 발간되는 암예방학저널(Cancer Detection and Prevention) 2월호에 실렸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담배와 암 발생 관련 역학조사 연구는 대부분 사망자료에 의존했기 때문에 암 진단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으며 흡연이 치명적 질환에 미치는 영향과 암 발생에 미치는 영향도 구별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의료진은 조사 대상자들의 나이와 사회경제적 수준, 교육수준, 식이력, 음주력, 출산력, 성 관련 행태, 체중, 직업력 등의 영향을 모두 바로잡은 뒤 흡연과 암 발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논문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흡연자가 무슨 종류의 암이든지 암에 걸릴 위험도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에 비해 평균 1.49배 가량 높았다.
흡연시 암의 종류별 발병 위험도는 ▲ 식도암 4.46배 ▲ 폐암 3.83배 ▲ 후두암 3.01배 ▲ 방광암 2.24배 ▲ 구강 인후암 1.75배 ▲ 위암 1.62배 ▲ 췌장암 1.58배 ▲ 간암 1.50배 등의 순으로 높았다.
연구팀은 특히 이번 연구에서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흡연이 폐암과 후두암, 식도암을 유발하는 것 외에도 우리나라 암 발생 1위인 위암과 간암의 위험을 각각 62%, 50% 가량 증가시킨 것으로 분석된 데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암 발생률 측면에서 보면 한국인 남성에게 발생하는 전체 암의 29.8%는 흡연 때문으로 분석됐는데 ▲ 폐암의 78.3% ▲ 위암의 36.1% ▲ 간암의 32.8% ▲ 구강 인후암의 41.3% ▲ 식도암의 86.1% ▲ 췌장암의 37.8% ▲ 후두암의 59.5% ▲ 방광암의 50.2%가 흡연이 원인인 것으로 이번 연구결과 확인됐다.
윤영호 과장은 "흡연에 의한 암 발생 위험도는 비만이나 음주 등 흡연 외의 다른 암 위험 요인을 고려해도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면서 "암 사망자료가 아닌 암 발생자료를 통해 한국인 고유의 암 발생 위험요인 및 위험도를 분석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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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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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담배 피우는 사람들의 체질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이라 스트레스로 인한 사망이 많아 다른 사람보다 수명이 짧지요 얼마나 짧은지는 모르겠고요. 그런데 담배를 피우므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받아 수명이 약간 연장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결과만 따지고 봤을때야 흡연자가 수명이 짧을지는 몰라도 어찌보면 흡연으로 인해서 수명을 연장해 나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봐야죠. 이런 사람에게 담배 끊기를 강요한다면 그사람은 간접살인에 해당 하는겁니다. 담배값만 인상하려는 돈에 눈이 벌게진 보건복지부도 그 간접살인에 한몫을 하고 있는거지요. 허울좋은 건강을 위해서라고?......ㅎㅎㅎ.....차라리 좋은 정책에 보태 쓰겠다고 하면 이해를 하겠지만 , 그 세금은 흡연자를 위해서 사용해야 함에도 다른 용도로 쓰고 있으니 눈가리고 아웅~~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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