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올라오면서 티지 4대 보았습니다.
연비 측정하느라 정속주행에 신경쓰면서 올라오는데 첨 티지는 흰색으로 갓길에서 뭘하는지 깜빡이...
두번째 티지는 주위 신경을 못쓰는 사이에 1차선으로 휭 지나가버린 은비티지...
세번째는 황금티지....
계기판에 신경쓰면서 떨어지는 빗물을 긇어내면서 가고 있는데
순간 번쩍하면서 시야에 들어오는게 있더라구요....
시선을 돌리는 순간 .... 황금빛 찬란한 티지... 첨에는 티진 줄 몰랐습니다. 색상에 매료되서...
나중에 보니 임판달고 여유있게 달리는 티지더군요.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경우는 첨이라서.... 색상이 정말 찬란하더군요.
만약 전시장에 이 색이 있었다면 어떤 경우라도 이걸 고집했을지도 모릅니다....
잿빛 공기로 가득찬 도로에서 보니 더욱 빛을 발하더군요.... (밝은데서는 덜했을까요?)
근데 지나가고 나서 생각해보니....
저처럼 관리가 어설프면....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겠더군요.
은비티지처럼 관리하면 음....
반하기에 충분한 색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