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치령(4륜소유하신분참고하세요)
- 은빛질주
- 1122
- 6
어제 (13일) 한치령을 다녀왔습니다.
디카가 없어 사진은 찍지 못하여 사진은 올릴 수 없네요>
제가 간 코스는 46번 국도를 타고 춘천으로 진행하다가 가평을 지나 경강교를 건너면 경강역으로 빠져나오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경강역으로 빠져나와 그대로 직진하면 진행방향 오른쪽에 초등학교가 하나 있습니다. 그대로 직진하시면 왕복 이차선 아스팔트길이 시멘트 포장으로 바뀌면서 좁아집니다. 계속 직진하시면 다시 왕복 이차선 아스팔트길이 나오고 계속 진행하시면 아스팔트길이 끝나면서 오프로드가 시작됩니다. 지도 상에는 우마차길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오프로드에 진입하시면 좌측 언덕에서 떨어져 나온 돌파편들이 도로를 덮고 있더군요.. 제법 날카로은 돌조각 들입니다만 진행에 주장을 줄 정도는 아니고 약간의 긴장감(타이어 펑크 염려로 인한..)을 더해 줍니다.. 주변에 차량도 없고 통행하는 사람도 없고 ..마치 오지로 떨어진 것 같은 황량한 느낌이 새롭습니다. 조심 조심 진행하시다보면 우측으로 하산길이 나옵니다.. 아마도 남이섬 방향으로 연결된 듯 합니다.. 좌측 오르막길로 계속 전진합니다... 중간중간에 약간의 크레바스들이 형성되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해 주죠 ^^조심조심 차량에 손상이 없도록 진행합니다..이정도면 스포티지 순정으로 즐길수 있는 정당한 오프로드라 생각되더군요> 방심하면 차량 하부 보호카바가 지면에 부딪히면서 비명을 질러댑니다. ^^심한 정도는 아니고 스크래치가 발생되는 정도죠..물론 보호카바 후방의 차체는 보호카바보다 상당한 지상고를 유지하고 있어 웬만하면 지면과 접촉하지 않습니다.. 보호카바가 지면과 닿는 느낌으로 그대로 진행할 지 여부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한치령 정상^^ 비석이 있더군요.. 모부대장병들이 우마차길을 만든 모양입니다.
이제 하산하는 길을 무사히 통과해야 합니다. 별 어려움 없이 조심조심 진행합니다. 중간 중간 결빙구간도 있으나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포티지 미끌림 없이 잘 나갑니다..물론 조심해야겠죠 오른쪽은 경사 내리막 굴러내리면 끝장입니다. 경치구경도 하면서 조심조심 하산하는 도중 이벤트(?)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냥 통과하기에는 무리인 듯 ..
하차하여 지형을 살펴본 후 진행코스를 정합니다. 와이프에게 운전대를 넘기고,, 주면의 돌을 몇개 모아서 지형을 보강하고 계획한 코스로 차량을 조심조심 유도합니다. 약 5미터 거리를 수분에 걸쳐서 조심조심 통과..차량에 손상없이 통과하였습니다. 숲속에서 새소리를 들으면서 녹차한잔하고 다시 전진..다시 난코스 봉착 다시 하차하여 지형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이번에도 통과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잘못하면 차체 하부가 사정없이 지면에 돌출된 돌덩이에 찍힐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에도 차량유도에 성공 차체에 전혀 손상없이 통과 >통과하자마자 결빙된 계곡통과..스포가 우측으로 1미터 가량 주욱 미끌어지더군요 에이비에스 작동 ^^ 재미있더군요^^ 다시 빙방길을 통과하여 하산합니다.. 이제 별 어려움 없습니다 조심조심 운전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시멘트길이 나오고 이차선 아스팔트가 우리앞을 가로질러 가고 있습니다. 아스팔트길에서 좌회전하여 산속으로 올라갑니다...여기가 지도상에 표시된 가정리입니다. 산속으로 진행하면 다시 오프로드 시작되고 봉화산 정상으로 향하게 됩니다..한치령 고갯길에 비하면 고속도로 정도로 길 상태가 양호합니다. 좌측으로 펼쳐진 경치를 즐기면서 창문을 완전히 내린 상태라 나뭇가지 부서지는 소리와 작은 돌들이 튀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호젓한 오프로드...정상에 도착하여 다시 하산하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좌측이 문배마을이고 우측은 구곡폭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문배마을에서 산채비빔밥, 시골두부 먹고나니 벌써 어두워지더군요.. 구곡폭포 주차장으로 향하는 하산길 깜깜한 산속의 오프로드...길이 험하지 않아 맘도 느긋해지고 어둠과 정적을 느끼면서 조용한 하산길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구곡폭포 주차장을 통과하면 강촌이죠 ,,다시 46번 도로를 타고 서울 방향으로 내려옵니다.
이상 코스 안내를 중심으로 간략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코스 중간중간에 산악자전거 연맹에서 이정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절대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은 없습니다.. 이정표 따라 진행하시면 자연스럽게 문배마을로 향하게 됩니다.
혹시 스포 4륜으로 세미오프로드 즐기시고 싶으신 분 계시면 참조하세요..가평에서 진입하지 않고 남이섬 방향에서 한치령으로 올라오는 길도 있는 것 같던데..자세한 위치는 모르겠습니다.
안운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그리고 혹시 한치령 가시고 싶으시면 가능한 2대 이상의 차량이 함께 하시는 것이 좋을 듯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견인체인 하나 정도는 반드시 구비하시고 ,,야전삽도 하나 있으면 편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심하실 것은 두 번 정도의 난코스...반드시 한 사람은 내려서 차량을 유도하세요.. 튜닝차량이 아닌 순정상태로는 그냥 통과하면 위험합니다.. 코스를 잘 보고 통과해야만 차량에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차량유도하면서 통과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론 튜닝차량에겐는 싱거운 코스겠죠.^^
디카가 없어 사진은 찍지 못하여 사진은 올릴 수 없네요>
제가 간 코스는 46번 국도를 타고 춘천으로 진행하다가 가평을 지나 경강교를 건너면 경강역으로 빠져나오는 이정표가 나옵니다. 경강역으로 빠져나와 그대로 직진하면 진행방향 오른쪽에 초등학교가 하나 있습니다. 그대로 직진하시면 왕복 이차선 아스팔트길이 시멘트 포장으로 바뀌면서 좁아집니다. 계속 직진하시면 다시 왕복 이차선 아스팔트길이 나오고 계속 진행하시면 아스팔트길이 끝나면서 오프로드가 시작됩니다. 지도 상에는 우마차길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오프로드에 진입하시면 좌측 언덕에서 떨어져 나온 돌파편들이 도로를 덮고 있더군요.. 제법 날카로은 돌조각 들입니다만 진행에 주장을 줄 정도는 아니고 약간의 긴장감(타이어 펑크 염려로 인한..)을 더해 줍니다.. 주변에 차량도 없고 통행하는 사람도 없고 ..마치 오지로 떨어진 것 같은 황량한 느낌이 새롭습니다. 조심 조심 진행하시다보면 우측으로 하산길이 나옵니다.. 아마도 남이섬 방향으로 연결된 듯 합니다.. 좌측 오르막길로 계속 전진합니다... 중간중간에 약간의 크레바스들이 형성되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해 주죠 ^^조심조심 차량에 손상이 없도록 진행합니다..이정도면 스포티지 순정으로 즐길수 있는 정당한 오프로드라 생각되더군요> 방심하면 차량 하부 보호카바가 지면에 부딪히면서 비명을 질러댑니다. ^^심한 정도는 아니고 스크래치가 발생되는 정도죠..물론 보호카바 후방의 차체는 보호카바보다 상당한 지상고를 유지하고 있어 웬만하면 지면과 접촉하지 않습니다.. 보호카바가 지면과 닿는 느낌으로 그대로 진행할 지 여부를 어느 정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드디어 한치령 정상^^ 비석이 있더군요.. 모부대장병들이 우마차길을 만든 모양입니다.
이제 하산하는 길을 무사히 통과해야 합니다. 별 어려움 없이 조심조심 진행합니다. 중간 중간 결빙구간도 있으나 염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스포티지 미끌림 없이 잘 나갑니다..물론 조심해야겠죠 오른쪽은 경사 내리막 굴러내리면 끝장입니다. 경치구경도 하면서 조심조심 하산하는 도중 이벤트(?)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냥 통과하기에는 무리인 듯 ..
하차하여 지형을 살펴본 후 진행코스를 정합니다. 와이프에게 운전대를 넘기고,, 주면의 돌을 몇개 모아서 지형을 보강하고 계획한 코스로 차량을 조심조심 유도합니다. 약 5미터 거리를 수분에 걸쳐서 조심조심 통과..차량에 손상없이 통과하였습니다. 숲속에서 새소리를 들으면서 녹차한잔하고 다시 전진..다시 난코스 봉착 다시 하차하여 지형을 꼼꼼히 살펴봅니다.. 이번에도 통과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잘못하면 차체 하부가 사정없이 지면에 돌출된 돌덩이에 찍힐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에도 차량유도에 성공 차체에 전혀 손상없이 통과 >통과하자마자 결빙된 계곡통과..스포가 우측으로 1미터 가량 주욱 미끌어지더군요 에이비에스 작동 ^^ 재미있더군요^^ 다시 빙방길을 통과하여 하산합니다.. 이제 별 어려움 없습니다 조심조심 운전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시멘트길이 나오고 이차선 아스팔트가 우리앞을 가로질러 가고 있습니다. 아스팔트길에서 좌회전하여 산속으로 올라갑니다...여기가 지도상에 표시된 가정리입니다. 산속으로 진행하면 다시 오프로드 시작되고 봉화산 정상으로 향하게 됩니다..한치령 고갯길에 비하면 고속도로 정도로 길 상태가 양호합니다. 좌측으로 펼쳐진 경치를 즐기면서 창문을 완전히 내린 상태라 나뭇가지 부서지는 소리와 작은 돌들이 튀는 소리를 들어가면서 호젓한 오프로드...정상에 도착하여 다시 하산하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좌측이 문배마을이고 우측은 구곡폭포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문배마을에서 산채비빔밥, 시골두부 먹고나니 벌써 어두워지더군요.. 구곡폭포 주차장으로 향하는 하산길 깜깜한 산속의 오프로드...길이 험하지 않아 맘도 느긋해지고 어둠과 정적을 느끼면서 조용한 하산길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구곡폭포 주차장을 통과하면 강촌이죠 ,,다시 46번 도로를 타고 서울 방향으로 내려옵니다.
이상 코스 안내를 중심으로 간략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코스 중간중간에 산악자전거 연맹에서 이정표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절대 길을 잃고 헤매는 일은 없습니다.. 이정표 따라 진행하시면 자연스럽게 문배마을로 향하게 됩니다.
혹시 스포 4륜으로 세미오프로드 즐기시고 싶으신 분 계시면 참조하세요..가평에서 진입하지 않고 남이섬 방향에서 한치령으로 올라오는 길도 있는 것 같던데..자세한 위치는 모르겠습니다.
안운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그리고 혹시 한치령 가시고 싶으시면 가능한 2대 이상의 차량이 함께 하시는 것이 좋을 듯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견인체인 하나 정도는 반드시 구비하시고 ,,야전삽도 하나 있으면 편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심하실 것은 두 번 정도의 난코스...반드시 한 사람은 내려서 차량을 유도하세요.. 튜닝차량이 아닌 순정상태로는 그냥 통과하면 위험합니다.. 코스를 잘 보고 통과해야만 차량에 손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차량유도하면서 통과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론 튜닝차량에겐는 싱거운 코스겠죠.^^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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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저 대관령에서 까불다.. 어딜좀 깨먹은 기억이 있어서.. 나중에 좀 차분해 지면 가봐야겠네요^^
음.... 가보고싶어 지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우골님 혹시 가보시면 디카로 사진 좀 올려주세요.^^
전 노털이라 디카사용이 서툴러 잘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사진 올리는 방법도 잘 모르겠고.^^
진입 초입에 날카로은 돌파편이 널려 있습니다.. 조심조심 운전해야 할 듯 합니다. 이번 코스 통과 과정에서 가장 염려스러웠던 것이 타이야 펑크였습니다.. 예비 타이야가 스몰사이즈라서 ㅠㅠ.
전 노털이라 디카사용이 서툴러 잘 가지고 다니지 않습니다. 사진 올리는 방법도 잘 모르겠고.^^
진입 초입에 날카로은 돌파편이 널려 있습니다.. 조심조심 운전해야 할 듯 합니다. 이번 코스 통과 과정에서 가장 염려스러웠던 것이 타이야 펑크였습니다.. 예비 타이야가 스몰사이즈라서 ㅠㅠ.
한치령이라..... 전 구형 스포지만. 전에 그곳을한번 간적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길이 유실된게 복구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지 추천해 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전에 같이 가시던 2륜 뉴스포님은 초반에 퍼지신 곳입니다..
전에 같이 가시던 2륜 뉴스포님은 초반에 퍼지신 곳입니다..
글을 읽기만해도 어지럽습니다.... 난 굴곡공포증이 있어서요...^^;
당연히 2륜으로 한치령 통과는 무리입니다. 그냥 호젓한 산길을 즐기시려면 한치령을 통과히지 마시고 가정리에서 봉화산 정상을 향하는 코스만 즐기시면 됩니다. .도로가 비포장이고 산속을 돌아가지만 노면상태가 상당히 양호합니다. 2륜도 충분히 통과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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