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1대당 고속도 통행료 부담 연간 16만원
- [경]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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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 총수입 2조3천90억..경부 하루 19억 최고 정부, 경부고속도로 국민연금에 최우선 매각 고려
자동차 1대당 고속도로 통행료 부담액이 연간 16 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한 종합투자계획의 하나로 국민연금에 최우선으로 매각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는 1일 평균 통행료 수입이 19억원에 달하 는 짭짤한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20개 고속도로의 통행료 수입은 2 조3천90억2천600만원을 기록, 같은 해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1천458만6천795대로 나 눌 경우 자동차 1대당 연간 통행료 부담액은 15만8천296억원에 달했다.
이는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운영하는 터널 등의 통행료 수입은 빠진 것이어서 실제 자동차 1대를 보유하면서 지불한 통행료 부담액은 더 클 것으로 추정 된다.
자동차 대당 연도별 통행료 부담액은 1999년 12만9천225원, 2000년 13만9천847 원, 2001년 14만1천380원, 2002년 15만7천737원 등이었다.
고속도로별 통행료 수입은 경부가 6천935억9천200만원으로 전체의 3분1에 육박,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영동 266,839,000,000원, 서울외곽순환 2천505억200만원, 중 부 2천181만1천100만원, 서해안 2천122억3천500만원, 남해 1천781억8천200만원, 호 남 1천204억원, 중앙 1천50억4천400만원 등이었다.
경부의 경우 총투자비가 3조4천670억원이었으나 작년까지 통행료 수입으로 총 5 조1천878,000,000원을 회수, 투자비의 149.6%를 회수했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와 관련,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 종합투자계획 대상으로)경부고속로가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면서 "(경부고속도로의) 현재 가치와 할인율을 5% 혹은 6%로 할지에 따라 매각가격이 나온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중 나머지 12개의 수입은 연간 1천억원에 못미쳤으며 일부는 적자로 운 영돼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영호남의 지역화합을 다진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던 88고속도로는 작년 통행 료 수입이 18,879,000,000만원에 그쳐 99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동해안고속도로와 평 택-음성 고속도로도 각각 357억원과 3억원의 적자를 냈다. (표있음)
daeho@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연합뉴스 2004-11-14 06:03]
자동차 1대당 고속도로 통행료 부담액이 연간 16 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한 종합투자계획의 하나로 국민연금에 최우선으로 매각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경부고속도로는 1일 평균 통행료 수입이 19억원에 달하 는 짭짤한 노선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20개 고속도로의 통행료 수입은 2 조3천90억2천600만원을 기록, 같은 해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 1천458만6천795대로 나 눌 경우 자동차 1대당 연간 통행료 부담액은 15만8천296억원에 달했다.
이는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운영하는 터널 등의 통행료 수입은 빠진 것이어서 실제 자동차 1대를 보유하면서 지불한 통행료 부담액은 더 클 것으로 추정 된다.
자동차 대당 연도별 통행료 부담액은 1999년 12만9천225원, 2000년 13만9천847 원, 2001년 14만1천380원, 2002년 15만7천737원 등이었다.
고속도로별 통행료 수입은 경부가 6천935억9천200만원으로 전체의 3분1에 육박,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영동 266,839,000,000원, 서울외곽순환 2천505억200만원, 중 부 2천181만1천100만원, 서해안 2천122억3천500만원, 남해 1천781억8천200만원, 호 남 1천204억원, 중앙 1천50억4천400만원 등이었다.
경부의 경우 총투자비가 3조4천670억원이었으나 작년까지 통행료 수입으로 총 5 조1천878,000,000원을 회수, 투자비의 149.6%를 회수했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와 관련, 지난 12일 기자간담회에서 "( 종합투자계획 대상으로)경부고속로가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면서 "(경부고속도로의) 현재 가치와 할인율을 5% 혹은 6%로 할지에 따라 매각가격이 나온다"고 밝혔다.
고속도로중 나머지 12개의 수입은 연간 1천억원에 못미쳤으며 일부는 적자로 운 영돼 문제로 지적됐다.
특히 영호남의 지역화합을 다진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던 88고속도로는 작년 통행 료 수입이 18,879,000,000만원에 그쳐 99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동해안고속도로와 평 택-음성 고속도로도 각각 357억원과 3억원의 적자를 냈다. (표있음)
daeho@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
[연합뉴스 2004-11-14 06:0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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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애국하고 있는겁니다..
저는 특히 애국이겠네요. ^^ 한달에 고속도로 통행료가 4~6만원정도는 기본이니~~~ ㅠ.ㅠ 천안-논산도로 통행료나 인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훔.. 저도 5만원은 기본인데. 경부 통행료좀 내려줬으면.. 하는 소망이..
출장을 많이 다니니 저도 한몫하고 있는거네요.ㅜㅜ
저는 길치라... 통행료를 많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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