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옷이랑 썬그라스를 사려고 분당 수내에 있는 롯데백화점에 갔는데 혼다 씨알뷔 전시행사를 하더군여....그래서 마치 자동차 살사람처럼 접근해서 자리에도 앉아보고 하면서 티지랑 비교를 해봤습니다.

일단 실내공간은 티지가 더 넓은것 같았습니다. 운전석도 혼다차는 왠지 핸들이 약간 아래에 있는 느낌이 들면서 무릅이 티지보다 더 핸들에 닫더군여...하지만 기아와 핸드 브레이크를 핸들옆에 붙여놓아서 오른손을 놓는 공간을 크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놓았더군여...아이디어가 신선하고 좋았습니다.....하지만 그래도 뒷좌석 포함 실내공간은 티지가 조금더 넓어보이더군여...그리구 투싼이랑 티지가 내장이 않좋다고 했었는데 혼다도 뭐 별반 다를거 없드라구여.....시트 젖혀지고 하는건 티지랑 같았습니다....역시 대부분의 사양들이 비슷했습니다....기아랑 사이드 브레이크 위치만빼고....이상 실내였습니다.

처음에 티지가 나왔을때 티지가 이차 앞모습 벤치마킹했다는 애기가 있었져...그래서 투싼 동호회에서 무지 욕하든데...(사실 전 처음에는 투싼을 사려고 했었어서 ^^;;;) 정말 비슷했습니다. 본넷을 열어보지는 못했지만 앞부분이 혼다차는 무지 짧더군여....티지보다 더 짧은것 같았는데....전체적으로 이뻣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면에서는 혼다가 많이 딸리더군여.....이륜이 2900마넌이고 사륜이 3200마넌정도 하드라구여...2300씨시이고 거기다가 휘발유만 있드라구여....흐미......거기 안내하는 분은 대한민국의 suv보다 저렴하고 연비도 10키로나 나온다고 자랑하든데....도데체 뭐가 싸고 연비가 뭐가 좋은건지.....연시 일제차가 좋구나.....하다가 가격이랑 연비랑 듣고 이거사느니 렉스턴사는게 낫겠다...하는 생각 들드라구여 ㅋㅋ

하지만 정말 부러웠던건 서비스였습니다. 2년에 4만키로 동안은 엔진오일도 갈아주고 4년 10만키로 에이에스라고 하더군여... 문제생기면 혼다에서 차 가지러 가서 다 고쳐서 배달도 해주고 고치는 동안 대차도 해준다고 하더군여.....우리나라 기업도 이런건 배웠으면 좋을텐데....ㅋㅋ

한참 혼다 직원과 애기를 나누다가 시승 예약까지 해버렸습니다....ㅡㅡㅋ 그리고는 주차장에 있는 티지를 보면서 역쉬 가격대비 성능은 티지가 짱이구나....하면서 새로산 썬그라스를 끼고 기분좋게 운전하면서 집에 왔습니다 ^^;;;;; 그래서 이왕 시승 예약한거 시승해보고 느낀점 써볼깨요 ㅎㅎㅎ 오늘 스파이가 된듯한 느낌이었습니다 ㅋㅋ 거기서 사진찍은것도 있는데 다음에 사진 올릴깨여 그럼 다들 안운하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