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시대 차량운행 어떻게
- 테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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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출발·급제동 안하면 연료 30% 절약
올 들어 크게 오른 기름값 때문에 운전자들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자동차를 놓고 다니거나 카풀제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한편에서는 가짜 휘발유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다.
석유공사측은 지난주 전국 평균 기름값이 ℓ당 1391원으로 9주만에 내렸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유류비 부담은 만만치 않다. 이럴 땐 자신의 운전습관을 살펴야 한다.
경제적 운전 요령만 잘 지킨다면 연료 사용량을 평소보다 20~30%가량 줄일 수 있다.
이상규 대우자판 과장은 "급가속과 급제동을 자제하고 경제속도만 준수해도 휘발유를 ℓ당 1000원에 타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면서 "자동차 자체 연비와 실제 운행시 연비가 다르다면 이는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비롯된 가능성이 크다" 고 설명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운전하는 것이 기름값을 아끼는 지름길이라는 것.
◆ 급출발ㆍ급제동은 하지 않는다=갑작스럽게 출발하면 연료 소모량이 늘어날 뿐 아니라 타이어가 쉽게 마모된다. 일반적으로 급출발 혹은 급제동시 30% 연료가 낭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승용차를 기준으로 급출발 10회는 100㏄의 연료가, 급가속 10회는 50㏄의 연료가 더 든다.
약속시간보다 여유있게 집을 나서거나 출발 전 미리 상습 정체구역이나 지형적인 특성 등을 파악해 운행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주행량과 주행거리, 기후 조건 등에 따라 연비를 기록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 공회전은 줄인다=추운 겨울 3분 이내의 공회전은 엔진 워밍업에 도움이 되나 그 이상은 연료 소모만 늘어날 뿐이다. 공회전 상태에서는 1분에 10~20㏄의 연료가 더 소모된다. 때문에 1분 이상 정차시에는 엔진을 멈추는 것이 좋다.
10분간 공회전을 한다면 주행거리 2㎞를 단축시키는 것과 다름없다. 엔진 공회전은 겨울철 3분, 그 외에는 1~2분이면 충분하다.
◆ 차량상태 점검은 기본=타이어 공기압이 규정보다 높으면 미끄러지기 쉽다. 반대로 너무 낮으면 타이어 수명이 단축될 뿐 아니라 연료소모가 많아진다. 공기압이 기준보다 30% 부족하면 연료소모량은 10% 더 늘어나고 타이어의 수명은 1/3로 줄어든다.
또한 에어클리너는 자주 청소해야 한다.
엔진에 공급되는 공기를 여과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필터가 먼지 등의 이물질로 막힐 경우 연료의 불완전 연소를 초래해 연료 소모가 증가한다.
불순물이 흡입된다면 실린더 내부 마모까지 생길 수 있이므로 비포장 도로를 주행할 때는 특히 유의해야 한다.
◆ 불필요한 물건은 싣고 다니지 않는다=자동차 무게는 연료소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능한 한 차체 무게를 줄이는 것이 좋다. 트렁크에 예비 타이어와 고장을 대비한 부품, 기본공구 등을 제외한 나머지 잡다한 물품이 눈에 띈다면 당장 정리하는 것이 좋다.
40㎏을 더 싣고 50㎞를 달리면 약 400㏄의 연료가 더 소비된다. 10㎏을 더 싣고 다니면 연비가 3% 낮아진다.
◆ 연료는 2/3만 채운다=기름을 가득 채우는 것도 좋지 않다. 연료를 가득 채 우는 것은 무거운 짐을 싣고 다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연비가 나빠질 수 밖에 없다. 주유시 연료는 3분의 2 정도만 채우는 것이 적절하다.
또 새벽에 주유하면 몇 원 싼 주유소를 찾아 헤매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새벽은 하루중 연료 밀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
반면 비나 눈이 내리는 등 습기가 많은 날은 주유를 피하도록 한다. 탱크 안쪽에 습기가 응결돼 물이 생성될 수 있다.
◆ 연료는 정품을 사용한다=검증되지 않은 연료절감기나 첨가제를 사용하면 연비를 떨어뜨린다. 검증되지 않은 연료를 자동차 연료로 쓰면 엔진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
◆ 경제속도를 지킨다=시내 주행시는 시속 60~70㎞, 고속도로는 시속 80~90㎞를 유지한다. 시속 100㎞ 주행은 80㎞보다 연료소비량이 20% 늘어난다. 경제속 도를 지키면 연료를 20~30%를 절약할 수 있다는 얘기다.
◆ 기어변속은 바르게 한다=기어 단수마다 적절한 주행 속도대가 있다. 도로 상황이나 교통량 등 여건에 맞춰 기어변속을 적절히 해야 한다. 엔진의 최대 회전력 부근인 2500rpm 전후에서 변속을 하는 것이 좋고 변속 후 2000rpm 이하 주행은 삼간다.
(아 그리고 베스트게시물에 가면 차량관리 요령법 올려놨어여 참고하세요)
올 들어 크게 오른 기름값 때문에 운전자들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기름값을 아끼기 위해 자동차를 놓고 다니거나 카풀제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한편에서는 가짜 휘발유 판매가 급증하는 추세다.
석유공사측은 지난주 전국 평균 기름값이 ℓ당 1391원으로 9주만에 내렸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유류비 부담은 만만치 않다. 이럴 땐 자신의 운전습관을 살펴야 한다.
경제적 운전 요령만 잘 지킨다면 연료 사용량을 평소보다 20~30%가량 줄일 수 있다.
이상규 대우자판 과장은 "급가속과 급제동을 자제하고 경제속도만 준수해도 휘발유를 ℓ당 1000원에 타는 효과를 낼 수 있다" 면서 "자동차 자체 연비와 실제 운행시 연비가 다르다면 이는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비롯된 가능성이 크다" 고 설명했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운전하는 것이 기름값을 아끼는 지름길이라는 것.
◆ 급출발ㆍ급제동은 하지 않는다=갑작스럽게 출발하면 연료 소모량이 늘어날 뿐 아니라 타이어가 쉽게 마모된다. 일반적으로 급출발 혹은 급제동시 30% 연료가 낭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승용차를 기준으로 급출발 10회는 100㏄의 연료가, 급가속 10회는 50㏄의 연료가 더 든다.
약속시간보다 여유있게 집을 나서거나 출발 전 미리 상습 정체구역이나 지형적인 특성 등을 파악해 운행계획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주행량과 주행거리, 기후 조건 등에 따라 연비를 기록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 공회전은 줄인다=추운 겨울 3분 이내의 공회전은 엔진 워밍업에 도움이 되나 그 이상은 연료 소모만 늘어날 뿐이다. 공회전 상태에서는 1분에 10~20㏄의 연료가 더 소모된다. 때문에 1분 이상 정차시에는 엔진을 멈추는 것이 좋다.
10분간 공회전을 한다면 주행거리 2㎞를 단축시키는 것과 다름없다. 엔진 공회전은 겨울철 3분, 그 외에는 1~2분이면 충분하다.
◆ 차량상태 점검은 기본=타이어 공기압이 규정보다 높으면 미끄러지기 쉽다. 반대로 너무 낮으면 타이어 수명이 단축될 뿐 아니라 연료소모가 많아진다. 공기압이 기준보다 30% 부족하면 연료소모량은 10% 더 늘어나고 타이어의 수명은 1/3로 줄어든다.
또한 에어클리너는 자주 청소해야 한다.
엔진에 공급되는 공기를 여과해 주는 역할을 하는데 필터가 먼지 등의 이물질로 막힐 경우 연료의 불완전 연소를 초래해 연료 소모가 증가한다.
불순물이 흡입된다면 실린더 내부 마모까지 생길 수 있이므로 비포장 도로를 주행할 때는 특히 유의해야 한다.
◆ 불필요한 물건은 싣고 다니지 않는다=자동차 무게는 연료소비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능한 한 차체 무게를 줄이는 것이 좋다. 트렁크에 예비 타이어와 고장을 대비한 부품, 기본공구 등을 제외한 나머지 잡다한 물품이 눈에 띈다면 당장 정리하는 것이 좋다.
40㎏을 더 싣고 50㎞를 달리면 약 400㏄의 연료가 더 소비된다. 10㎏을 더 싣고 다니면 연비가 3% 낮아진다.
◆ 연료는 2/3만 채운다=기름을 가득 채우는 것도 좋지 않다. 연료를 가득 채 우는 것은 무거운 짐을 싣고 다니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연비가 나빠질 수 밖에 없다. 주유시 연료는 3분의 2 정도만 채우는 것이 적절하다.
또 새벽에 주유하면 몇 원 싼 주유소를 찾아 헤매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새벽은 하루중 연료 밀도가 가장 높기 때문이다.
반면 비나 눈이 내리는 등 습기가 많은 날은 주유를 피하도록 한다. 탱크 안쪽에 습기가 응결돼 물이 생성될 수 있다.
◆ 연료는 정품을 사용한다=검증되지 않은 연료절감기나 첨가제를 사용하면 연비를 떨어뜨린다. 검증되지 않은 연료를 자동차 연료로 쓰면 엔진 결함이 발생할 수 있다.
◆ 경제속도를 지킨다=시내 주행시는 시속 60~70㎞, 고속도로는 시속 80~90㎞를 유지한다. 시속 100㎞ 주행은 80㎞보다 연료소비량이 20% 늘어난다. 경제속 도를 지키면 연료를 20~30%를 절약할 수 있다는 얘기다.
◆ 기어변속은 바르게 한다=기어 단수마다 적절한 주행 속도대가 있다. 도로 상황이나 교통량 등 여건에 맞춰 기어변속을 적절히 해야 한다. 엔진의 최대 회전력 부근인 2500rpm 전후에서 변속을 하는 것이 좋고 변속 후 2000rpm 이하 주행은 삼간다.
(아 그리고 베스트게시물에 가면 차량관리 요령법 올려놨어여 참고하세요)
제가 조금.. 험하게 모는 경향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