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경조사 휴무로 하루 쉴수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벼르고 벼른 세차를 할수가 있었으며, 최근의 계속된 과소비로 인하야.. 싸게(?) 장만하였습니다.

우선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카샴푸 & 물통
2. 코팅제(액체 타입)
3. 타이어 휠 크리너  & 솔
4. 세차용 스폰지 * 1장
5. 마이크로 화이버 (세차용 타올) * 2장
6. 마이크로 화이버(광택용 타올) * 1장
7. 극세사 * 1장
8. 얇은 수건 * 1장
9. 얼굴 닥을 수건 * 1장 (*^^*) & 얼음 생수
10. 유리 세정제
     (암모니아가 함유되어 있지 않으므로 선팅 처리한 윈도우에도 안전합니다. 라고 하지만 Hi Tec에 사용해보진 않았습니다. ^^; )
11. 코팅 전용 스폰지 * 2장

대부분 3M으로 구입하였습니다...
새차는 처음인 관계로 세차용품 선택에 노이로제 걸릴뻔했습니다.
이를 본 직장 동료가... 무리하지 말고 그냥 3M으로 정성을 쏟으라고 충고하더군요... 그래서 총알도 부족하고 해서
바로 온라인으로 주문(15:00) --> 다음날 (14:00) 도착되더군요..

미리 답사한 손세차장으로 직행했죠... 물통들고... 룰루랄라~~~

세차순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물청소
2. 카샴프 (처음 배합에 실패 후 다시 배합해 보니 비율을 알겠더군요.... 결국 남아서 버렸습니다. T.T)
   지붕-> 유리-> 본넷, 문짝, 차와 같은 색의 가드 -> 하단 짙은 회색 가드
   ★ 여기서 느낀점... 스폰지 1개로 전체를 하려니 스폰지가 더러워져(흙이 많이 묻어서)... 본넷, 문짝등을 닥기에는 부적절하더군요... 그래서 몇개 더 구입하여.. (총 3개쯤) 오염 정도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하여야 좋을듯 싶네요
대분분 차량의  상단(유리) , 중단(철판부분), 하단(가드부분)... 이렇게 말이죠..

3. 물청소 후 물기 제거 (준비물 5번 이용)
   ★ 여기서 느낀점.... 이부분도 2번의 스폰지과 같은 문제가 발생 되더군요...그래서 앞으로는 오염도에 따라 ..
대분분 차량의  상단(유리) , 중단(철판부분), 하단(가드부분)... 이렇게 물기를 닥아줄 천이 필요하더군요..

4. 휠 & 타이어의 찌든때와 오염물 제거
     뿌려준후 몇분후 물로 세척(저는 솔로 문지르며 세척했지요.. 그후 준비물 8번 수건으로 손가락을 이용하여
     휠의 구석구석 청소 (진짜 깨끗했졌네요.. ^__^  
  ★ 여기서 느낀점..... 솔을 꼭 준비 하세요... 자신의 차량 휠(휠 코팅에 상처 주지 않도록 부드러운솔)과
        타이어를 보고 적당히 준비 하세요.. 저는 구두솔 모양에서 솔 길이만 더긴게 집에 있어서 가져다 썼습니다.

5. 유리 세정 (준비물 7번 극세사 이용)

6. 광택 작업 (여기서 쓰러질뻔)
   예전에도 광택 작업을 해보기 했었죠.. 그때가 10년전 군대에서 대장차... 그때는 젋었죠.. 군기도 있고요..
   세차장에서 빠져나와 집에 도착후 그늘진 곳에 파킹 후 로션같은 액체광약 & 전용 스폰지를 이용하여
    전체를 죽어라 돌렸죠....(기계를 하나 사던가 해야지 원... )
    동네 지나가는 사람들이 다들 쳐다보더군요... 멀쓱...
    (광나는 새차를 저 총각은 왜 또 광을 내는지... 처음엔 다 저러지 뭐... 하는 얘기가 들리는듯.. )
     땀을 비오듯 쏟으며 한바퀴(지붕 포함) 완료 후

    9번 준비물을 이용 후 열을 좀 시킨후
     다시 6번 준비물을 갖고 다시 한반퀴..............................끙끙끙.. 살살살

이상 더도 덜도 없는 후기 였습니다..
다음엔 좀더 빠른 시간 단축에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

끝으로 제가 이용한 셀프 손세차장은 유성 고등하고 앞에서 월드컵 경기장 방향으로 도로 끝 삼거리
방향 우측에 있는 S-oil주유소 바로 전에 있는 손세차장입니다.
주인분이 참으로 친절하더군요.. 그리고 카샴푸를 이용 또한 괜찬구요. 에어건.. 공기 청소기.. 매트 청소기 ..
모두가 단돈 3,000 원입니다.

놀랍지 않나요... 서울분들 .. 부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