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만Km 차량관리의 노하우를 전수해달라시던데요...
- 이은기
- 5073
- 6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현재 94년 5월식 스포티지 MR 모델을 타고 있습니다. 총 주행거리는 33만 8천km 이구요.
이곳 동호회분들이 33만 8천km 에 놀라움을 보이시면서 차량관리의 노하우를 전수해달라시는
농담반 진담반 같은 리플을 달아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낙서하듯 편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차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카센터에 들려서 " 차 어디부분이 이래저래 해서 이상한거 같으니 부품 좀 교환해 주세요" 이러는게 아니라,
"아저씨, 차가 좀 이상한거 같은데 어디가 이상한지 좀 봐주세요 " 이러는 편입니다.
지금타고 있는 스포티지를 구입하면서
보통 주위분들처럼 3-5년 타다가 새차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고 맘 먹었고,
차에 대해 잘 모르니, 곪아서 터질봐에야 곪기 전에 고쳐서 타고 다니자는 생각뿐이었네요.
특별한 관리라고는 전혀 없었구요,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엔진오일은 10만km 탈때까지 차량설명서에 나온대로 5천-7천km 사이에 교환을 했었고
10만km 넘어서부터는 꼭 그럴 필요있겠냐 싶어 1만km 단위로 정확히 교환했던 것 같습니다.
그게 다네요.
기억에 남는 그동안의 수리내역을 알려드리면,
보증기간내 -------------
1. 운전석 유리창 안올라가서 무상수리 받았음. (문짝 안 모터교체)
2. 출고당시 장착된 오디오 테이프가 안튀어나와서 테이프 빼달라고 갔더니 새 오디오로 교환해줬음.
3. 뒷트렁크 안에서 버튼으로 안열려서 유격조정만 무상으로 받았음.
적고보니, 공짜로 수리받은거 거의 없네요. ㅋㅋㅋ
보증기간이후 내 지갑 아펐던 일들 ----------------
1. 라디에이터 2회 교체.
2. 운전석 유리창 창문 스위치 고장으로 교체. (문짝 안 모터가 아니라 그냥 스위치)
3. 과속방지턱 넘을 때 조수석 앞바퀴에서 찌걱대는 소리나서 수리.
전문적으로 뭐라고 하던데 암튼 저 깊은곳에 고무바킹이랍니다. 그거 하나 바꿀려고 일이 좀 많던데요.
4. 클러치 페달이 주저 않는 현상이 발생 2회 교체.
디스크 삼발이 뭐라 뭐라 하더군요. 두번 모두 15만 km 단위로 교체했던 것 같네요. 수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5. 뒷바퀴 브레이크 라이닝 1회교체.
이건 30만km 넘어서 교체했는데, 카센터 아저씨 말이 아직도 쓸만하다고 하던데, 수명이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6. 차량 출고당시 규격과 동일한 수치의 타이어로 4벌단위 5회교체.
타이어를 2년에 한번씩 무조건 4벌 다 교환을 했었는데, 알뜰하게 잘 썼던것 같습니다.
겨울철 미끄럼보다는 여름철 파손이 우려되어 주로 7월쯤에 교환을 했습니다.
겨울대비가 좀 빨랐다는 느낌도 있네요.
나머지 수리내역등은 거의 차량 출고시 받았던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권장기간대로 그냥 적혀진 때가 되면
그렇게 하라길래, 그냥 그렇게 했습니다.
제 귀가 간사스러운지 모르겠지만, 30만을 넘어가니 오히려 차가 조용해지던데요.
주위사람들도 차가 좀 조용해진 것 같다고 하구요.
암튼 지구 열바퀴인 40만을 마져 채우느냐, 아니면 8월 17일이냐,
고민스러운 요즘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구요.
별 노하우 같지도 않은, 부품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의 그간의 이런저런 수리 내역이었습니다.
현재 94년 5월식 스포티지 MR 모델을 타고 있습니다. 총 주행거리는 33만 8천km 이구요.
이곳 동호회분들이 33만 8천km 에 놀라움을 보이시면서 차량관리의 노하우를 전수해달라시는
농담반 진담반 같은 리플을 달아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낙서하듯 편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차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카센터에 들려서 " 차 어디부분이 이래저래 해서 이상한거 같으니 부품 좀 교환해 주세요" 이러는게 아니라,
"아저씨, 차가 좀 이상한거 같은데 어디가 이상한지 좀 봐주세요 " 이러는 편입니다.
지금타고 있는 스포티지를 구입하면서
보통 주위분들처럼 3-5년 타다가 새차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자고 맘 먹었고,
차에 대해 잘 모르니, 곪아서 터질봐에야 곪기 전에 고쳐서 타고 다니자는 생각뿐이었네요.
특별한 관리라고는 전혀 없었구요,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엔진오일은 10만km 탈때까지 차량설명서에 나온대로 5천-7천km 사이에 교환을 했었고
10만km 넘어서부터는 꼭 그럴 필요있겠냐 싶어 1만km 단위로 정확히 교환했던 것 같습니다.
그게 다네요.
기억에 남는 그동안의 수리내역을 알려드리면,
보증기간내 -------------
1. 운전석 유리창 안올라가서 무상수리 받았음. (문짝 안 모터교체)
2. 출고당시 장착된 오디오 테이프가 안튀어나와서 테이프 빼달라고 갔더니 새 오디오로 교환해줬음.
3. 뒷트렁크 안에서 버튼으로 안열려서 유격조정만 무상으로 받았음.
적고보니, 공짜로 수리받은거 거의 없네요. ㅋㅋㅋ
보증기간이후 내 지갑 아펐던 일들 ----------------
1. 라디에이터 2회 교체.
2. 운전석 유리창 창문 스위치 고장으로 교체. (문짝 안 모터가 아니라 그냥 스위치)
3. 과속방지턱 넘을 때 조수석 앞바퀴에서 찌걱대는 소리나서 수리.
전문적으로 뭐라고 하던데 암튼 저 깊은곳에 고무바킹이랍니다. 그거 하나 바꿀려고 일이 좀 많던데요.
4. 클러치 페달이 주저 않는 현상이 발생 2회 교체.
디스크 삼발이 뭐라 뭐라 하더군요. 두번 모두 15만 km 단위로 교체했던 것 같네요. 수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5. 뒷바퀴 브레이크 라이닝 1회교체.
이건 30만km 넘어서 교체했는데, 카센터 아저씨 말이 아직도 쓸만하다고 하던데, 수명이 얼마인지 모르겠습니다.
6. 차량 출고당시 규격과 동일한 수치의 타이어로 4벌단위 5회교체.
타이어를 2년에 한번씩 무조건 4벌 다 교환을 했었는데, 알뜰하게 잘 썼던것 같습니다.
겨울철 미끄럼보다는 여름철 파손이 우려되어 주로 7월쯤에 교환을 했습니다.
겨울대비가 좀 빨랐다는 느낌도 있네요.
나머지 수리내역등은 거의 차량 출고시 받았던 사용설명서에 기재된 권장기간대로 그냥 적혀진 때가 되면
그렇게 하라길래, 그냥 그렇게 했습니다.
제 귀가 간사스러운지 모르겠지만, 30만을 넘어가니 오히려 차가 조용해지던데요.
주위사람들도 차가 좀 조용해진 것 같다고 하구요.
암튼 지구 열바퀴인 40만을 마져 채우느냐, 아니면 8월 17일이냐,
고민스러운 요즘입니다.
모두 건강하시구요.
별 노하우 같지도 않은, 부품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의 그간의 이런저런 수리 내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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